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입력 2012.07.06 (09:01) 수정 2012.07.06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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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과거는 있습니다.

때론 숨기고 싶거나 때론 알리고도 싶은데요.

이런 놀라운 과거들! 스타라고 예외는 아니겠죠?

스타들의 과거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녹취> 이병준 (연기자) : “그냥 앤써니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중후한 목소리와 황금 연기력의 소유자 이병준 씨! 숨겨진 반전 과거가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사우나 목소리잖아요.”

<녹취> 이병준 (연기자) : “그래요? 감사합니다.”

도대체 어떤 과거일까요?

<녹취> 김원효 (개그맨) : “이병준 씨 같은 배우 되는 게 쉬운 줄 알아요. 전통 뮤지컬파 배우 아니야? 근데 각시탈, 드림하이, 시크릿가든, 공부의 신 등 신 스틸러 아니가 맞나 안 맞나 마! 효종아!”

<녹취> 최효종 (개그맨) : “나이가 오십인 쉰 스틸러인데도? 뽀뽀뽀 나왔을 때가 더 자연스러운데요?”

새롭게 알게 된 이병준 씨의 과거!

중후한 목소리 안에 뽀뽀뽀가 있다니! 놀랍습니다.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근데 뽀뽀뽀에 나오셨어요?”

<녹취> 이병준 (연기자); “뽀뽀뽀에 나왔었죠. 1996년도”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그때 이름이 뭐였나요? 뽀식이라든가 뭐 이렇게 캐릭터!”

<녹취> 이병준 (연기자) : “저는 로봇맨이었죠.”

더 충격적인 사실은 그가 맡은 캐릭터인데요.

귀엽고 앙증맞은 또 다른 캐릭터가 있었으니!

<녹취> 이병준 (연기자) : “곰돌이. 저에 메인 주제곡도 있습니다.”

<녹취> 유재석 (개그맨) : “뭐에요? 메인 주제곡이?”

<녹취> 이병준 (연기자) : “울랄라 춤을 춰 신 나게 춤을 춰 노래도 부르면 기분이 끝내줘 울라~ 울라~울랄라~울라라~”

외모와 목소리로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이병준 씨의 새로운 과거네요.

도건우 씨 영입으로 재도약에 성공한 소방차!

각자 활동을 위해 해체무대를 열었는데요.

그 해체무대에 소방차를 탈퇴했던 이상원 씨가 출연했었죠?

과거에는 밝힐 수 없었던 숨은 속사정! 들어볼까요?

<녹취> 김태형 (가수) : “전화가 왔어요. 이상원 씨가”

<녹취> 김승우 (연기자) : “묘하게 그 타이밍에 전화가 와요. 그 타이밍에”

<녹취> 김태형 (가수) : “갑자기 태형아 갑자기 좋은 아이템이 생각났어. 진짜 죽이는 아이템이야. 뭔데? 그랬더니 건우한테 미안한 얘기지만 내가 소방차에 들어가는 거야. 내가 소방차에 들어가는 거야! 하하하하. 우리는 해체 방송을 예고하고 있는데. 너무 웃기잖아요. 진짜 죽이는 아이템이다. 와라! 와라! 그랬어요.”

해체를 몰랐던 이상원 씨와 복수를 꿈꾸던 김태형 씨의 만남! 흥미진진하네요.

<녹취> 김태형 (가수) : “다음날 날라 왔어요. 연습해라! (공연) 전날 우리 내일 해체 해! 그래서 해체 방송에 상원이가 나와서 같이 한 거예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숨겨진 이야기가 또 있다는데요.

<녹취> 정원관 (가수) : “탄생을 부르면서 갑자기 보지도 못했던 물병이 손에 있던 거예요. 그걸 막 머리에 헤드뱅잉을 갑자기”

<녹취> 탁재훈 (가수) : “객석은 울고”

<녹취> 정원관 (가수) : “헤드뱅잉을 막 우리는 울다가 상원이 보고 헉! 그때는 정말로 물 못할 때에요. 홍콩에서 보고 왔나 봐.”

<녹취> 김태형 (가수) : “그날 너무 슬픈 분위기 무대였기 때문에 가려졌는데 그날로 방송 정지당했어요.”

방송복귀를 꿈꾸며 돌아왔지만, 마지막 방송이 됐던 이상원 씨의 과거! 이제는 다 추억이네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지훈 씨도 데뷔하기 전 숨겨진 충격 과거가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강타 씨와 이지훈 씨는 몇 년 우정인가요?”

<녹취> 이지훈 (가수) :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만났으니까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두 사람의 첫 만남! 조금 남달랐다는데요.

도대체 어떤 사연인 거죠?

<녹취> 강타 (가수) : “사실 지훈 씨는 학교를 떠나서 굉장히 유명했어요. 주먹으로도 그렇고 잘생기고 농구도 잘하고”

<녹취> 박명수 (개그맨) : “그때 잘생긴 애들은 다 농구를 했어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박명수 선배님은 뭐하셨어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저는 농부요. 농부. 깻잎 따고 오이 따고”

박명수 씨의 과거는 믿을 수 있지만, 이지훈 씨의 과거는 믿기 어렵네요.

<녹취> 강타 (가수) : “유명한 친구였어요. 택시가 두 대가 섰어요. 다섯 명 정도가 내리는데 다 삭발한 머리 쇠사슬 목걸이를 그것만 보고 오십 명이 오한이 저렸죠.”

<녹취> 유재석 (개그맨): “목에 쇠사슬을 왜 한 거예요?”

<녹취> 이지훈 (가수) : “무섭게 보이려고”

<녹취> 강타 (가수); “그날 저희 쪽 선배가 지나가다 본 거에요. 그러던 와중에 조금 몸 다툼이 있어서 피가 나는 지훈 씨 쪽 친구가 있었는데 다들 그 선배가 무서워서 아무 말 못 하고 있었는데 지훈이 혼자 일어나서 이 친구 좀 수돗가에서 씻기겠습니다. 씻기려고 가는데 저를 이렇게 노려보며 가더라고요.”

<녹취> 이지훈 (가수) : “피가 난 사람이 저였어요.”

강타 씨. 너무 오래된 과거라 잘못 기억하고 있었나 봐요.

<녹취> 이지훈 (가수) : “진실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선배한테 맞았습니다. 제가 손들고 얘기했죠. 씻고 오겠습니다. 씻고 왔죠.”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강타 씨를 왜 째려봤어요?”

<녹취> 강타 (가수) ; “씻고 오면서 저를 엄청나게 째려보더라고요.”

<녹취> 이지훈 (가수) : “유독 눈에 띄었어요. 그래서 저 친구 언제 한 번 와서 내가 묵사발을 내야겠다. 눈도장을 세게 찍고 간 거죠.”

순정만화에 나올 것만 같은 그에게 이런 면이?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선한 미소”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천사처럼 데뷔했잖아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정말 하얀 미소처럼 데뷔하셨어요.”

<녹취> 이지훈 (가수) : “원래 데뷔 초에는 많이 가식적이잖아요.”

이지훈 씨의 반전 과거! 놀랍습니다.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놀라운 스타들의 과거!

과거는 과거일 뿐이겠죠?

중요한 건 현재 당신의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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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7-06 09:01:49
    • 수정2012-07-06 09: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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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과거는 있습니다. 때론 숨기고 싶거나 때론 알리고도 싶은데요. 이런 놀라운 과거들! 스타라고 예외는 아니겠죠? 스타들의 과거 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녹취> 이병준 (연기자) : “그냥 앤써니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중후한 목소리와 황금 연기력의 소유자 이병준 씨! 숨겨진 반전 과거가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사우나 목소리잖아요.” <녹취> 이병준 (연기자) : “그래요? 감사합니다.” 도대체 어떤 과거일까요? <녹취> 김원효 (개그맨) : “이병준 씨 같은 배우 되는 게 쉬운 줄 알아요. 전통 뮤지컬파 배우 아니야? 근데 각시탈, 드림하이, 시크릿가든, 공부의 신 등 신 스틸러 아니가 맞나 안 맞나 마! 효종아!” <녹취> 최효종 (개그맨) : “나이가 오십인 쉰 스틸러인데도? 뽀뽀뽀 나왔을 때가 더 자연스러운데요?” 새롭게 알게 된 이병준 씨의 과거! 중후한 목소리 안에 뽀뽀뽀가 있다니! 놀랍습니다.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근데 뽀뽀뽀에 나오셨어요?” <녹취> 이병준 (연기자); “뽀뽀뽀에 나왔었죠. 1996년도”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그때 이름이 뭐였나요? 뽀식이라든가 뭐 이렇게 캐릭터!” <녹취> 이병준 (연기자) : “저는 로봇맨이었죠.” 더 충격적인 사실은 그가 맡은 캐릭터인데요. 귀엽고 앙증맞은 또 다른 캐릭터가 있었으니! <녹취> 이병준 (연기자) : “곰돌이. 저에 메인 주제곡도 있습니다.” <녹취> 유재석 (개그맨) : “뭐에요? 메인 주제곡이?” <녹취> 이병준 (연기자) : “울랄라 춤을 춰 신 나게 춤을 춰 노래도 부르면 기분이 끝내줘 울라~ 울라~울랄라~울라라~” 외모와 목소리로는 전혀 상상할 수 없는 이병준 씨의 새로운 과거네요. 도건우 씨 영입으로 재도약에 성공한 소방차! 각자 활동을 위해 해체무대를 열었는데요. 그 해체무대에 소방차를 탈퇴했던 이상원 씨가 출연했었죠? 과거에는 밝힐 수 없었던 숨은 속사정! 들어볼까요? <녹취> 김태형 (가수) : “전화가 왔어요. 이상원 씨가” <녹취> 김승우 (연기자) : “묘하게 그 타이밍에 전화가 와요. 그 타이밍에” <녹취> 김태형 (가수) : “갑자기 태형아 갑자기 좋은 아이템이 생각났어. 진짜 죽이는 아이템이야. 뭔데? 그랬더니 건우한테 미안한 얘기지만 내가 소방차에 들어가는 거야. 내가 소방차에 들어가는 거야! 하하하하. 우리는 해체 방송을 예고하고 있는데. 너무 웃기잖아요. 진짜 죽이는 아이템이다. 와라! 와라! 그랬어요.” 해체를 몰랐던 이상원 씨와 복수를 꿈꾸던 김태형 씨의 만남! 흥미진진하네요. <녹취> 김태형 (가수) : “다음날 날라 왔어요. 연습해라! (공연) 전날 우리 내일 해체 해! 그래서 해체 방송에 상원이가 나와서 같이 한 거예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숨겨진 이야기가 또 있다는데요. <녹취> 정원관 (가수) : “탄생을 부르면서 갑자기 보지도 못했던 물병이 손에 있던 거예요. 그걸 막 머리에 헤드뱅잉을 갑자기” <녹취> 탁재훈 (가수) : “객석은 울고” <녹취> 정원관 (가수) : “헤드뱅잉을 막 우리는 울다가 상원이 보고 헉! 그때는 정말로 물 못할 때에요. 홍콩에서 보고 왔나 봐.” <녹취> 김태형 (가수) : “그날 너무 슬픈 분위기 무대였기 때문에 가려졌는데 그날로 방송 정지당했어요.” 방송복귀를 꿈꾸며 돌아왔지만, 마지막 방송이 됐던 이상원 씨의 과거! 이제는 다 추억이네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이지훈 씨도 데뷔하기 전 숨겨진 충격 과거가 있다고 하는데요. <녹취> 유재석 (개그맨) : “강타 씨와 이지훈 씨는 몇 년 우정인가요?” <녹취> 이지훈 (가수) : “고등학교 1학년 때 처음 만났으니까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는 두 사람의 첫 만남! 조금 남달랐다는데요. 도대체 어떤 사연인 거죠? <녹취> 강타 (가수) : “사실 지훈 씨는 학교를 떠나서 굉장히 유명했어요. 주먹으로도 그렇고 잘생기고 농구도 잘하고” <녹취> 박명수 (개그맨) : “그때 잘생긴 애들은 다 농구를 했어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박명수 선배님은 뭐하셨어요?” <녹취> 박명수 (개그맨): “저는 농부요. 농부. 깻잎 따고 오이 따고” 박명수 씨의 과거는 믿을 수 있지만, 이지훈 씨의 과거는 믿기 어렵네요. <녹취> 강타 (가수) : “유명한 친구였어요. 택시가 두 대가 섰어요. 다섯 명 정도가 내리는데 다 삭발한 머리 쇠사슬 목걸이를 그것만 보고 오십 명이 오한이 저렸죠.” <녹취> 유재석 (개그맨): “목에 쇠사슬을 왜 한 거예요?” <녹취> 이지훈 (가수) : “무섭게 보이려고” <녹취> 강타 (가수); “그날 저희 쪽 선배가 지나가다 본 거에요. 그러던 와중에 조금 몸 다툼이 있어서 피가 나는 지훈 씨 쪽 친구가 있었는데 다들 그 선배가 무서워서 아무 말 못 하고 있었는데 지훈이 혼자 일어나서 이 친구 좀 수돗가에서 씻기겠습니다. 씻기려고 가는데 저를 이렇게 노려보며 가더라고요.” <녹취> 이지훈 (가수) : “피가 난 사람이 저였어요.” 강타 씨. 너무 오래된 과거라 잘못 기억하고 있었나 봐요. <녹취> 이지훈 (가수) : “진실을 말씀드리자면 제가 선배한테 맞았습니다. 제가 손들고 얘기했죠. 씻고 오겠습니다. 씻고 왔죠.”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강타 씨를 왜 째려봤어요?” <녹취> 강타 (가수) ; “씻고 오면서 저를 엄청나게 째려보더라고요.” <녹취> 이지훈 (가수) : “유독 눈에 띄었어요. 그래서 저 친구 언제 한 번 와서 내가 묵사발을 내야겠다. 눈도장을 세게 찍고 간 거죠.” 순정만화에 나올 것만 같은 그에게 이런 면이?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선한 미소” <녹취> 유재석 (개그맨) : “천사처럼 데뷔했잖아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정말 하얀 미소처럼 데뷔하셨어요.” <녹취> 이지훈 (가수) : “원래 데뷔 초에는 많이 가식적이잖아요.” 이지훈 씨의 반전 과거! 놀랍습니다. 알면 알수록 재미있고 놀라운 스타들의 과거! 과거는 과거일 뿐이겠죠? 중요한 건 현재 당신의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연예수첩의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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