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성장률 3.7%→3.3%로 하향 조정

입력 2012.06.28 (17:20) 수정 2012.06.2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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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경제여건이 악화되면서 정부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로 대폭 낮췄습니다..

정부는 재정투자를 늘려 내수를 살리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윤 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전망치인 3.7%에서 3.3%로 0.4%포인트 하향조정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하반기 경제전망 자료에서 유럽재정 위기로 인한 대외 여건 악화로 경제 회복이 지연돼 성장률을 이같이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하반기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재정 8조 5천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경기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재정은 추가 경정 예산의 편성 대신, 기금 확충과 투자 확대, 이월.불용 예산 등을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각종 기금 지출을 2조 3천 억원 늘리고 사회간접자본 중심으로 공공투자를 1조 7천억 원 추가 투입합니다.

아울러 이월.불용예산의 집행률을 최대한 높여 4조 5천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추경편성을 할 경우 국가 채무가 증가하고 국민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아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2%대 물가안정세 지속과 서민금융과 주거비 안정 등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들을 하반기 핵심과제로 삼고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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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올해 성장률 3.7%→3.3%로 하향 조정
    • 입력 2012-06-28 17:20:48
    • 수정2012-06-28 17: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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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경제여건이 악화되면서 정부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3%로 대폭 낮췄습니다.. 정부는 재정투자를 늘려 내수를 살리기로 했습니다.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을 윤 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가 올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당초 전망치인 3.7%에서 3.3%로 0.4%포인트 하향조정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하반기 경제전망 자료에서 유럽재정 위기로 인한 대외 여건 악화로 경제 회복이 지연돼 성장률을 이같이 낮췄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하반기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재정 8조 5천억원을 추가로 투입해 경기 활성화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재정은 추가 경정 예산의 편성 대신, 기금 확충과 투자 확대, 이월.불용 예산 등을 통해 확보한다는 계획입니다. 각종 기금 지출을 2조 3천 억원 늘리고 사회간접자본 중심으로 공공투자를 1조 7천억 원 추가 투입합니다. 아울러 이월.불용예산의 집행률을 최대한 높여 4조 5천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정부 관계자는 추경편성을 할 경우 국가 채무가 증가하고 국민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아직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2%대 물가안정세 지속과 서민금융과 주거비 안정 등 민생안정을 위한 정책들을 하반기 핵심과제로 삼고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윤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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