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이상득 전 의원을 소환하기로 한 검찰이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와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 중인 정관계 인사가 더 있다고 합니다.
저축은행 비리 수사가 정치권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바 '상왕'이라고 불리던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 제1야당의 원내 수장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3선의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까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이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정치권 인사들입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수사가 앞으로 굴러갈 것"이라며 박 원내대표와 정 의원도 수사 대상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합수단 관계자도 풍문이나 첩보 수준으로 수사를 하지는 않는다면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정두언 의원은 임 회장을 만난 사실은 있지만 돈을 받은 적은 없다며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또 다른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임 회장의 구체적인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당장은 이상득 전 의원의 혐의 입증에 집중한다는 계획.
임 회장이 수차례에 걸쳐 현금으로 수억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로비 대가성 여부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이 전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박 원내대표와 정 의원도 직접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이상득 전 의원을 소환하기로 한 검찰이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와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 중인 정관계 인사가 더 있다고 합니다.
저축은행 비리 수사가 정치권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바 '상왕'이라고 불리던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 제1야당의 원내 수장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3선의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까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이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정치권 인사들입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수사가 앞으로 굴러갈 것"이라며 박 원내대표와 정 의원도 수사 대상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합수단 관계자도 풍문이나 첩보 수준으로 수사를 하지는 않는다면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정두언 의원은 임 회장을 만난 사실은 있지만 돈을 받은 적은 없다며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또 다른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임 회장의 구체적인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당장은 이상득 전 의원의 혐의 입증에 집중한다는 계획.
임 회장이 수차례에 걸쳐 현금으로 수억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로비 대가성 여부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이 전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박 원내대표와 정 의원도 직접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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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득에 이어 박지원·정두언도 ‘비리’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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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29 22:02:25
<앵커 멘트>
이상득 전 의원을 소환하기로 한 검찰이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와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도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사 중인 정관계 인사가 더 있다고 합니다.
저축은행 비리 수사가 정치권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양성모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른바 '상왕'이라고 불리던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 제1야당의 원내 수장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3선의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까지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이 금품을 건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진 정치권 인사들입니다.
검찰 고위 관계자는 "수사가 앞으로 굴러갈 것"이라며 박 원내대표와 정 의원도 수사 대상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합수단 관계자도 풍문이나 첩보 수준으로 수사를 하지는 않는다면서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와 정두언 의원은 임 회장을 만난 사실은 있지만 돈을 받은 적은 없다며 의혹을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또 다른 정관계 인사들에 대한 임 회장의 구체적인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당장은 이상득 전 의원의 혐의 입증에 집중한다는 계획.
임 회장이 수차례에 걸쳐 현금으로 수억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로비 대가성 여부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합수단은 이 전 의원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박 원내대표와 정 의원도 직접 소환해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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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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