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피해면적이 8천 헥타르를 넘어서자 정부가 11년만에 처음으로 가뭄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가뭄대책비 등 관련 예산이 조기집행되고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비출물자가 방출됩니다.
박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일 계속되는 가뭄에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비가 오면 한방울이라도 더 받기 위해 중장비가 준설에 나서고, 지하수를 찾기 위한 관정작업도 한창입니다.
<녹취> 가뭄 피해 주민 : "관까지 다 묻혀 있습니다. 그런데 준공이 안되고 미뤄져서 활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부권을 중심으로 가뭄피해 논밭이 8천 헥타르를 넘어서자 정부가 11년만에 가뭄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황식(국무총리) :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가뭄피해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한다."
정부는 먼저 농업용수 개발과 저수지 준설을 위해 이번주에 70억 원을 지원하고, 다음달 들어서도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예비비 등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피해농가에 대해서는 한해 피해 기준에 해당될 경우 종묘와 비료값 등을 지원합니다.
또 금강 등 4대강에 확보된 물을 비상용수로 적극 활용하고, 가뭄지역에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가뭄에 따른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서는 비축물량을 탄력적으로 공급하고 의무수입물량을 조기 발주합니다.
정부는 소방인력과 군도 참여하는 합동대응체계를 구축해 보다 유기적으로 가뭄피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피해면적이 8천 헥타르를 넘어서자 정부가 11년만에 처음으로 가뭄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가뭄대책비 등 관련 예산이 조기집행되고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비출물자가 방출됩니다.
박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일 계속되는 가뭄에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비가 오면 한방울이라도 더 받기 위해 중장비가 준설에 나서고, 지하수를 찾기 위한 관정작업도 한창입니다.
<녹취> 가뭄 피해 주민 : "관까지 다 묻혀 있습니다. 그런데 준공이 안되고 미뤄져서 활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부권을 중심으로 가뭄피해 논밭이 8천 헥타르를 넘어서자 정부가 11년만에 가뭄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황식(국무총리) :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가뭄피해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한다."
정부는 먼저 농업용수 개발과 저수지 준설을 위해 이번주에 70억 원을 지원하고, 다음달 들어서도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예비비 등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피해농가에 대해서는 한해 피해 기준에 해당될 경우 종묘와 비료값 등을 지원합니다.
또 금강 등 4대강에 확보된 물을 비상용수로 적극 활용하고, 가뭄지역에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가뭄에 따른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서는 비축물량을 탄력적으로 공급하고 의무수입물량을 조기 발주합니다.
정부는 소방인력과 군도 참여하는 합동대응체계를 구축해 보다 유기적으로 가뭄피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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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년 만에 가뭄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 입력 2012-06-22 06:48:19

<앵커 멘트>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피해면적이 8천 헥타르를 넘어서자 정부가 11년만에 처음으로 가뭄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가뭄대책비 등 관련 예산이 조기집행되고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 비출물자가 방출됩니다.
박상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연일 계속되는 가뭄에 저수지가 바닥을 드러냈습니다.
비가 오면 한방울이라도 더 받기 위해 중장비가 준설에 나서고, 지하수를 찾기 위한 관정작업도 한창입니다.
<녹취> 가뭄 피해 주민 : "관까지 다 묻혀 있습니다. 그런데 준공이 안되고 미뤄져서 활용을 못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중부권을 중심으로 가뭄피해 논밭이 8천 헥타르를 넘어서자 정부가 11년만에 가뭄 관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김황식(국무총리) :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가뭄피해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한다."
정부는 먼저 농업용수 개발과 저수지 준설을 위해 이번주에 70억 원을 지원하고, 다음달 들어서도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예비비 등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피해농가에 대해서는 한해 피해 기준에 해당될 경우 종묘와 비료값 등을 지원합니다.
또 금강 등 4대강에 확보된 물을 비상용수로 적극 활용하고, 가뭄지역에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가뭄에 따른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해서는 비축물량을 탄력적으로 공급하고 의무수입물량을 조기 발주합니다.
정부는 소방인력과 군도 참여하는 합동대응체계를 구축해 보다 유기적으로 가뭄피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박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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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민 기자 sang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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