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북한 어린이 돕기 음악회

<앵커 멘트>

지휘자 정명훈 씨가 오는 8월 북한 어린이 돕기 음악회를 엽니다.

새 앨범을 내자마자 각종 음원 차트에서 인기를 얻은 그룹 '버스커 버스커'가 당분간 활동을 접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휘자 정명훈 씨가 오는 8월 북한 어린이를 돕기 위한 자선 음악회를 엽니다.

정명훈 씨는 이번 무대에서 '화합의 상징'인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을 연주하고 일반 시민도 합창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정명훈 씨는 지난 3월 프랑스 파리에서 합동 공연한 북한 '은하수 관현악단'과 이번 연주회에도 함께하기로 했었지만 정치적 문제로 북측의 참여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정명훈(지휘자): "꿈이 항상 있었어요. 바로 이거 남북 음악가들이 같이 모여서 연주를 할 수 있다면..."

3인조 밴드 '버스커버스커'가 내일과 모레(22,23일) 콘서트를 끝으로 당분간 활동을 중단합니다.

'버스커버스커'는 앞으로 자신들의 음악 진로와 정체성에 대해 고민할 시간을 가질 것으로 보입니다.

'버스커 버스커'가 1집을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내놓은 새 음반은 공개되자마자 실시간 음원 차트를 점령하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가수 이효리 씨가 모레 반려동물용품 바자회를 엽니다.

책 인세를 동물보호단체 '카라'에 기부하는 등 동물보호에 앞장서온 이효리 씨는 이번 바자회 수익금도 '카라'에 전액 기부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