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지만 당장은 경기 전망이 좋지가 않습니다.
특히 소비심리가 크게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통계청의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계절이 바뀌면서 서울 남대문시장은 손님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찾아오는 사람들은 많지만 상인들 마음은 그다지 여유롭지 않습니다.
⊙상인: 사지는 않고 그냥 눈요기만 하시는 거죠.
⊙상인: 테러사건으로 인해서 장사가 완전히 죽을 상이에요.
⊙기자: 소비심리도 차가워졌습니다.
6개월 뒤의 경기전망 등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 8월 98.2에서 지난달 92.1로 떨어졌습니다.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났다는 뜻입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도 석 달째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소비심리는 모든 계층에서 나빠졌고 특히 월소득 300만원이 넘는 고소득층의 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10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돈 많은 사람들까지 돈쓰기를 주저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조흥래(현대경제연구원 이사): 이렇게 극도로 위축된 소비심리는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내수진작을 통한 경기부양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기자: 이번 소비심리는 지난달 중순 조사됐습니다.
주가가 폭락했던 미 테러사태 직후 조사됐기 때문에 뉴욕발 충격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소비심리로 볼 수 있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특히 소비심리가 크게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통계청의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계절이 바뀌면서 서울 남대문시장은 손님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찾아오는 사람들은 많지만 상인들 마음은 그다지 여유롭지 않습니다.
⊙상인: 사지는 않고 그냥 눈요기만 하시는 거죠.
⊙상인: 테러사건으로 인해서 장사가 완전히 죽을 상이에요.
⊙기자: 소비심리도 차가워졌습니다.
6개월 뒤의 경기전망 등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 8월 98.2에서 지난달 92.1로 떨어졌습니다.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났다는 뜻입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도 석 달째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소비심리는 모든 계층에서 나빠졌고 특히 월소득 300만원이 넘는 고소득층의 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10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돈 많은 사람들까지 돈쓰기를 주저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조흥래(현대경제연구원 이사): 이렇게 극도로 위축된 소비심리는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내수진작을 통한 경기부양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기자: 이번 소비심리는 지난달 중순 조사됐습니다.
주가가 폭락했던 미 테러사태 직후 조사됐기 때문에 뉴욕발 충격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소비심리로 볼 수 있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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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득층도 소비심리 급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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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10-17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하지만 당장은 경기 전망이 좋지가 않습니다.
특히 소비심리가 크게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통계청의 조사 결과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태형 기자입니다.
⊙기자: 계절이 바뀌면서 서울 남대문시장은 손님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찾아오는 사람들은 많지만 상인들 마음은 그다지 여유롭지 않습니다.
⊙상인: 사지는 않고 그냥 눈요기만 하시는 거죠.
⊙상인: 테러사건으로 인해서 장사가 완전히 죽을 상이에요.
⊙기자: 소비심리도 차가워졌습니다.
6개월 뒤의 경기전망 등을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 8월 98.2에서 지난달 92.1로 떨어졌습니다.
경기가 나빠질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이 더 늘어났다는 뜻입니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소비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평가지수도 석 달째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소비심리는 모든 계층에서 나빠졌고 특히 월소득 300만원이 넘는 고소득층의 소비자기대지수는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10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돈 많은 사람들까지 돈쓰기를 주저하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조흥래(현대경제연구원 이사): 이렇게 극도로 위축된 소비심리는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내수진작을 통한 경기부양책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입니다.
⊙기자: 이번 소비심리는 지난달 중순 조사됐습니다.
주가가 폭락했던 미 테러사태 직후 조사됐기 때문에 뉴욕발 충격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소비심리로 볼 수 있습니다.
KBS뉴스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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