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삼겹살보다 맛있는 부위 찾았다”
입력 2012.06.15 (09:02)
수정 2012.06.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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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고기가 바로 돼지고기 삼겹살이죠,
한때 `금겹살'로 불렸던 이 삼겹살을 대체할 새로운 돼지고기 부위를 농촌진흥청이 찾았다고 합니다.
최선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회식 때나, 모임에서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역시 `삼겹살'입니다.
비교적 값이 싼 데다, 쫄깃하고 고소한 맛 때문입니다.
하지만, 구제역 파동으로 `금겹살'이 되자, 농림당국은 삼겹살의 대체 부위를 찾았습니다.
그로부터 3년, 삼겹살의 1/4 가격인 돼지 앞다리와 뒷다리 쪽에서 새로운 부위를 찾아냈습니다.
앞다리에서는 부드러운 부채살, 맛을 내는 주걱살, 육즙이 많은 꾸리살, 그리고 뒷다리에는 홍두깨살이 대안이 됐습니다.
고기의 향과 즙은 물론, 쫄깃함도 삼겹살을 능가하고, 지방이 적어 비만 걱정도 덜게 됐습니다.
<인터뷰>성필남(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연구사) : "전체가 다 퍽퍽하고 맛이 없을 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사실 그 안에 숨어 있는 근육들은 여러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금세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진복순(수원시 인계동) : "비계살이 없어가지고 살맛있으니까 질길 것 같았는데 막상 먹어보니까 너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나는 것 같아요"
새로 발견한 부위가 삼겹살에 집중된 돼지고기 소비를 다변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고기가 바로 돼지고기 삼겹살이죠,
한때 `금겹살'로 불렸던 이 삼겹살을 대체할 새로운 돼지고기 부위를 농촌진흥청이 찾았다고 합니다.
최선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회식 때나, 모임에서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역시 `삼겹살'입니다.
비교적 값이 싼 데다, 쫄깃하고 고소한 맛 때문입니다.
하지만, 구제역 파동으로 `금겹살'이 되자, 농림당국은 삼겹살의 대체 부위를 찾았습니다.
그로부터 3년, 삼겹살의 1/4 가격인 돼지 앞다리와 뒷다리 쪽에서 새로운 부위를 찾아냈습니다.
앞다리에서는 부드러운 부채살, 맛을 내는 주걱살, 육즙이 많은 꾸리살, 그리고 뒷다리에는 홍두깨살이 대안이 됐습니다.
고기의 향과 즙은 물론, 쫄깃함도 삼겹살을 능가하고, 지방이 적어 비만 걱정도 덜게 됐습니다.
<인터뷰>성필남(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연구사) : "전체가 다 퍽퍽하고 맛이 없을 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사실 그 안에 숨어 있는 근육들은 여러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금세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진복순(수원시 인계동) : "비계살이 없어가지고 살맛있으니까 질길 것 같았는데 막상 먹어보니까 너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나는 것 같아요"
새로 발견한 부위가 삼겹살에 집중된 돼지고기 소비를 다변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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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싼 삼겹살보다 맛있는 부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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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15 09:02:02
- 수정2012-06-15 09:15:31
<앵커 멘트>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고기가 바로 돼지고기 삼겹살이죠,
한때 `금겹살'로 불렸던 이 삼겹살을 대체할 새로운 돼지고기 부위를 농촌진흥청이 찾았다고 합니다.
최선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회식 때나, 모임에서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역시 `삼겹살'입니다.
비교적 값이 싼 데다, 쫄깃하고 고소한 맛 때문입니다.
하지만, 구제역 파동으로 `금겹살'이 되자, 농림당국은 삼겹살의 대체 부위를 찾았습니다.
그로부터 3년, 삼겹살의 1/4 가격인 돼지 앞다리와 뒷다리 쪽에서 새로운 부위를 찾아냈습니다.
앞다리에서는 부드러운 부채살, 맛을 내는 주걱살, 육즙이 많은 꾸리살, 그리고 뒷다리에는 홍두깨살이 대안이 됐습니다.
고기의 향과 즙은 물론, 쫄깃함도 삼겹살을 능가하고, 지방이 적어 비만 걱정도 덜게 됐습니다.
<인터뷰>성필남(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연구사) : "전체가 다 퍽퍽하고 맛이 없을 거라고 생각을 했지만 사실 그 안에 숨어 있는 근육들은 여러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금세 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인터뷰>진복순(수원시 인계동) : "비계살이 없어가지고 살맛있으니까 질길 것 같았는데 막상 먹어보니까 너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나는 것 같아요"
새로 발견한 부위가 삼겹살에 집중된 돼지고기 소비를 다변화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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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중 기자 best-i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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