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북상…중부 모레까지 최고 120㎜ 비

입력 2012.07.04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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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장마전선이 다시 올라오면서 중부지방에는 모레까지 최고 120밀리미터,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국지성 호우에 의한 피해도 우려됩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마전선이 머물고 있는 제주도, 나흘째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세력이 점차 강해지면서 내일은 남부를 지나 중부지방까지 북상하겠습니다.

장마전선을 따라 비구름이 올라와 내일 아침부터 호남지방에는 붉은색으로 표시된 강한 비가 오고,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의 빗줄기도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면서 남쪽으로부터 다량의 따뜻한 수증기가 공급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까지 중부지방에는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면서 요란하게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중부지방이 30에서 80, 많은 곳은 120mm가 넘겠고,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10에서 50mm가량입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청지역에는 한 시간에 30mm가 넘는 세찬 비가 집중돼 피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서 제주도로 내려가 중부지방은 모레 낮에, 남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그치겠습니다.

따라서 주말 동안에 장마전선이 주로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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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마전선 북상…중부 모레까지 최고 120㎜ 비
    • 입력 2012-07-04 22: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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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장마전선이 다시 올라오면서 중부지방에는 모레까지 최고 120밀리미터, 많은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국지성 호우에 의한 피해도 우려됩니다. 김성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마전선이 머물고 있는 제주도, 나흘째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세력이 점차 강해지면서 내일은 남부를 지나 중부지방까지 북상하겠습니다. 장마전선을 따라 비구름이 올라와 내일 아침부터 호남지방에는 붉은색으로 표시된 강한 비가 오고, 오후부터는 중부지방의 빗줄기도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성묵(기상청 예보분석관) : "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면서 남쪽으로부터 다량의 따뜻한 수증기가 공급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까지 중부지방에는 돌풍이 불고, 벼락이 치면서 요란하게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중부지방이 30에서 80, 많은 곳은 120mm가 넘겠고, 강원 영동과 남부지방은 10에서 50mm가량입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청지역에는 한 시간에 30mm가 넘는 세찬 비가 집중돼 피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금요일인 모레는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서 제주도로 내려가 중부지방은 모레 낮에, 남부지방은 밤부터 비가 그치겠습니다. 따라서 주말 동안에 장마전선이 주로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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