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세계속으로] 아르헨티나 음식 축제

입력 2012.07.1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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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는 정반대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나라죠.

남미의 아르헨티나입니다.

많은 이들이 줄지어 찾는 곳은 한 행사장입니다.

한눈에 다 들어오지 않을 만큼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아르헨티나의 다양한 먹을거리를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인터뷰> 마리아나(행사 운영자) : “나흘 동안 1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아르헨티나 각 지역의 특산물이 한곳에 모였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먹을거리를 맘껏 맛볼 수 있습니다.

시식 후에는 저절로 지갑이 열립니다.

<인터뷰> 아구스틴(상인) : “시식을 하고 나면 얼굴에 미소가 번져요. 그러면 구매로 이어지죠.”

전국의 특산물이 모인 만큼 햄만 해도 그 종류가 많습니다.

하몽은 돼지고기를 말려서 만든 햄입니다.

저렴한 가격 덕분에 인기가 높은데요.

타조와 사슴 그리고 멧돼지로 만든 햄도 반응이 좋습니다.

한쪽에선 요리 쇼가 한창입니다.

남부 지방에서 즐겨 먹는 샐러드를 만든다고 하는데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법이 특징입니다.

재료는 아보카도 열매와 토마토 그리고 새웁니다.

채소는 신선한 상태로 썰고 새우는 굽습니다.

이제 한데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인터뷰> 마리아넬라(요리사) :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구경하던 사람들도 즐거워하면서 요리를 배운 것 같아요.”

이번엔 아르헨티나의 전통 디저트를 만나봅니다.

'둘세 데 레체'는 '달콤한 우유'라는 뜻인데요.

이름처럼 우유와 설탕으로 만든 캐러멜입니다.

보통 빵에 바르거나 과자와 함께 먹습니다.

보기만 해도 달콤함이 느껴지죠?

<인터뷰> 클라라(관람객) :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는데 전부 자연식품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다양한 별미를 만나보는 특별한 시간.

자연에 바탕을 둔 각 지방의 음식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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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클릭! 세계속으로] 아르헨티나 음식 축제
    • 입력 2012-07-18 13:58:17
    지구촌뉴스
우리와는 정반대로 겨울을 보내고 있는 나라죠. 남미의 아르헨티나입니다. 많은 이들이 줄지어 찾는 곳은 한 행사장입니다. 한눈에 다 들어오지 않을 만큼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아르헨티나의 다양한 먹을거리를 선보이는 자리입니다. <인터뷰> 마리아나(행사 운영자) : “나흘 동안 10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고 있습니다.” 이번 행사가 주목받는 이유는 아르헨티나 각 지역의 특산물이 한곳에 모였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보기 어려운 먹을거리를 맘껏 맛볼 수 있습니다. 시식 후에는 저절로 지갑이 열립니다. <인터뷰> 아구스틴(상인) : “시식을 하고 나면 얼굴에 미소가 번져요. 그러면 구매로 이어지죠.” 전국의 특산물이 모인 만큼 햄만 해도 그 종류가 많습니다. 하몽은 돼지고기를 말려서 만든 햄입니다. 저렴한 가격 덕분에 인기가 높은데요. 타조와 사슴 그리고 멧돼지로 만든 햄도 반응이 좋습니다. 한쪽에선 요리 쇼가 한창입니다. 남부 지방에서 즐겨 먹는 샐러드를 만든다고 하는데요.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리법이 특징입니다. 재료는 아보카도 열매와 토마토 그리고 새웁니다. 채소는 신선한 상태로 썰고 새우는 굽습니다. 이제 한데 버무리면 완성입니다. <인터뷰> 마리아넬라(요리사) : “좋은 경험이 됐습니다. 구경하던 사람들도 즐거워하면서 요리를 배운 것 같아요.” 이번엔 아르헨티나의 전통 디저트를 만나봅니다. '둘세 데 레체'는 '달콤한 우유'라는 뜻인데요. 이름처럼 우유와 설탕으로 만든 캐러멜입니다. 보통 빵에 바르거나 과자와 함께 먹습니다. 보기만 해도 달콤함이 느껴지죠? <인터뷰> 클라라(관람객) :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다양한 먹을거리가 있는데 전부 자연식품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다양한 별미를 만나보는 특별한 시간. 자연에 바탕을 둔 각 지방의 음식 문화를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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