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올스타 독식…출전 여부 주목

입력 2012.07.09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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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에서 롯데가 사상 처음으로 전 포지션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이스턴리그 10명에 모두 롯데 선수가 선발된 가운데, 선수협회의 올스타전 보이콧 여부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최고 인기 구단으로 꼽히는 롯데가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을 독식하게 됐습니다.

지난 5월말부터 진행된 팬 투표 결과 롯데는 최다득표자 강민호를 포함해,모든 포지션에서 이스턴리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웨스턴리그에는 김태균과 이범호,강정호등이 올스타로 선발돼,롯데로 구성된 이스턴리그와 맞대결하게 됩니다.

특정 팀이 10개 포지션을 독점한 건 프로야구 출범이후 처음입니다.

롯데가 인기구단인 것은 사실 이지만, 선발 방식을 보완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인식(KBO 규칙위원장): "올스타는 인기 투표이기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

<인터뷰> 김성근(고양 원더스 감독) : "이건 너무 지나치다. 올스타 선발 방식을 어느정도 수정해야한다."

프로야구 선수협회가 10구단 창단 무산속에 올스타전 보이콧을 선언해,올스타전 개최 여부가 주목됩니다.

공교롭게 10구단을 반대하는 롯데 소속 선수들이 대거 올스타에 뽑혀 불참할 경우,징계가 불가피합니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주전 10명이 10경기 출전 정지를 당할 수도 있어,롯데의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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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올스타 독식…출전 여부 주목
    • 입력 2012-07-09 22: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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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에서 롯데가 사상 처음으로 전 포지션을 모두 차지했습니다. 이스턴리그 10명에 모두 롯데 선수가 선발된 가운데, 선수협회의 올스타전 보이콧 여부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최고 인기 구단으로 꼽히는 롯데가 별들의 잔치인 올스타전을 독식하게 됐습니다. 지난 5월말부터 진행된 팬 투표 결과 롯데는 최다득표자 강민호를 포함해,모든 포지션에서 이스턴리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웨스턴리그에는 김태균과 이범호,강정호등이 올스타로 선발돼,롯데로 구성된 이스턴리그와 맞대결하게 됩니다. 특정 팀이 10개 포지션을 독점한 건 프로야구 출범이후 처음입니다. 롯데가 인기구단인 것은 사실 이지만, 선발 방식을 보완해야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인식(KBO 규칙위원장): "올스타는 인기 투표이기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 <인터뷰> 김성근(고양 원더스 감독) : "이건 너무 지나치다. 올스타 선발 방식을 어느정도 수정해야한다." 프로야구 선수협회가 10구단 창단 무산속에 올스타전 보이콧을 선언해,올스타전 개최 여부가 주목됩니다. 공교롭게 10구단을 반대하는 롯데 소속 선수들이 대거 올스타에 뽑혀 불참할 경우,징계가 불가피합니다. 순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주전 10명이 10경기 출전 정지를 당할 수도 있어,롯데의 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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