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감동 ‘울지마 톤즈’의 꿈이 현실로!

입력 2012.06.30 (21:44) 수정 2012.07.01 (10: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수단의 슈바이처, 고 이태석 신부 생전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한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말 보다 행동으로 사랑을 보여줬던 그는 세상을 떠난 뒤에도 우리에게 가르침을 전합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수단 톤즈에서 헌신하며 기적을 만든 故 이태석 신부.

<녹취> 이태석 신부(목소리+영상물) : "조그만 관심에 기뻐하고 감사할 줄 아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정말 우리가 이렇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그가 떠난 지 2년이 지났지만 톤즈 사람들은 여전히 그를 기억합니다.

이 신부가 지도했던 관악대를 지금도 아이들이 지키며 그의 사랑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현지에는 이태석 신부를 기념하는 병원과 학교를 짓는 사업도 시작됐습니다.

생전 이 신부의 '꿈'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태영(신부/ 이태석사랑나눔 공동대표) :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그런 큰 계기가 되기 때문에 (이태석 신부께서)아마 굉장히 크게 기뻐하리라 (생각합니다.)"

이 신부의 사랑은 국내에서도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울지마 톤즈' 영화와 책 감상문 대회에는 1600여 편의 따뜻한 사연들이 모였습니다.

<인터뷰> 김태현(서울 강현중학교 3학년/<울지마 톤즈>감상문 수상자) : "이태석 신부님이 천사인지 사람인지 헷갈렸고 또 이태석 신부님의 봉사정신이 저의 롤모델로 느껴졌습니다."

'인간이 인간에게 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고 이태석 신부.

그가 뿌린 사랑의 씨앗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열매를 맺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끝나지 않은 감동 ‘울지마 톤즈’의 꿈이 현실로!
    • 입력 2012-06-30 21:44:29
    • 수정2012-07-01 10:24:36
    뉴스 9
<앵커 멘트> 수단의 슈바이처, 고 이태석 신부 생전 그의 뜻을 기리기 위한 사업이 시작됐습니다. 말 보다 행동으로 사랑을 보여줬던 그는 세상을 떠난 뒤에도 우리에게 가르침을 전합니다. 김민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프리카 수단 톤즈에서 헌신하며 기적을 만든 故 이태석 신부. <녹취> 이태석 신부(목소리+영상물) : "조그만 관심에 기뻐하고 감사할 줄 아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정말 우리가 이렇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그가 떠난 지 2년이 지났지만 톤즈 사람들은 여전히 그를 기억합니다. 이 신부가 지도했던 관악대를 지금도 아이들이 지키며 그의 사랑을 되새기고 있습니다. 현지에는 이태석 신부를 기념하는 병원과 학교를 짓는 사업도 시작됐습니다. 생전 이 신부의 '꿈'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태영(신부/ 이태석사랑나눔 공동대표) : "많은 사람들이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그런 큰 계기가 되기 때문에 (이태석 신부께서)아마 굉장히 크게 기뻐하리라 (생각합니다.)" 이 신부의 사랑은 국내에서도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울지마 톤즈' 영화와 책 감상문 대회에는 1600여 편의 따뜻한 사연들이 모였습니다. <인터뷰> 김태현(서울 강현중학교 3학년/<울지마 톤즈>감상문 수상자) : "이태석 신부님이 천사인지 사람인지 헷갈렸고 또 이태석 신부님의 봉사정신이 저의 롤모델로 느껴졌습니다." '인간이 인간에게 꽃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고 이태석 신부. 그가 뿌린 사랑의 씨앗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열매를 맺어가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