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신인 여배우 정아율, 안타까운 자살 外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의 오언종입니다.

여수 엑스포 특별방송으로 자리를 비운 최동석 아나운서를 대신해 오늘의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신인 여배우의 자살 소식이 전해져 연예계에 또 한번 충격을 주고 있는데요,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겠습니다.

신인 여배우 정아율 씨가 자택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정아율 씨는 지난달 7일부터 방영된 TV소설 사랑아 사랑아에 출연하며 이제 막 연예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사망 전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는 그간 힘들었을 고인의 심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습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고인이 평소 우울증을 앓았다는 주변의 진술에 따라 우울증과 생활고로 인한 자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25세로 짧은 생을 마감한 고인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드라마 게시판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글이 이어졌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위반 문제로 법정 분쟁을 겪고 있는 배우 이미숙 씨가 전 소속사 대표와 보도기자들을 상대로 1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그동안 이미숙 씨는 17세 연하남과 관련한 루머가 명백한 허위사실임을 주장하며 명예훼손으로 고통 받고 있음을 드러냈는데요,

앞서 이미숙 씨에게 고소당한 유상우 기자는 방송에 출연해 17세 연하남의 친필각서를 확보하고 있음을 주장하는 한편, 고 장자연 문건과 관련해 이미숙 씨와의 연관성을 강력히 주장한 이상호 기자 역시 SNS를 통해 10억 원 소송에 대한 심경을 밝혔습니다.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다음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 예정인 17세 연하남이 어떤 주장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