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경기가 계속 안좋아져서일까요? 올해 고용상황이 지표상으로는 괜찮은 편이었는데, 지난달에는 지표마저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
하반기에도 고용 상황은 그리 밝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 졸업을 앞둔 25살 이선준 씨는 최근 5개 기업체에 취업 지원서를 냈지만 모두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선준(25살. 취업희망자) : "막상 (취업 신청)해보니까 제 생각대로 안되고 좀 벽이 높은 거 같아요."
지난달 25살에서 29살 주 취업층의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3만 8천 명 줄었습니다.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도 1년 전보다 36만 5천명 느는데 그쳤습니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해 10월 이후 40만 명 이상씩 증가하다 9달 만에 30만명대로 떨어진 것입니다.
고용의 질적 하락도 문제입니다.
5,60대 취업자수도 증가했지만 이는 자영업자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자영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6만 9천 명 늘어나 11개월째 증가했습니다.
은퇴한 베이비 붐 세대가 음식,숙박업을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선빈(삼성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 "추가적으로 자영업 부분으로 진입할 경우 경쟁이 더욱 격화돼 사업부진 소득저하, 부채증가 생활불안에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대내외 경기둔화와 불확실성으로 하반기 고용여건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취>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 "취업자 증가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고용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둔화되면서 상고하저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을 충실히 이뤄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경기가 계속 안좋아져서일까요? 올해 고용상황이 지표상으로는 괜찮은 편이었는데, 지난달에는 지표마저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
하반기에도 고용 상황은 그리 밝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 졸업을 앞둔 25살 이선준 씨는 최근 5개 기업체에 취업 지원서를 냈지만 모두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선준(25살. 취업희망자) : "막상 (취업 신청)해보니까 제 생각대로 안되고 좀 벽이 높은 거 같아요."
지난달 25살에서 29살 주 취업층의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3만 8천 명 줄었습니다.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도 1년 전보다 36만 5천명 느는데 그쳤습니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해 10월 이후 40만 명 이상씩 증가하다 9달 만에 30만명대로 떨어진 것입니다.
고용의 질적 하락도 문제입니다.
5,60대 취업자수도 증가했지만 이는 자영업자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자영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6만 9천 명 늘어나 11개월째 증가했습니다.
은퇴한 베이비 붐 세대가 음식,숙박업을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선빈(삼성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 "추가적으로 자영업 부분으로 진입할 경우 경쟁이 더욱 격화돼 사업부진 소득저하, 부채증가 생활불안에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대내외 경기둔화와 불확실성으로 하반기 고용여건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취>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 "취업자 증가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고용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둔화되면서 상고하저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을 충실히 이뤄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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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생경제] 취업자 증가세 하락…하반기도 ‘흐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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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7-12 07:04:35
<앵커 멘트>
경기가 계속 안좋아져서일까요? 올해 고용상황이 지표상으로는 괜찮은 편이었는데, 지난달에는 지표마저 한풀 꺾인 모습입니다.
하반기에도 고용 상황은 그리 밝지 못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재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대학 졸업을 앞둔 25살 이선준 씨는 최근 5개 기업체에 취업 지원서를 냈지만 모두 떨어졌습니다.
<인터뷰> 이선준(25살. 취업희망자) : "막상 (취업 신청)해보니까 제 생각대로 안되고 좀 벽이 높은 거 같아요."
지난달 25살에서 29살 주 취업층의 취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3만 8천 명 줄었습니다.
지난달 전체 취업자 수도 1년 전보다 36만 5천명 느는데 그쳤습니다.
취업자 증가폭은 지난해 10월 이후 40만 명 이상씩 증가하다 9달 만에 30만명대로 떨어진 것입니다.
고용의 질적 하락도 문제입니다.
5,60대 취업자수도 증가했지만 이는 자영업자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지난달 자영업자 수는 1년 전보다 16만 9천 명 늘어나 11개월째 증가했습니다.
은퇴한 베이비 붐 세대가 음식,숙박업을 중심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 김선빈(삼성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 : "추가적으로 자영업 부분으로 진입할 경우 경쟁이 더욱 격화돼 사업부진 소득저하, 부채증가 생활불안에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이 존재합니다."
대내외 경기둔화와 불확실성으로 하반기 고용여건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녹취>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 "취업자 증가규모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고용호조에 따른 기저효과로 둔화되면서 상고하저의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부는 하반기 경제정책을 충실히 이뤄내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재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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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happyjh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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