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들의 골 합창! 이탈리아 8강행

입력 2012.06.19 (22:04) 수정 2012.06.19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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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로 2012에서 조별리그 탈락을 걱정하던 이탈리아가 아일랜드를 꺾고 극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카사노와 발로텔리 두 악동들이 연속골을 터뜨려 팀을 구해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부적인 소질을 지녔으면서도 온갖 기행을 저질러 악마의 재능으로 불리는 카사노.



이전 2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카사노가 조국을 구했습니다.



전반 35분, 175cm 단신이지만 아일랜드의 장신 수비 숲을 뚫고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 45분엔 또 다른 악동 발로텔리가 절묘한 가위차기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발로텔리는 골을 넣은 뒤, 관중을 향해 뭔가를 말하려다 동료로부터 입막음을 당했습니다.



카사노와 발로텔리 두 악동들의 연속 골에 힘입은 이탈리아는 1승 2무를 기록해 조 2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무적함대 스페인도 크로아티아를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합류했습니다.



스페인은 후반 13분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카시야스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으로 살아났습니다.



가슴 철렁했던 위기를 벗어난 스페인은 토레스 대신 투입된 나바스가 살아나면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후반 43분 나바스가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린 스페인은 크로아티아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내일 새벽엔 2장 남은 마지막 8강 티켓을 놓고 잉글랜드와 우크라이나, 그리고 프랑스와 스웨덴이 맞붙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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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동들의 골 합창! 이탈리아 8강행
    • 입력 2012-06-19 22:04:56
    • 수정2012-06-19 22: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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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로 2012에서 조별리그 탈락을 걱정하던 이탈리아가 아일랜드를 꺾고 극적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카사노와 발로텔리 두 악동들이 연속골을 터뜨려 팀을 구해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천부적인 소질을 지녔으면서도 온갖 기행을 저질러 악마의 재능으로 불리는 카사노.

이전 2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카사노가 조국을 구했습니다.

전반 35분, 175cm 단신이지만 아일랜드의 장신 수비 숲을 뚫고 헤딩으로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후반 45분엔 또 다른 악동 발로텔리가 절묘한 가위차기 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렸습니다.

발로텔리는 골을 넣은 뒤, 관중을 향해 뭔가를 말하려다 동료로부터 입막음을 당했습니다.

카사노와 발로텔리 두 악동들의 연속 골에 힘입은 이탈리아는 1승 2무를 기록해 조 2위로 8강에 올랐습니다.

무적함대 스페인도 크로아티아를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합류했습니다.

스페인은 후반 13분 결정적인 실점 위기를 맞았지만 카시야스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으로 살아났습니다.

가슴 철렁했던 위기를 벗어난 스페인은 토레스 대신 투입된 나바스가 살아나면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후반 43분 나바스가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린 스페인은 크로아티아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내일 새벽엔 2장 남은 마지막 8강 티켓을 놓고 잉글랜드와 우크라이나, 그리고 프랑스와 스웨덴이 맞붙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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