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발 투혼’ LG, SK 잡고 6연패 탈출

입력 2012.06.3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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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6연패에 빠졌던 엘지가 SK를 꺾고 마침내 부진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선발 주치키의 호투와 작은 이병규의 석점 홈런이 빛났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체로 삭발까지하며, 남다른 의지를 보였던 엘지가 두경기 만에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엘지는 쉽지않은 상대 SK를 맞아 2회 작은 이병규가 기선을 잡는 석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5회에는 큰 이병규가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아내며, 5대0으로 달아났습니다.

이병규의 활약으로 어깨가 가벼워진 선발 주키치는 SK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주키치는 7회 투아웃까지 삼진 8개를 속아내며,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오지환이 쐐기 홈런까지 터트린 엘지는 8대1, 완승을 거두고,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롯데의 8연승을 저지했던 두산은 또한번 롯데를 울리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두산은 2회 정수빈의 싹쓸이 3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롯데에 5대1로 역전승했습니다.

<인터뷰> 정수빈(두산) : "앞으로 두산 다운 야구 할 것 같다."

완투승을 거둔 니퍼트는 엘지 주키치와 함께 나란히 9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대전과 대구 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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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삭발 투혼’ LG, SK 잡고 6연패 탈출
    • 입력 2012-06-30 21:44:30
    뉴스 9
<앵커 멘트> 최근 6연패에 빠졌던 엘지가 SK를 꺾고 마침내 부진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선발 주치키의 호투와 작은 이병규의 석점 홈런이 빛났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체로 삭발까지하며, 남다른 의지를 보였던 엘지가 두경기 만에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엘지는 쉽지않은 상대 SK를 맞아 2회 작은 이병규가 기선을 잡는 석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5회에는 큰 이병규가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아내며, 5대0으로 달아났습니다. 이병규의 활약으로 어깨가 가벼워진 선발 주키치는 SK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주키치는 7회 투아웃까지 삼진 8개를 속아내며, 3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오지환이 쐐기 홈런까지 터트린 엘지는 8대1, 완승을 거두고, 6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롯데의 8연승을 저지했던 두산은 또한번 롯데를 울리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두산은 2회 정수빈의 싹쓸이 3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롯데에 5대1로 역전승했습니다. <인터뷰> 정수빈(두산) : "앞으로 두산 다운 야구 할 것 같다." 완투승을 거둔 니퍼트는 엘지 주키치와 함께 나란히 9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대전과 대구 경기는 비로 열리지 못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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