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15호 홈런, 최소 경기 1000타점!

<앵커 멘트>



프로야구 삼성의 이승엽 선수,홈런을 터트리며 역대 최소 경기 1000타점 기록을 세웠습니다.



오승환 선수는 최다 세이브 타이기록을 달성했습니다.



한성윤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이승엽은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투수 한현희의 공을 받아쳐,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으로 연결했습니다.



1209경기만에 1000타점을 올려,최소 경기 1000타점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올시즌 15호 홈런을 기록한 이승엽은 한일통산 500홈런에도 2개 차이로 다가섰습니다.



이승엽의 홈런으로 기선을 잡은 삼성은 6회말 연속 밀어내기로 추가점을 뽑아 5대 1로 이겼습니다.



삼성 선발 배영수는 7회초 강습 타구를 맞고 교체될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해,팀 승리를 뒷받침했습니다.



마무리 오승환은 1과 3분의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역대 최다 세이브 타이를 달성했습니다.



오승환은 통산 227세이브를 기록해 엘지 김용수의 기록과 동률을 이루게 됐습니다.



두산은 7연승을 달리던 롯데를 6대 1로 이겼습니다.



두산 선발 노경은은 7이닝동안 한점만을 내주며, 롯데 타선을 막아냈습니다.



기아는 8회 이후에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났습니다.



현재 한화에 6대 2로 앞서며, 6연승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문학 경기는 2회 폭우로 중단돼, 올시즌 첫 노게임이 선언됐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