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특별한 준비없이 산을 찾았다가 갑작스런 폭우를 만나 피해를 당하곤 했는데요.
강수량에 따라 대피 경보를 내려주는 전 자동 경보시스템이 북한산에 도입됩니다.
조정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식간에 16명의 목숨을 앗아간 우면산 산사태.
같은 날 북한산에서도 급류에 휩쓸려 등산객 한 명이 숨졌습니다.
산사태가 날 때도, 급류가 휩쓸 때도 재난 경보 시스템은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인터뷰> 이흥교(서울 진관동) : "어디서 어떻게 해야 될 지를 잘 몰라서 불안할 때가 있어요. 안내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 있으면 따르면 되는데, 참 어렵잖아요."
북한산에 폭우를 알리는 '청개구리' 소리가 들립니다.
잠시 뒤 등산객들에겐 경보 문자가 전송됩니다.
비상경보시스템 '청개구리'가 재난 경보를 발령한 겁니다.
올해부터 북한산에는 기상 관측부터 재난 경보 발령까지 모두 자동으로 진행되는 '청개구리'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산 정상부터 중턱까지 19곳에서 20분 단위로 강수량을 측정해 15mm 이상이면 대피명령이, 18mm 이상이면 입산통제가 발령됩니다.
<인터뷰> 오정석(서울 은평구 전산정보과) : "산에서 못 내려온다 그러면 저희가 소방서하고도 연계가 돼 있습니다. 지금요. 이 시스템이 똑같이요. 그래서 소방서에 출동 신청을 해가지고..."
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8월부터는 문자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북한산 문자 경보 서비스를 받으려면 미리 은평구 홈페이지를 방문해 자신의 휴대전화번호를 등록해야 합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특별한 준비없이 산을 찾았다가 갑작스런 폭우를 만나 피해를 당하곤 했는데요.
강수량에 따라 대피 경보를 내려주는 전 자동 경보시스템이 북한산에 도입됩니다.
조정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식간에 16명의 목숨을 앗아간 우면산 산사태.
같은 날 북한산에서도 급류에 휩쓸려 등산객 한 명이 숨졌습니다.
산사태가 날 때도, 급류가 휩쓸 때도 재난 경보 시스템은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인터뷰> 이흥교(서울 진관동) : "어디서 어떻게 해야 될 지를 잘 몰라서 불안할 때가 있어요. 안내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 있으면 따르면 되는데, 참 어렵잖아요."
북한산에 폭우를 알리는 '청개구리' 소리가 들립니다.
잠시 뒤 등산객들에겐 경보 문자가 전송됩니다.
비상경보시스템 '청개구리'가 재난 경보를 발령한 겁니다.
올해부터 북한산에는 기상 관측부터 재난 경보 발령까지 모두 자동으로 진행되는 '청개구리'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산 정상부터 중턱까지 19곳에서 20분 단위로 강수량을 측정해 15mm 이상이면 대피명령이, 18mm 이상이면 입산통제가 발령됩니다.
<인터뷰> 오정석(서울 은평구 전산정보과) : "산에서 못 내려온다 그러면 저희가 소방서하고도 연계가 돼 있습니다. 지금요. 이 시스템이 똑같이요. 그래서 소방서에 출동 신청을 해가지고..."
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8월부터는 문자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북한산 문자 경보 서비스를 받으려면 미리 은평구 홈페이지를 방문해 자신의 휴대전화번호를 등록해야 합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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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산 폭우경보 가동…“휴대전화번호 등록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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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6-30 21:44:26
<앵커 멘트>
특별한 준비없이 산을 찾았다가 갑작스런 폭우를 만나 피해를 당하곤 했는데요.
강수량에 따라 대피 경보를 내려주는 전 자동 경보시스템이 북한산에 도입됩니다.
조정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순식간에 16명의 목숨을 앗아간 우면산 산사태.
같은 날 북한산에서도 급류에 휩쓸려 등산객 한 명이 숨졌습니다.
산사태가 날 때도, 급류가 휩쓸 때도 재난 경보 시스템은 무용지물이었습니다.
<인터뷰> 이흥교(서울 진관동) : "어디서 어떻게 해야 될 지를 잘 몰라서 불안할 때가 있어요. 안내하는 사람이, 좋은 사람이 있으면 따르면 되는데, 참 어렵잖아요."
북한산에 폭우를 알리는 '청개구리' 소리가 들립니다.
잠시 뒤 등산객들에겐 경보 문자가 전송됩니다.
비상경보시스템 '청개구리'가 재난 경보를 발령한 겁니다.
올해부터 북한산에는 기상 관측부터 재난 경보 발령까지 모두 자동으로 진행되는 '청개구리'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산 정상부터 중턱까지 19곳에서 20분 단위로 강수량을 측정해 15mm 이상이면 대피명령이, 18mm 이상이면 입산통제가 발령됩니다.
<인터뷰> 오정석(서울 은평구 전산정보과) : "산에서 못 내려온다 그러면 저희가 소방서하고도 연계가 돼 있습니다. 지금요. 이 시스템이 똑같이요. 그래서 소방서에 출동 신청을 해가지고..."
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8월부터는 문자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북한산 문자 경보 서비스를 받으려면 미리 은평구 홈페이지를 방문해 자신의 휴대전화번호를 등록해야 합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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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인 기자 row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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