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도심의 작은 텃밭이나 아파트 베란다에서 농사를 짓는, 이른바 도시 농업이 인기죠.
최근에는 도심의 대학이나 공공 기관에서도 자투리땅에 농사를 지어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학 교정. 학생들이 텃밭을 일굽니다.
15제곱미터 정도의 작은 면적이지만 감자와 상추, 적겨자와 아욱 등 대여섯 가지 작물이 자랍니다.
직접 키운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에 동아리를 만들어 시작했는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면서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까지 줄었습니다.
<인터뷰> 오세영(이화여대 2학년) : "내가 쓸 수 있는 땅이 있고 내가 가서 쉴 수 있는 곳이 있고 내가 키우는 작물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안정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재미도 있고."
주렁주렁 조롱박이 열리고 당근이 몸집을 키워가는 곳.
호박과 가지를 비롯한 60여 종의 작물이 자라는 곳은 농원이 아니라 서울의 한 구청입니다.
이곳에서 자란 작물은 친환경 급식 재료로 제공되는데,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물을 주고 정성껏 돌보다 보니 자연 교육의 효과도 있습니다.
<녹취> 이현서(6살) : "줄기에는 부슬부슬 털이 있고요, 그 다음에 어떤 수박들은 부서질 것 같기도 하고요."
주말농장이나 텃밭을 가꾸는 도시 농부는 전국적으로 70만 명.
자연을 일구는 텃밭은 이제 도심 한복판에 있는 대학 교정과 행정기관에서 교육 현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요즘 도심의 작은 텃밭이나 아파트 베란다에서 농사를 짓는, 이른바 도시 농업이 인기죠.
최근에는 도심의 대학이나 공공 기관에서도 자투리땅에 농사를 지어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학 교정. 학생들이 텃밭을 일굽니다.
15제곱미터 정도의 작은 면적이지만 감자와 상추, 적겨자와 아욱 등 대여섯 가지 작물이 자랍니다.
직접 키운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에 동아리를 만들어 시작했는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면서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까지 줄었습니다.
<인터뷰> 오세영(이화여대 2학년) : "내가 쓸 수 있는 땅이 있고 내가 가서 쉴 수 있는 곳이 있고 내가 키우는 작물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안정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재미도 있고."
주렁주렁 조롱박이 열리고 당근이 몸집을 키워가는 곳.
호박과 가지를 비롯한 60여 종의 작물이 자라는 곳은 농원이 아니라 서울의 한 구청입니다.
이곳에서 자란 작물은 친환경 급식 재료로 제공되는데,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물을 주고 정성껏 돌보다 보니 자연 교육의 효과도 있습니다.
<녹취> 이현서(6살) : "줄기에는 부슬부슬 털이 있고요, 그 다음에 어떤 수박들은 부서질 것 같기도 하고요."
주말농장이나 텃밭을 가꾸는 도시 농부는 전국적으로 70만 명.
자연을 일구는 텃밭은 이제 도심 한복판에 있는 대학 교정과 행정기관에서 교육 현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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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심 텃밭’ 교육 현장으로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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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28 19:31:21

<앵커 멘트>
요즘 도심의 작은 텃밭이나 아파트 베란다에서 농사를 짓는, 이른바 도시 농업이 인기죠.
최근에는 도심의 대학이나 공공 기관에서도 자투리땅에 농사를 지어 교육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박석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학 교정. 학생들이 텃밭을 일굽니다.
15제곱미터 정도의 작은 면적이지만 감자와 상추, 적겨자와 아욱 등 대여섯 가지 작물이 자랍니다.
직접 키운 음식을 먹고 싶다는 생각에 동아리를 만들어 시작했는데,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면서 도시 생활의 스트레스까지 줄었습니다.
<인터뷰> 오세영(이화여대 2학년) : "내가 쓸 수 있는 땅이 있고 내가 가서 쉴 수 있는 곳이 있고 내가 키우는 작물들이 있다는 것에 대해 안정감을 느꼈던 것 같아요. 재미도 있고."
주렁주렁 조롱박이 열리고 당근이 몸집을 키워가는 곳.
호박과 가지를 비롯한 60여 종의 작물이 자라는 곳은 농원이 아니라 서울의 한 구청입니다.
이곳에서 자란 작물은 친환경 급식 재료로 제공되는데, 지역 어린이들이 직접 물을 주고 정성껏 돌보다 보니 자연 교육의 효과도 있습니다.
<녹취> 이현서(6살) : "줄기에는 부슬부슬 털이 있고요, 그 다음에 어떤 수박들은 부서질 것 같기도 하고요."
주말농장이나 텃밭을 가꾸는 도시 농부는 전국적으로 70만 명.
자연을 일구는 텃밭은 이제 도심 한복판에 있는 대학 교정과 행정기관에서 교육 현장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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