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성남 일화, 살얼음 선두

입력 2001.10.17 (21:00) 수정 2023.01.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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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성남은 전남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을 추가하며 힘겹게 선두를 지켰습니다.
박종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성남은 약체의 전남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렸지만 마음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성남은 전반 15분 50-50클럽의 주인공 신태용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전반 28분에는 전남 지코의 퇴장으로 일방적인 경기까지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성남은 전반 종료직전 세자르에 동점골을 내주며 전남과 1:1로 비겼습니다.
⊙신태용(성남 일화): 상대에서 퇴장이 한 명 나오다 보니까 심리적으로 모든 게 아, 이제 됐구나 하는 생각으로 많이 늦추고 긴장을 풀었던 게 오늘 게임 비겨서 너무 아쉽습니다.
⊙기자: 성남은 승점 41점으로 2위 수원에 승점 3점이 앞서는 살얼음판 선두를 달렸습니다. 울산과 부천은 밀고 밀리는 공방전 끝에 2:2로 비겼습니다.
울산은 1:1 동점이던 후반 10분, 샤리에 추가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후반 32분 이원식의 핸들링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 동점을 이루었습니다.
동점골을 넣은 김현석은 최다골 신기록을 통산 103골로 늘렸습니다.
전북과 대전은 득점 없이 비겨 전북 조윤환 감독은 첫승 신고에 실패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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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축구 성남 일화, 살얼음 선두
    • 입력 2001-10-17 21:00:00
    • 수정2023-01-21 17:00:39
    뉴스 9
⊙앵커: 한편 성남은 전남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해 승점 1점을 추가하며 힘겹게 선두를 지켰습니다.
박종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성남은 약체의 전남을 상대로 승점 3점을 노렸지만 마음만큼 쉽지 않았습니다.
성남은 전반 15분 50-50클럽의 주인공 신태용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습니다.
전반 28분에는 전남 지코의 퇴장으로 일방적인 경기까지 예상됐습니다. 그러나 성남은 전반 종료직전 세자르에 동점골을 내주며 전남과 1:1로 비겼습니다.
⊙신태용(성남 일화): 상대에서 퇴장이 한 명 나오다 보니까 심리적으로 모든 게 아, 이제 됐구나 하는 생각으로 많이 늦추고 긴장을 풀었던 게 오늘 게임 비겨서 너무 아쉽습니다.
⊙기자: 성남은 승점 41점으로 2위 수원에 승점 3점이 앞서는 살얼음판 선두를 달렸습니다. 울산과 부천은 밀고 밀리는 공방전 끝에 2:2로 비겼습니다.
울산은 1:1 동점이던 후반 10분, 샤리에 추가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그러나 후반 32분 이원식의 핸들링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 동점을 이루었습니다.
동점골을 넣은 김현석은 최다골 신기록을 통산 103골로 늘렸습니다.
전북과 대전은 득점 없이 비겨 전북 조윤환 감독은 첫승 신고에 실패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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