<앵커 멘트>
최근 우리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건설 특수를 누리고 있는데요.
자원 부국 알제리에서 우리 대기업이 민관 협력을 통해 처음으로 대규모 하천 정비 사업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알제리 현지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알제리 수도 알제를 관통하는 엘 하라쉬 하천.
지중해로 흘러드는 하천 하류에서 심한 악취가 풍깁니다.
주변 공장에서 흘러든 폐수 등으로 물 색깔은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상류로 올라갈수록 하천 폭이 좁아져 수시로 범람하기 일쑵니다.
5천 억 원에 이르는 이 하천 정비 사업의 핵심 부문을 우리 기업이 수주했습니다.
<인터뷰> 타입 자말(알제리 수자원부) : "대우건설이 대기업인 데다 하천 복원 사업 분야에서 전문적 기술을 보유했기 때문에 양국 정부가 사업자로 선정했습니다."
앞으로 3년 반 동안 하천 18km 구간을 복원하고, 하천변에 공원과 축구장 등 부대 시설을 건설하게 됩니다.
해외에서 하천 관련 공사를 처음 수주하게 된 데는 환경부의 지원 등 민관 협력이 주효했습니다.
<인터뷰> 강인규(대우건설 상무) : "본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향후 발주될 하수 처리장,배관 공사 등 추가 공사 수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원 부국 알제리에서는 신도시 건설 등 최근 대형 공사 발주가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수주 성공으로 아프리카 최대 규모인 알제리 건설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도 한층 더 높아지게 됐습니다.
알제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최근 우리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건설 특수를 누리고 있는데요.
자원 부국 알제리에서 우리 대기업이 민관 협력을 통해 처음으로 대규모 하천 정비 사업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알제리 현지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알제리 수도 알제를 관통하는 엘 하라쉬 하천.
지중해로 흘러드는 하천 하류에서 심한 악취가 풍깁니다.
주변 공장에서 흘러든 폐수 등으로 물 색깔은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상류로 올라갈수록 하천 폭이 좁아져 수시로 범람하기 일쑵니다.
5천 억 원에 이르는 이 하천 정비 사업의 핵심 부문을 우리 기업이 수주했습니다.
<인터뷰> 타입 자말(알제리 수자원부) : "대우건설이 대기업인 데다 하천 복원 사업 분야에서 전문적 기술을 보유했기 때문에 양국 정부가 사업자로 선정했습니다."
앞으로 3년 반 동안 하천 18km 구간을 복원하고, 하천변에 공원과 축구장 등 부대 시설을 건설하게 됩니다.
해외에서 하천 관련 공사를 처음 수주하게 된 데는 환경부의 지원 등 민관 협력이 주효했습니다.
<인터뷰> 강인규(대우건설 상무) : "본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향후 발주될 하수 처리장,배관 공사 등 추가 공사 수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원 부국 알제리에서는 신도시 건설 등 최근 대형 공사 발주가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수주 성공으로 아프리카 최대 규모인 알제리 건설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도 한층 더 높아지게 됐습니다.
알제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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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제리서 첫 민관협력 통해 대규모 공사 수주
-
- 입력 2012-06-15 07:19:43
<앵커 멘트>
최근 우리 건설사들이 해외에서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며 건설 특수를 누리고 있는데요.
자원 부국 알제리에서 우리 대기업이 민관 협력을 통해 처음으로 대규모 하천 정비 사업에 진출하게 됐습니다.
알제리 현지에서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알제리 수도 알제를 관통하는 엘 하라쉬 하천.
지중해로 흘러드는 하천 하류에서 심한 악취가 풍깁니다.
주변 공장에서 흘러든 폐수 등으로 물 색깔은 시커멓게 변했습니다.
상류로 올라갈수록 하천 폭이 좁아져 수시로 범람하기 일쑵니다.
5천 억 원에 이르는 이 하천 정비 사업의 핵심 부문을 우리 기업이 수주했습니다.
<인터뷰> 타입 자말(알제리 수자원부) : "대우건설이 대기업인 데다 하천 복원 사업 분야에서 전문적 기술을 보유했기 때문에 양국 정부가 사업자로 선정했습니다."
앞으로 3년 반 동안 하천 18km 구간을 복원하고, 하천변에 공원과 축구장 등 부대 시설을 건설하게 됩니다.
해외에서 하천 관련 공사를 처음 수주하게 된 데는 환경부의 지원 등 민관 협력이 주효했습니다.
<인터뷰> 강인규(대우건설 상무) : "본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향후 발주될 하수 처리장,배관 공사 등 추가 공사 수주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자원 부국 알제리에서는 신도시 건설 등 최근 대형 공사 발주가 증가하는 상황입니다.
이번 수주 성공으로 아프리카 최대 규모인 알제리 건설 시장에서 우리 기업들의 경쟁력도 한층 더 높아지게 됐습니다.
알제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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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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