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트걸의 하루 “바쁘다 바빠”

입력 2012.07.16 (22:12) 수정 2012.07.16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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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선 요즘 배트걸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공과 배트를 운반하는 배트걸의 하루를 이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선수들이 경기전 연습에 한창인 시간.



배트걸 역시 곱게 단장을 하며, 경기 준비를 시작합니다.



공을 챙기고 그라운드에 나서면 눈돌릴 틈도 없이 바빠집니다.



항상 타석을 응시하며, 심판이 부르면 바쁜 걸음으로 지체없이 공을 전달합니다.



여기저기 그라운드에 떨어진 배트도 가져오고 정신없이 움직이다보면, 벌써 5회말.



클리닝 타임은 참았던 생리현상을 해결하는 금쪽같은 시간입니다.



<인터뷰> 배트걸 : "화장실 갈 시간이 클리닝 타임 밖에 없어서 뛰어 갔다왔어요.."



때로는 치어리더의 율동에 맞춰 춤도 추고, 지친 마스코트 턱돌이를 위해 부채도 부치다보면 경기장엔 어느덧 짙은 어둠이 내립니다.



마침내 경기가 끝나고 배트걸의 바쁜 하루도 마무리됩니다.



<인터뷰> 심판 : "구단에서 교육을 잘 받아서 호흡이 척척 맞아서 편해요.."



<인터뷰> 심영정 (배트걸) : "삼진 많이 잡는 투수가 좋아요, 삼진 당하면 타자들이 방망이를 들고 오니까 제가 나갈 필요가 없어서 하하"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돕는 배트걸.



최고 흥행을 기록중인 프로야구를 움직이는 숨은 조연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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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세’ 배트걸의 하루 “바쁘다 바빠”
    • 입력 2012-07-16 22:12:40
    • 수정2012-07-16 22: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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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에선 요즘 배트걸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공과 배트를 운반하는 배트걸의 하루를 이성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선수들이 경기전 연습에 한창인 시간.

배트걸 역시 곱게 단장을 하며, 경기 준비를 시작합니다.

공을 챙기고 그라운드에 나서면 눈돌릴 틈도 없이 바빠집니다.

항상 타석을 응시하며, 심판이 부르면 바쁜 걸음으로 지체없이 공을 전달합니다.

여기저기 그라운드에 떨어진 배트도 가져오고 정신없이 움직이다보면, 벌써 5회말.

클리닝 타임은 참았던 생리현상을 해결하는 금쪽같은 시간입니다.

<인터뷰> 배트걸 : "화장실 갈 시간이 클리닝 타임 밖에 없어서 뛰어 갔다왔어요.."

때로는 치어리더의 율동에 맞춰 춤도 추고, 지친 마스코트 턱돌이를 위해 부채도 부치다보면 경기장엔 어느덧 짙은 어둠이 내립니다.

마침내 경기가 끝나고 배트걸의 바쁜 하루도 마무리됩니다.

<인터뷰> 심판 : "구단에서 교육을 잘 받아서 호흡이 척척 맞아서 편해요.."

<인터뷰> 심영정 (배트걸) : "삼진 많이 잡는 투수가 좋아요, 삼진 당하면 타자들이 방망이를 들고 오니까 제가 나갈 필요가 없어서 하하"

원활한 경기 진행을 돕는 배트걸.

최고 흥행을 기록중인 프로야구를 움직이는 숨은 조연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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