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텔리 보은 2골! ‘스페인 결승 붙자’

입력 2012.06.29 (22:02) 수정 2012.06.29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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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2012에서 이탈리아가 독일을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가 자신을 믿어준 감독에 톡톡히 보답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탈리아는 경기 초반 독일의 거센 공세에 고전했습니다.



피를로의 본능적인 방어와 골키퍼 부폰의 활약으로 고비를 넘겼습니다.



부폰의 눈부신 선방에 공격수 발로텔리는 골로 화답했습니다.



전반 20분 카사노의 절묘한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했습니다.



36분엔 몬톨리보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온갖 기행 탓에 악동으로 불리던 발로텔리가 영웅으로 거듭나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웃통을 벗는 세리머니로 경고를 받은 점은 역시 발로텔리다웠습니다.



독일은 총공세로 반격을 노렸지만 종료 직전 외칠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한 게 전부였습니다.



결국 이탈리아가 독일에 2대 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발로텔리(이탈리아 축구 대표) : "마침내 결승에 올라갔습니다. 중요한 것은 최종 결과입니다."



경기장 안팎에서 이탈리아 팬들은 승리의 감격을 맘껏 누렸습니다.



이탈리아는 메이저대회 독일전 4승 4무로 무패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조별리그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스페인과 이탈리아, 이곳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질 결승전 재대결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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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로텔리 보은 2골! ‘스페인 결승 붙자’
    • 입력 2012-06-29 22:02:46
    • 수정2012-06-29 2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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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럽축구선수권대회 유로2012에서 이탈리아가 독일을 꺾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가 자신을 믿어준 감독에 톡톡히 보답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서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이탈리아는 경기 초반 독일의 거센 공세에 고전했습니다.

피를로의 본능적인 방어와 골키퍼 부폰의 활약으로 고비를 넘겼습니다.

부폰의 눈부신 선방에 공격수 발로텔리는 골로 화답했습니다.

전반 20분 카사노의 절묘한 크로스를 머리로 연결했습니다.

36분엔 몬톨리보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온갖 기행 탓에 악동으로 불리던 발로텔리가 영웅으로 거듭나는 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웃통을 벗는 세리머니로 경고를 받은 점은 역시 발로텔리다웠습니다.

독일은 총공세로 반격을 노렸지만 종료 직전 외칠이 페널티킥으로 한 골을 만회한 게 전부였습니다.

결국 이탈리아가 독일에 2대 1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발로텔리(이탈리아 축구 대표) : "마침내 결승에 올라갔습니다. 중요한 것은 최종 결과입니다."

경기장 안팎에서 이탈리아 팬들은 승리의 감격을 맘껏 누렸습니다.

이탈리아는 메이저대회 독일전 4승 4무로 무패 행진도 이어갔습니다.

조별리그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스페인과 이탈리아, 이곳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질 결승전 재대결에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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