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경계석’ 최나연 감격 우승

입력 2012.07.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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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나연의 우승으로 US오픈에서 우리선수들의 강세도 계속됐습니다.

13번 홀에서 운도 따라줬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3번 홀, 최나연의 티샷입니다.

해저드로 향하던 공이 경계석을 맞고 코스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10번 홀에서 세 타를 잃은 뒤 자칫 더 흔들릴 수 있었던 상황.

최나연에게 우승컵을 안겨 준 행운의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최나연(SK 텔레콤) : "내일 일어나면 실감이 날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오늘은 우승했다는 게 믿기지 않네요."

최나연의 우승에는, 새 캐디 셰인 조엘의 도움도 컸습니다.

최나연은 그동안 퍼트가 안돼 우승 문턱에서 무너지곤 했습니다.

셰인 조엘과 호흡을 맞춘뒤 퍼트가 살아나면서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최나연(SK 텔레콤) : "(캐디가) '넌 훌륭한 선수이고 아직 선두야' 라고 얘기해 주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US오픈에서 한국선수 강세는 계속됐습니다.

최나연을 비롯해 무려 다섯 명이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역대 우승자도 98년 박세리를 출발점으로 이번대회 최나연까지.

무려 여섯명의 챔피언이 탄생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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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운의 경계석’ 최나연 감격 우승
    • 입력 2012-07-09 22:08:37
    뉴스 9
<앵커 멘트> 최나연의 우승으로 US오픈에서 우리선수들의 강세도 계속됐습니다. 13번 홀에서 운도 따라줬습니다. 박현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13번 홀, 최나연의 티샷입니다. 해저드로 향하던 공이 경계석을 맞고 코스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10번 홀에서 세 타를 잃은 뒤 자칫 더 흔들릴 수 있었던 상황. 최나연에게 우승컵을 안겨 준 행운의 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최나연(SK 텔레콤) : "내일 일어나면 실감이 날지도 모르겠어요. 하지만 오늘은 우승했다는 게 믿기지 않네요." 최나연의 우승에는, 새 캐디 셰인 조엘의 도움도 컸습니다. 최나연은 그동안 퍼트가 안돼 우승 문턱에서 무너지곤 했습니다. 셰인 조엘과 호흡을 맞춘뒤 퍼트가 살아나면서 메이저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최나연(SK 텔레콤) : "(캐디가) '넌 훌륭한 선수이고 아직 선두야' 라고 얘기해 주어서 자신감이 생겼어요." US오픈에서 한국선수 강세는 계속됐습니다. 최나연을 비롯해 무려 다섯 명이 10위 안에 들었습니다. 역대 우승자도 98년 박세리를 출발점으로 이번대회 최나연까지. 무려 여섯명의 챔피언이 탄생 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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