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스타들의 고백 ‘그땐 그랬지’

입력 2012.07.11 (09:05) 수정 2012.07.11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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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에게도 비밀은 있다?! 차마 밝히지 못했던 그 때 그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

며느리도 몰랐던 스타들의 과거. 지금 공개합니다.

<리포트>

가수 겸 개그 듀오 컬투! 자타공인 KBS 간판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와 얽힌 특별한 사연을 고백했는데요.

<녹취> 김C (가수) : “두 분이 이름을 만드셨다고요?”

<녹취> 정찬우 (개그맨) : “사실 그 이름을 짓게 된 계기는 아마 김태균 씨였을 거예요. 왜 그러냐면 태균씨는 음악동아리 회장이었잖아요. 개그하고 콘서트도 하니까 개그콘서트로 하자. 사실은 아주 간단한 논리에서 만들어진 거죠.”

잠깐만요~ 정찬우 씨! 개그콘서트의 원조가 컬투라고요?

<녹취> 정찬우 (개그맨) : “개그콘서트라는 단어가 굉장히 특이했을 거예요. 개그인데 콘서트를 해? 재미있을 것 같으니까 현장판매가 이루어진 거예요. 그래서 공연을 했고 매진행렬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쭉 오고 있는 거예요.”

아니 그런데 어떻게 이름을 넘겨주게 된 건가요?

<녹취> 정찬우 (개그맨) : “개그콘서트라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거 해도 잘 안 될 것 같은데? 솔직히 그런 마음이 있었어요. 그리고 방송국하고 다퉈서 저희가 좋을 게 뭐가 있어요? 그래서 하세요 했는데 대박이 나더라고요.”

<녹취> 김용만 (개그맨) : “재미있을 것 같으면 ‘아, 이거 좀 생각해 봐야 겠는데요’ 하려고 했는데.”

<녹취> 정찬우 (개그맨) : “배가 얼마나 아프던지...”

인연인가요? 악연인가요?

<녹취> 김태균 (개그맨) : “심지어는 첫 방송에 저희에게 출연을 해 달라고 해서 개그콘서트 첫 방송에 저희가 출연했어요. 그런데 그게 아마 제가 알기론 안 나간 걸로 알고 있어요.”

<녹취> 김C (가수) : “아, 편집이 돼서?”

<녹취> 정찬우 (개그맨) : “어떻게 보면 이름만 쪽 빨아먹은 거죠.”

<녹취> 김태균 (개그맨) : “첫 방송에서 저희를 빨아 먹고 던진 것 같아요.”

에이~ 그럴 리가요. 방송 나갔습니다~

그런데!! 개그콘서트 때문에 배 아파하는 스타는 컬투 뿐만이 아닙니다.

한 때 개그 콘서트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이수근 씨!

<녹취> 김승우 (배우) : “이수근 씨는 개그맨 대선배시잖아요? 오늘 스케줄이 어떻게 돼요?”

<녹취> 탁재훈 (가수) : “뭐 하다가 오셨어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아시면서 그러세요? 집에서 있다가 왔죠.”

<녹취> 김승우 (배우) : “어제는 뭐 하셨어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어제 집에 있다고 통화했잖아요.”

<녹취> 이기광 (가수) : “그런데 오늘 수근이 형 보니까 약간 칙칙해 보이세요. 왜냐면 지금 개콘의 뉴 아이콘이고 그리고 여기는 간 아이콘이잖아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요즘에는 화두가 개콘이기 때문에 모든 광고에서 개콘 팀들이 다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일찍 나온 것에 대해서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긴 들더라고요.”

도대체 얼마나 찍었기에 그러는 걸까요?

<녹취> 김준현 (개그맨) : “한 번 물어봤어요. 회사 매니저 친구한테 형님, 아마 스무 개는 될 걸요? 지면, 인터넷 (다 합쳐서)”

<녹취> 김승우 (배우) : “보라 씨는요?”

<녹취> 신보라 (개그우먼) : “저는 TV광고는 팀이랑 같이 한 5개 정도”

이수근 씨~ 부러우세요? 부러우면 지는 걸로~!

용감한 녀석들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개그맨 박성광 씨는 자취생 시절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본인이 많이 해 먹었어요?”

<녹취> 박성광 (개그맨) : “네. 제가 그냥 자취할 때.”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돈 없을 때”

<녹취> 박성광 (개그맨) : “네 돈 없을 때 행사장 같은데 가면 드시라고 준단 말이에요. 그러면 몰래 몇 개 가지고 와서 냉장고에 넣어 놓고... 남긴 걸 바로 기름 약간 넣어서 볶은 다음에 계란 프라이 두 개 한 다음에 먹으면 돼요.”

삼각 김밥을 보자 에피소드가 떠오른 박성광 씨~! 근데 이건 사기 아닌가요?

<녹취> 박성광 (개그맨) : “제가 취사병 출신이에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의외다. 요리하는 남자야?”

<녹취> 박성광 (개그맨) : “네, 요리하는 남자에요. 취사병이 편하다는 소문이 있어서 취사병 할 사람 하는 순간 아, 내가 이걸 해서 뭐라도 배워서 가면 좋겠다 해서 저 배웠다고 했는데 옆에 있던 친구가 자기는 호텔에서 2년 근무를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냥 3년 했다고 (그래서 취사병이 됐어요).”

박성광씨!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거짓말을 한 건가요? 당신을 진정한 용감한 녀석으로 인정합니다.

<녹취> 박성광 (개그맨) : “바로 국을 만들어보래요. 그래서 아 어떡하지 나는 한 번도 국자라는 걸 잡아본 적이 없는데...”

<녹취> 박성광 (개그맨) : “이만한 삽 같은 게 있어요. 200인분을 해야 하니까. 뭘 막 대충 넣어서 먹어보니까 뭐 대충 된장국 맛이 나요. 그래서 오케이 이걸로 합시다 하고 내보냈어요, 그런데 난리가 난 거예요. 와, 된장국인데 특이하다고 맛이. 그래서 제가 칭찬을 받았는데 기적은 며칠 안 가더라고요. 다음 날부터 이거 이상한데? 그러다 걸려서 결국 한 3개월 만에 보직이 바뀌었습니다.”

3개월이라도 버틴 게 용하네요~

90년대 인기그룹 소방차 역시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 시절 이야기를 고백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소방차에게 짝꿍이란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녹취> 정원관 (가수) : “간단한 것 같아요. 소방차의 인연이죠.”

<녹취> 김태형 (가수) : “아마추어 학생으로 이루어진”

<녹취> 정원관 (가수) : “동아리 같은 거죠. 어떡해보면 약간 프로페셔널한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엠씨도 하고 개그도 하고”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원년 멤버신가요 그러면?”

<녹취> 김태형 (가수) : “이 두 친구는 특채로 들어왔어요. 저는 정식으로 시험 봐서 들어왔고”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어떻게 들어오신 거예요. 특채로?”

<녹취> 정원관 (가수) : “춤추고 인물보고”

<녹취> 김승우 (연기자) : “그러니까 인물도...”

<녹취> 정원관 (가수) : “저는 특이한 케이스로 들어왔는데 제가 뚱뚱했지만 춤추는 걸 좋아했는데 방송국 KBS에 저희가 놀러 간 거예요. 놀러 갔다가 젊음의 행진 피디님이 춤을 보자마자 바로 캐스팅 된 케이스에요 저는”

<녹취> 김태형 (가수) : “몸매도 우람하신 분이 춤을 그렇게 추니까 완전 특이하잖아요.”

정원관 씨가 특채로 뽑혔다는 것보다 더욱 더 놀라운 고백이 이어졌는데요.

<녹취> 김태형 (가수) : “저희가 소방차하면서 1등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정말 G카페가 기회였거든요, 저희들한테는.”

처음으로 1위에 올랐지만 박미경 씨에게 밀려 1위 자리를 내 주고만 소방차!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는데요.

<녹취> 정원관 (가수) : “그 주에 표절시비가 걸렸어요.

<녹취> 김태형 (가수) : “아, 우리는 1등 운이 없구나.”

<녹취> 정원관 (가수) : “주영훈 씨를 불렀죠. 영훈아 와 봐. 주영훈 씨 겁 많잖아요. 그리고 그 땐 신인이었잖아요. 주영훈 씨를 한강 둔치로 데리고 갔어요. 차 안에 앉혀 놓고 야, 악보 그려봐. 우리가 작곡가가 아니잖아요. 깜깜한 밤에 표정 완전히 굳었지 1위 못했지 그리고 돼지지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형 정말 아니에요.”

아닌 밤중에 홍두깨도 아니고... 당황했을 주영훈 씨의 표정이 그려지는데요. 표절은 아니었던 거죠?

<녹취> 정원관 (가수) : “아니었죠. 아니었다고 판명이 다 났으니까 지금 나올 수 있는 거니까...”

G카페에 이런 사연이 있는 줄은 미처 몰랐네요.

이제는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스타들의 그 때 그 시절~! 그런 과거가 있었기에 현재가 존재하는 게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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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스타들의 고백 ‘그땐 그랬지’
    • 입력 2012-07-11 09:05:59
    • 수정2012-07-11 19:52:53
    아침뉴스타임
스타들에게도 비밀은 있다?! 차마 밝히지 못했던 그 때 그 시절 비하인드 스토리! 며느리도 몰랐던 스타들의 과거. 지금 공개합니다. <리포트> 가수 겸 개그 듀오 컬투! 자타공인 KBS 간판 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와 얽힌 특별한 사연을 고백했는데요. <녹취> 김C (가수) : “두 분이 이름을 만드셨다고요?” <녹취> 정찬우 (개그맨) : “사실 그 이름을 짓게 된 계기는 아마 김태균 씨였을 거예요. 왜 그러냐면 태균씨는 음악동아리 회장이었잖아요. 개그하고 콘서트도 하니까 개그콘서트로 하자. 사실은 아주 간단한 논리에서 만들어진 거죠.” 잠깐만요~ 정찬우 씨! 개그콘서트의 원조가 컬투라고요? <녹취> 정찬우 (개그맨) : “개그콘서트라는 단어가 굉장히 특이했을 거예요. 개그인데 콘서트를 해? 재미있을 것 같으니까 현장판매가 이루어진 거예요. 그래서 공연을 했고 매진행렬을 시작해서 지금까지 쭉 오고 있는 거예요.” 아니 그런데 어떻게 이름을 넘겨주게 된 건가요? <녹취> 정찬우 (개그맨) : “개그콘서트라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거 해도 잘 안 될 것 같은데? 솔직히 그런 마음이 있었어요. 그리고 방송국하고 다퉈서 저희가 좋을 게 뭐가 있어요? 그래서 하세요 했는데 대박이 나더라고요.” <녹취> 김용만 (개그맨) : “재미있을 것 같으면 ‘아, 이거 좀 생각해 봐야 겠는데요’ 하려고 했는데.” <녹취> 정찬우 (개그맨) : “배가 얼마나 아프던지...” 인연인가요? 악연인가요? <녹취> 김태균 (개그맨) : “심지어는 첫 방송에 저희에게 출연을 해 달라고 해서 개그콘서트 첫 방송에 저희가 출연했어요. 그런데 그게 아마 제가 알기론 안 나간 걸로 알고 있어요.” <녹취> 김C (가수) : “아, 편집이 돼서?” <녹취> 정찬우 (개그맨) : “어떻게 보면 이름만 쪽 빨아먹은 거죠.” <녹취> 김태균 (개그맨) : “첫 방송에서 저희를 빨아 먹고 던진 것 같아요.” 에이~ 그럴 리가요. 방송 나갔습니다~ 그런데!! 개그콘서트 때문에 배 아파하는 스타는 컬투 뿐만이 아닙니다. 한 때 개그 콘서트에서 전성기를 누렸던 이수근 씨! <녹취> 김승우 (배우) : “이수근 씨는 개그맨 대선배시잖아요? 오늘 스케줄이 어떻게 돼요?” <녹취> 탁재훈 (가수) : “뭐 하다가 오셨어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아시면서 그러세요? 집에서 있다가 왔죠.” <녹취> 김승우 (배우) : “어제는 뭐 하셨어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어제 집에 있다고 통화했잖아요.” <녹취> 이기광 (가수) : “그런데 오늘 수근이 형 보니까 약간 칙칙해 보이세요. 왜냐면 지금 개콘의 뉴 아이콘이고 그리고 여기는 간 아이콘이잖아요.” <녹취> 이수근 (개그맨) : “요즘에는 화두가 개콘이기 때문에 모든 광고에서 개콘 팀들이 다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일찍 나온 것에 대해서 아쉽다라는 생각이 들긴 들더라고요.” 도대체 얼마나 찍었기에 그러는 걸까요? <녹취> 김준현 (개그맨) : “한 번 물어봤어요. 회사 매니저 친구한테 형님, 아마 스무 개는 될 걸요? 지면, 인터넷 (다 합쳐서)” <녹취> 김승우 (배우) : “보라 씨는요?” <녹취> 신보라 (개그우먼) : “저는 TV광고는 팀이랑 같이 한 5개 정도” 이수근 씨~ 부러우세요? 부러우면 지는 걸로~! 용감한 녀석들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개그맨 박성광 씨는 자취생 시절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녹취> 박미선 (개그우먼) : “본인이 많이 해 먹었어요?” <녹취> 박성광 (개그맨) : “네. 제가 그냥 자취할 때.”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돈 없을 때” <녹취> 박성광 (개그맨) : “네 돈 없을 때 행사장 같은데 가면 드시라고 준단 말이에요. 그러면 몰래 몇 개 가지고 와서 냉장고에 넣어 놓고... 남긴 걸 바로 기름 약간 넣어서 볶은 다음에 계란 프라이 두 개 한 다음에 먹으면 돼요.” 삼각 김밥을 보자 에피소드가 떠오른 박성광 씨~! 근데 이건 사기 아닌가요? <녹취> 박성광 (개그맨) : “제가 취사병 출신이에요.” <녹취> 신봉선 (개그우먼) : “의외다. 요리하는 남자야?” <녹취> 박성광 (개그맨) : “네, 요리하는 남자에요. 취사병이 편하다는 소문이 있어서 취사병 할 사람 하는 순간 아, 내가 이걸 해서 뭐라도 배워서 가면 좋겠다 해서 저 배웠다고 했는데 옆에 있던 친구가 자기는 호텔에서 2년 근무를 했다는 거예요. 그래서 저는 그냥 3년 했다고 (그래서 취사병이 됐어요).” 박성광씨!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그런 거짓말을 한 건가요? 당신을 진정한 용감한 녀석으로 인정합니다. <녹취> 박성광 (개그맨) : “바로 국을 만들어보래요. 그래서 아 어떡하지 나는 한 번도 국자라는 걸 잡아본 적이 없는데...” <녹취> 박성광 (개그맨) : “이만한 삽 같은 게 있어요. 200인분을 해야 하니까. 뭘 막 대충 넣어서 먹어보니까 뭐 대충 된장국 맛이 나요. 그래서 오케이 이걸로 합시다 하고 내보냈어요, 그런데 난리가 난 거예요. 와, 된장국인데 특이하다고 맛이. 그래서 제가 칭찬을 받았는데 기적은 며칠 안 가더라고요. 다음 날부터 이거 이상한데? 그러다 걸려서 결국 한 3개월 만에 보직이 바뀌었습니다.” 3개월이라도 버틴 게 용하네요~ 90년대 인기그룹 소방차 역시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 시절 이야기를 고백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소방차에게 짝꿍이란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녹취> 정원관 (가수) : “간단한 것 같아요. 소방차의 인연이죠.” <녹취> 김태형 (가수) : “아마추어 학생으로 이루어진” <녹취> 정원관 (가수) : “동아리 같은 거죠. 어떡해보면 약간 프로페셔널한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엠씨도 하고 개그도 하고”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원년 멤버신가요 그러면?” <녹취> 김태형 (가수) : “이 두 친구는 특채로 들어왔어요. 저는 정식으로 시험 봐서 들어왔고” <녹취> 김승우 (연기자) : “어떻게 들어오신 거예요. 특채로?” <녹취> 정원관 (가수) : “춤추고 인물보고” <녹취> 김승우 (연기자) : “그러니까 인물도...” <녹취> 정원관 (가수) : “저는 특이한 케이스로 들어왔는데 제가 뚱뚱했지만 춤추는 걸 좋아했는데 방송국 KBS에 저희가 놀러 간 거예요. 놀러 갔다가 젊음의 행진 피디님이 춤을 보자마자 바로 캐스팅 된 케이스에요 저는” <녹취> 김태형 (가수) : “몸매도 우람하신 분이 춤을 그렇게 추니까 완전 특이하잖아요.” 정원관 씨가 특채로 뽑혔다는 것보다 더욱 더 놀라운 고백이 이어졌는데요. <녹취> 김태형 (가수) : “저희가 소방차하면서 1등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요. 정말 G카페가 기회였거든요, 저희들한테는.” 처음으로 1위에 올랐지만 박미경 씨에게 밀려 1위 자리를 내 주고만 소방차! 그러나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는데요. <녹취> 정원관 (가수) : “그 주에 표절시비가 걸렸어요. <녹취> 김태형 (가수) : “아, 우리는 1등 운이 없구나.” <녹취> 정원관 (가수) : “주영훈 씨를 불렀죠. 영훈아 와 봐. 주영훈 씨 겁 많잖아요. 그리고 그 땐 신인이었잖아요. 주영훈 씨를 한강 둔치로 데리고 갔어요. 차 안에 앉혀 놓고 야, 악보 그려봐. 우리가 작곡가가 아니잖아요. 깜깜한 밤에 표정 완전히 굳었지 1위 못했지 그리고 돼지지 얼마나 무서웠겠어요. 형 정말 아니에요.” 아닌 밤중에 홍두깨도 아니고... 당황했을 주영훈 씨의 표정이 그려지는데요. 표절은 아니었던 거죠? <녹취> 정원관 (가수) : “아니었죠. 아니었다고 판명이 다 났으니까 지금 나올 수 있는 거니까...” G카페에 이런 사연이 있는 줄은 미처 몰랐네요. 이제는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스타들의 그 때 그 시절~! 그런 과거가 있었기에 현재가 존재하는 게 아닐까요? 지금까지 연예수첩 최동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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