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서울과 무승부 ‘9연승 실패’

입력 2012.07.11 (22:0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축구에선 선두 전북이 서울과 무승부를 거둬 K리그 역대 최다 연승 타이인 9연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이동국은 서포터즈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축구화를 신고 뛰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동국의 축구화엔 팬들이 새겨준 필승과 절대지존이란 한자가 선명합니다.



반드시 이기라는 염원을 담아 서포터즈가 정성들여 준비한 선물입니다.



팬들의 이런 간절한 바람과 달리 이동국은 9연승의 길목에서 침묵했습니다.



골을 넣고 축구화를 닦는 세리머니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동국(전북 공격수) :



이동국이 침묵하는 사이, 전북은 에닝요의 위력적인 프리킥으로 서울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무위에 그쳤습니다.



전북은 결국 서울과 0대 0으로 비겼고, 리그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인 9연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전북은 비록 9연승의 대기록을 세우진 못했지만 90분 내내 화끈한 공격 축구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서울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골잡이 데얀의 공백속에 전북 원정에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김학범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강원은 웨슬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대전을 꺾고, 꼴찌에서 1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북, 서울과 무승부 ‘9연승 실패’
    • 입력 2012-07-11 22:09:52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축구에선 선두 전북이 서울과 무승부를 거둬 K리그 역대 최다 연승 타이인 9연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이동국은 서포터즈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축구화를 신고 뛰었지만 골을 넣지 못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동국의 축구화엔 팬들이 새겨준 필승과 절대지존이란 한자가 선명합니다.

반드시 이기라는 염원을 담아 서포터즈가 정성들여 준비한 선물입니다.

팬들의 이런 간절한 바람과 달리 이동국은 9연승의 길목에서 침묵했습니다.

골을 넣고 축구화를 닦는 세리머니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이동국(전북 공격수) :

이동국이 침묵하는 사이, 전북은 에닝요의 위력적인 프리킥으로 서울의 골문을 두드렸지만 무위에 그쳤습니다.

전북은 결국 서울과 0대 0으로 비겼고, 리그 최다 연승 타이 기록인 9연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전북은 비록 9연승의 대기록을 세우진 못했지만 90분 내내 화끈한 공격 축구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서울은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골잡이 데얀의 공백속에 전북 원정에서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김학범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강원은 웨슬리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대전을 꺾고, 꼴찌에서 12위로 뛰어올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