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창] 돌고래의 사교성은 이 정도! 外

입력 2012.06.28 (07:44) 수정 2012.07.0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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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고라니, 검독수리, 돌고래의 공통점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이란 건데요.



우리의 관심과 보호가 없다면, 더 이상 보지 못할 수도 있는 장면을 소개합니다.



보트에 타고 있던 견공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야생 돌고래! 찐한 입맞춤까지 선물합니다.



이 영상은 세계 해양보호 기관, ’원 월드 원 오션’이 최근 인터넷에 공개한 건데요. 이 기관을 후원하는 한 영화사가 촬영한 영상에서 나온 장면이라고 합니다.



새 친구를 만나 기뻐하는 돌고래! 멸종위기에서 지켜주고픈 마음이 절로 드네요.



운전 중 날아온 벽돌에 그만…



러시아에서 발생한 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반대 차선에서 달리던 한 대형트럭에서 벽돌 하나가 떨어져 나와 차량 유리창을 덮칩니다.



결국, 조수석에 탑승한 여성이 벽돌에 강타당해, 병원 이송 2시간 만에 숨졌다고 전해지는데요.



벽돌에 관통당한 사고 차량의 앞모습, 얼마나 끔찍하고 충격적인 사고였을지 짐작이 가시죠?



안전 덮개 없이 질주한 탓에 적재된 벽돌이 무서운 흉기가 된 건데요. 안전 불감증으로 한 생명을 잃게 한 트럭 운전자는 큰 처벌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엄마가 왔다!”



자식이 다치거나 위험에 빠졌을 때, 누구보다 더 아파하고 먼저 뛰어가 도와주는 사람, 바로 부모님인데요.



인간만큼 애틋한 어미 동물의 마음이 느껴지는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인간들이 사는 동네에 내려왔다, 가정집 차고에 갇혀버린 야생 아기 곰!



안절부절, 울며불며 애만 태우고 있는데요.



그 순간, 덜컹덜컹! 시끄러운 소리로 움직이는 차고 문!



"애야! 엄마가 구하러 왔어!" 구세주처럼 엄마 곰이 등장합니다.



리모컨으로 열고 닫히는 차고 문을 힘으로 열어젖힌 건데요!



어미의 등장에 용기가 솟은 아기 곰도 재빠르게 사다리를 잡아타고 내려옵니다.



위험에 빠진 자식을 보자마자, 괴력을 발휘한 어미 곰의 모습!



동물이나 인간이나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네요.



야구 배트로 배드민턴을?



한 남자가 야구장 외야에서 날아온 공을 배트로 정확하게 받아칩니다.



덩달아 외야 쪽 사람도 돌아온 공을 다시 쳐서 보내는데요. 야구 배트만으로 서로의 공을 민첩하게 받아치는 두 사람!



마치 배드민턴 경기를 보는 것 같죠?



서로 거리를 좁혀가더니, 이젠 번트 자세로 묘기에 가까운 공놀이를 보여주는데요.



사실 이 영상은 한 스포츠 용품 회사가 제작한 홍보 영상이라고 하죠?



두 남자의 야구 실력이 진짜 대단한 건지, 컴퓨터 그래픽으로 우리의 눈을 속인 건지,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분필로 만든 3D



분필만으로 3D 같은 입체감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을까요?



한 예술가가 길바닥에 인기 게임 캐릭터 ’슈퍼마리오’를 그리기 시작하는데요.



아까까지는 평면 그림이 분명했는데, 예술가의 손길이 닿을수록, 막 게임에서 뛰쳐나온 듯한, 생동감이 넘치는 슈퍼마리오가 탄생합니다.



3D안경이 필요 없을 정도죠?



슈퍼마리오뿐만 아니라, 게임 조종기도 실감나게 그리는데요.



누르면 눌러질 듯한 버튼들 좀 보시죠! 바로 작동될 것 같습니다.



빠른 속도로 편집해, 손쉽게 쓱쓱 그려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3D영상 뺨치는 분필 아트를 완성하는데, 무려 11시간이나 걸렸다고 하죠?



예술가의 솜씨와 끈기,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네요.



납량특집? 오싹한 과일들



공포영화 뺨치는 기괴함으로 누리꾼들의 더위를 잊게 한 과일, 채소 조각들이 화제입니다.



이들은 모두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 중인 한 러시아 조각가의 작품인데요.



정교하고 세밀한 해골 모양이 눈길을 끌죠?



특히 적색 양배추로 만든 작품은 밤에 혼자 보기 무서울 정돕니다.



’먹는 걸로 괴팍한 장난을 쳤다’ 생각하는 분도 계실 텐데요.



작가는 전쟁과 무기, 물질주의 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이 작품들을 만들었다고 하죠?



작품의 메시지만큼 강렬하고 기괴한 해골 채소와 과일들, 머릿속에서 잊히지 않겠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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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상의 창] 돌고래의 사교성은 이 정도! 外
    • 입력 2012-06-28 07:44:17
    • 수정2012-07-05 17: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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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고라니, 검독수리, 돌고래의 공통점은 멸종위기 야생동물이란 건데요.

우리의 관심과 보호가 없다면, 더 이상 보지 못할 수도 있는 장면을 소개합니다.

보트에 타고 있던 견공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야생 돌고래! 찐한 입맞춤까지 선물합니다.

이 영상은 세계 해양보호 기관, ’원 월드 원 오션’이 최근 인터넷에 공개한 건데요. 이 기관을 후원하는 한 영화사가 촬영한 영상에서 나온 장면이라고 합니다.

새 친구를 만나 기뻐하는 돌고래! 멸종위기에서 지켜주고픈 마음이 절로 드네요.

운전 중 날아온 벽돌에 그만…

러시아에서 발생한 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반대 차선에서 달리던 한 대형트럭에서 벽돌 하나가 떨어져 나와 차량 유리창을 덮칩니다.

결국, 조수석에 탑승한 여성이 벽돌에 강타당해, 병원 이송 2시간 만에 숨졌다고 전해지는데요.

벽돌에 관통당한 사고 차량의 앞모습, 얼마나 끔찍하고 충격적인 사고였을지 짐작이 가시죠?

안전 덮개 없이 질주한 탓에 적재된 벽돌이 무서운 흉기가 된 건데요. 안전 불감증으로 한 생명을 잃게 한 트럭 운전자는 큰 처벌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엄마가 왔다!”

자식이 다치거나 위험에 빠졌을 때, 누구보다 더 아파하고 먼저 뛰어가 도와주는 사람, 바로 부모님인데요.

인간만큼 애틋한 어미 동물의 마음이 느껴지는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인간들이 사는 동네에 내려왔다, 가정집 차고에 갇혀버린 야생 아기 곰!

안절부절, 울며불며 애만 태우고 있는데요.

그 순간, 덜컹덜컹! 시끄러운 소리로 움직이는 차고 문!

"애야! 엄마가 구하러 왔어!" 구세주처럼 엄마 곰이 등장합니다.

리모컨으로 열고 닫히는 차고 문을 힘으로 열어젖힌 건데요!

어미의 등장에 용기가 솟은 아기 곰도 재빠르게 사다리를 잡아타고 내려옵니다.

위험에 빠진 자식을 보자마자, 괴력을 발휘한 어미 곰의 모습!

동물이나 인간이나 부모의 마음은 다 똑같네요.

야구 배트로 배드민턴을?

한 남자가 야구장 외야에서 날아온 공을 배트로 정확하게 받아칩니다.

덩달아 외야 쪽 사람도 돌아온 공을 다시 쳐서 보내는데요. 야구 배트만으로 서로의 공을 민첩하게 받아치는 두 사람!

마치 배드민턴 경기를 보는 것 같죠?

서로 거리를 좁혀가더니, 이젠 번트 자세로 묘기에 가까운 공놀이를 보여주는데요.

사실 이 영상은 한 스포츠 용품 회사가 제작한 홍보 영상이라고 하죠?

두 남자의 야구 실력이 진짜 대단한 건지, 컴퓨터 그래픽으로 우리의 눈을 속인 건지, 누리꾼들의 의견이 분분합니다.

분필로 만든 3D

분필만으로 3D 같은 입체감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을까요?

한 예술가가 길바닥에 인기 게임 캐릭터 ’슈퍼마리오’를 그리기 시작하는데요.

아까까지는 평면 그림이 분명했는데, 예술가의 손길이 닿을수록, 막 게임에서 뛰쳐나온 듯한, 생동감이 넘치는 슈퍼마리오가 탄생합니다.

3D안경이 필요 없을 정도죠?

슈퍼마리오뿐만 아니라, 게임 조종기도 실감나게 그리는데요.

누르면 눌러질 듯한 버튼들 좀 보시죠! 바로 작동될 것 같습니다.

빠른 속도로 편집해, 손쉽게 쓱쓱 그려내는 것처럼 보이지만, 3D영상 뺨치는 분필 아트를 완성하는데, 무려 11시간이나 걸렸다고 하죠?

예술가의 솜씨와 끈기,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네요.

납량특집? 오싹한 과일들

공포영화 뺨치는 기괴함으로 누리꾼들의 더위를 잊게 한 과일, 채소 조각들이 화제입니다.

이들은 모두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 중인 한 러시아 조각가의 작품인데요.

정교하고 세밀한 해골 모양이 눈길을 끌죠?

특히 적색 양배추로 만든 작품은 밤에 혼자 보기 무서울 정돕니다.

’먹는 걸로 괴팍한 장난을 쳤다’ 생각하는 분도 계실 텐데요.

작가는 전쟁과 무기, 물질주의 등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이 작품들을 만들었다고 하죠?

작품의 메시지만큼 강렬하고 기괴한 해골 채소와 과일들, 머릿속에서 잊히지 않겠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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