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가장 행복한 나라는? 外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는 어디일까요? 국가별 행복지수를 알아본 결과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영국의 한 민간연구소가 삶의 만족도, 환경오염 등을 평가해 151개 국가의 행복 지수를 발표했습니다.



가장 행복한 나라는 중남미의 작은 나라, 코스타리카가 차지했고요.



2위엔 베트남, 3위엔 콜롬비아가 올랐습니다.



우리나라는 63위에 그쳤는데요.



영국과 프랑스, 독일 등은 40위 권에, 전 세계 국내총생산 1위인 미국은 105위에 머물러, 행복은 경제력 순이 아님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릴 때는 사소한 것에도 행복했는데, 크면서 욕심이 같이 자라는지 행복이란 걸 느껴본 적이 오래된 것 같네." "우리도 이젠 GDP 높이기에만 급급하지 말고 정신적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주변 이웃도 돌보고 환경도 다시 생각해 보면서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첫눈에 반한 한국인 여성을 찾습니다”



한국인 여성을 그리며 만든 한 일본 남성의 노래가 화제입니다.



’기적처럼 다시 만날 날을 꿈꾼다.’는 가사의 이 노래. 일본인, 다케 씨가 만들었는데요.



지난해, 도쿄에서 열린 한일교류파티에서 한 한국인 여성에게 첫눈에 반했지만, 연락을 시도했을 땐, 아쉽게도 그녀는 한국으로 떠난 후였습니다.



그는 직접 연락하는 대신, 그녀가 우연히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음악을 만들어, 동영상 사이트에 올린 겁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좋은 사랑이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진실된 마음이 전해졌기를…"이라며 응원했습니다.



눈길 끄는 기발한 광고



기발한 아이디어의 광고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구부러지는 빨대를 이용한 요가 센터의 광고도 있고요.



건설 현장의 크레인을 이용한 헬스장의 광고도 눈길을 끕니다.



여성의 다리를 광고판으로 쓴 핫팬츠 광고도 있는데요.



벤치에 광고를 새겨넣어, 짧은 하의를 입은 여성의 다리에 새겨지도록 했습니다.



이 접착제는 다리도 고정 시킬 정도인가 보네요.



기발한 아이디어의 광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듯하죠?



네티즌들의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지자체 2곳 중 1곳은 지방세로는 공무원들의 인건비도 해결하지 못한다는 뉴스.



서울 주요 대학마다 학생들이 빌려간 뒤 반납하지 않는 책이 연간 수 만 권에 달한다는 소식.



재일교포 종합격투기 추성훈 선수가 독도는 어느 나라 영토냐는 일본인의 질문에 "모두의 것"이라고 말해 물의를 빚고 있고요



인천 모 여고에서 2학년 재학생이 유서와 함께 숨진 채 발견됐지만 하의가 벗겨져 사망 원인이 논란이 되고 있다는 뉴스



다국적 기업 코카콜라가 진출하지 못한 나라는 북한과 버마, 쿠바 세 나라 뿐이라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