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매거진] “모유 수유가 죄?” 外

입력 2012.07.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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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 일부러 모유 수유하시는 분들 많죠?

그런데 젖을 먹일 장소가 마땅치 않아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얼마 전 영국에서는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가 차별을 당한 데 항의하는 시위가 있었는데요.

그제, 영국 브리스톨에선, 유모차를 끌거나 아기를 안은 200여 명의 엄마들이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모유 수유 중 차별을 겪은 여성을 지지하기 위해 모였는데요.

지난 달 말, 한 여성이 카페에서 모유수유를 하려는 순간, 직원이 구석 자리로 옮겨 달라고 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여성이 항의하자 직원이 다신 오지 말라며 고함을 질렀다고 합니다.

여성은 이 사건을 SNS에 올렸고, 여기에 분노한 여성들은 시위를 벌이게 됐는데요.

결국 카페 주인은 직원의 무례를 사과하고 "모유수유를 환영한다."는 스티커까지 붙였다고 합니다.

이 일을 계기로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와 아기를 위한 사회적 배려, 더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미국 독립 기념일 불꽃놀이

지난 4일 미국은 독립 236주년을 맞았는데요.

미국의 최대 공휴일인 이날, 독립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도 열렸습니다.

그 현장 함께 보실까요?

퍼레이드의 행렬에 맞춰 거리를 행진하는 사람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손에는 모두 성조기를 들고 있습니다.

미국의 독립을 축하하기 위해 시민들이 거리로 나온 건데요.

이날 하루는 모든 회사가 휴무인 건 물론이고, 밤에는 도심 곳곳에서 성대한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올 해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최근 미국은 경기 침체에 폭염까지 겹쳐 행사가 많이 축소되긴 했지만, 독립의 기쁨은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죠?

어쩜 저렇게 능청스러울까

능청스러운 연기로 립싱크를 선보이는 이 소년!

러시아의 바리톤 가수, 에두아르드 킬을 흉내 내고 있는 건데요.

노래에 맞춰 표정 연기와 입모양, 섬세한 손동작까지 모두 다 똑같이 따라합니다.

어쩌면 저렇게 능청스러울 수가 있을까요? 이 소년... 립싱크의 달인이라 할 만하죠?

파충류와 스마트폰이 만나면?

파충류는 과연 스마트폰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태어나서 처음 스마트폰을 알게 된 카멜레온입니다.

보면 볼수록 신기한 스마트폰의 매력에 점점 빠져드는 듯 한데요.

그런데! 갑자기 뭘 봤는지 깜짝 놀라 입을 쩍 벌립니다!

요금폭탄이라도 맞은 걸까요? 아...

사람도 스마트폰 적당히 써야 하는데 말이죠.

주말 별식은 냉면으로...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도 여름철 대표 음식으로는 냉면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유명한 집 앞엔 어김없이 사람들이 줄서 있곤 합니다.

그런데 집에서 냉면을 만들어 먹어도 별미입니다.

먼저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초계 육수 냉면.

면과 고명으로 쓸 채소, 닭 가슴살, 양파, 마늘, 참깨, 연겨자, 식초를 준비합니다.

육수는 닭 가슴살, 양파, 마늘을 넣고 끓여내 살코기를 건진 뒤~ 참깨와 연겨자, 식초,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믹서에 갈아 차갑게 보관해주세요.

<인터뷰> 김영빈( 요리연구가) : "초계탕을 응용한 초계육수는 닭 한 마리 대신 닭 가슴살만 이용해, 칼로리를 줄일 수가 있는데요. 익힌 닭 가슴살을 고명으로 얹어 먹으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메밀과 영양 궁합도 맞출 수가 있습니다."

그런 다음 삶은 면에 고명을 얹고, 육수만 부으면 초계 육수 냉면, 완성입니다!

이번엔 과일 숙성 양념장의 매콤 달콤한 비빔냉면인데요.

면과 오이, 삶은 달걀을 준비하고 사과와 양파, 마늘, 국간장, 통깨, 고춧가루, 설탕, 식초, 연겨자를 양념장용으로 준비합니다.

양념장 재료는 미리 믹서에 갈아, 하룻밤 정도 숙성시켜주세요.

이때, 양념장은 숙성할수록 단 맛이 좋아지기 때문에 넉넉하게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그런 다음 삶은 면에 양념장만 얹으면 맛있는 비빔냉면 완성!

최근 일부 식당들에서 파는 냉면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단 보도가 있었는데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으면 좀 수고는 해도 안심이겠죠?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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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매거진] “모유 수유가 죄?” 外
    • 입력 2012-07-06 09: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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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 일부러 모유 수유하시는 분들 많죠? 그런데 젖을 먹일 장소가 마땅치 않아 불편할 때가 많습니다. 얼마 전 영국에서는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가 차별을 당한 데 항의하는 시위가 있었는데요. 그제, 영국 브리스톨에선, 유모차를 끌거나 아기를 안은 200여 명의 엄마들이 등장했습니다. 이들은 모유 수유 중 차별을 겪은 여성을 지지하기 위해 모였는데요. 지난 달 말, 한 여성이 카페에서 모유수유를 하려는 순간, 직원이 구석 자리로 옮겨 달라고 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에 여성이 항의하자 직원이 다신 오지 말라며 고함을 질렀다고 합니다. 여성은 이 사건을 SNS에 올렸고, 여기에 분노한 여성들은 시위를 벌이게 됐는데요. 결국 카페 주인은 직원의 무례를 사과하고 "모유수유를 환영한다."는 스티커까지 붙였다고 합니다. 이 일을 계기로 모유 수유를 하는 엄마와 아기를 위한 사회적 배려, 더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미국 독립 기념일 불꽃놀이 지난 4일 미국은 독립 236주년을 맞았는데요. 미국의 최대 공휴일인 이날, 독립을 축하하는 다양한 행사도 열렸습니다. 그 현장 함께 보실까요? 퍼레이드의 행렬에 맞춰 거리를 행진하는 사람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손에는 모두 성조기를 들고 있습니다. 미국의 독립을 축하하기 위해 시민들이 거리로 나온 건데요. 이날 하루는 모든 회사가 휴무인 건 물론이고, 밤에는 도심 곳곳에서 성대한 불꽃놀이가 펼쳐집니다. 올 해도 예외는 아니었는데요. 최근 미국은 경기 침체에 폭염까지 겹쳐 행사가 많이 축소되긴 했지만, 독립의 기쁨은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죠? 어쩜 저렇게 능청스러울까 능청스러운 연기로 립싱크를 선보이는 이 소년! 러시아의 바리톤 가수, 에두아르드 킬을 흉내 내고 있는 건데요. 노래에 맞춰 표정 연기와 입모양, 섬세한 손동작까지 모두 다 똑같이 따라합니다. 어쩌면 저렇게 능청스러울 수가 있을까요? 이 소년... 립싱크의 달인이라 할 만하죠? 파충류와 스마트폰이 만나면? 파충류는 과연 스마트폰에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태어나서 처음 스마트폰을 알게 된 카멜레온입니다. 보면 볼수록 신기한 스마트폰의 매력에 점점 빠져드는 듯 한데요. 그런데! 갑자기 뭘 봤는지 깜짝 놀라 입을 쩍 벌립니다! 요금폭탄이라도 맞은 걸까요? 아... 사람도 스마트폰 적당히 써야 하는데 말이죠. 주말 별식은 냉면으로... 오늘처럼 비가 오는 날에도 여름철 대표 음식으로는 냉면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유명한 집 앞엔 어김없이 사람들이 줄서 있곤 합니다. 그런데 집에서 냉면을 만들어 먹어도 별미입니다. 먼저 담백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초계 육수 냉면. 면과 고명으로 쓸 채소, 닭 가슴살, 양파, 마늘, 참깨, 연겨자, 식초를 준비합니다. 육수는 닭 가슴살, 양파, 마늘을 넣고 끓여내 살코기를 건진 뒤~ 참깨와 연겨자, 식초, 소금, 후춧가루를 넣고 믹서에 갈아 차갑게 보관해주세요. <인터뷰> 김영빈( 요리연구가) : "초계탕을 응용한 초계육수는 닭 한 마리 대신 닭 가슴살만 이용해, 칼로리를 줄일 수가 있는데요. 익힌 닭 가슴살을 고명으로 얹어 먹으면 단백질을 보충할 수 있어 메밀과 영양 궁합도 맞출 수가 있습니다." 그런 다음 삶은 면에 고명을 얹고, 육수만 부으면 초계 육수 냉면, 완성입니다! 이번엔 과일 숙성 양념장의 매콤 달콤한 비빔냉면인데요. 면과 오이, 삶은 달걀을 준비하고 사과와 양파, 마늘, 국간장, 통깨, 고춧가루, 설탕, 식초, 연겨자를 양념장용으로 준비합니다. 양념장 재료는 미리 믹서에 갈아, 하룻밤 정도 숙성시켜주세요. 이때, 양념장은 숙성할수록 단 맛이 좋아지기 때문에 넉넉하게 만들어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좋습니다. 그런 다음 삶은 면에 양념장만 얹으면 맛있는 비빔냉면 완성! 최근 일부 식당들에서 파는 냉면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단 보도가 있었는데요.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으면 좀 수고는 해도 안심이겠죠?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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