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홈피 해킹 4시간 만에 서비스 재개

<앵커 멘트>

기획재정부 영문 홈페이지가 해킹당해 4시간 동안 서비스가 중단됐습니다.

잇따른 차량 추락사고로 운전자 2명이 숨졌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촤선중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 기획재정부 영문 홈페이지에 이른바, 'G20 포스터 패러디 그림'이 등장했습니다.

MBC 파업 지지 내용의 배너도 나타났습니다.

누군가 홈페이지를 해킹한 겁니다.

해킹 4시간 만인 어젯밤 10시쯤 홈페이지 서비스는 정상화됐습니다.

접속자 로그 정보를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는 경찰은 아직 해킹 경로를 찾지 못했습니다.

승용차가 완전히 뒤집힌 채 하천에 쳐박혀 있습니다.

119구조대원들이 필사적으로 구조작업을 펼칩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충북 괴산군의 한 하천 다리에서 56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6미터 아래로 추락해 김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구조대가 15미터 아래 바다로 추락한 승용차를 줄로 묶어 끌어 올립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경남 고성군의 한 해안도로에서 굽은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가 방호벽을 들이받고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물류센터 곳곳이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어젯밤 9시쯤, 이 물류센터에 화염병이 날아들어 불이 났다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총파업을 벌이고 있는 화물연대 소속 노조원들이 주변에 있었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