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태풍 ‘카눈’ 길목 초비상 영향권

입력 2012.07.18 (23:40) 수정 2012.07.18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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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카눈'은 현재 제주도 해상을 지나 전남 목포 앞바다로 향하고 있습니다.

목포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중 기자 지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목포항에 태풍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고, 바람도 초속 10미터 정도로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엔 태풍 주의보가, 전남 일부 지역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져 직접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남해서부와 서해 남부 해상에 태풍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목포항과 완도항의 여객선 운항도 하루종일 통제됐습니다.

전남 영암에는 조금 전 10시쯤 순간 최대 풍속 초속 18미터의 강풍이 기록됐습니다.

진도 42, 해남 36밀리미터 등 강우량은 비교적 적습니다.

태풍이 통과하는 내일 오전까지 전남에는 30에서 8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30분 뒤인 오늘 자정쯤 태풍이 목포 앞바다를 지날 때 초속 24미터의 강풍이 불고, 파도가 최고 7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여객선터미널에서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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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태풍 ‘카눈’ 길목 초비상 영향권
    • 입력 2012-07-18 23:40:55
    • 수정2012-07-18 23: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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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카눈'은 현재 제주도 해상을 지나 전남 목포 앞바다로 향하고 있습니다. 목포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중 기자 지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목포항에 태풍이 가까이 다가왔음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고, 바람도 초속 10미터 정도로 점차 강해지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엔 태풍 주의보가, 전남 일부 지역에는 태풍 경보가 내려져 직접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남해서부와 서해 남부 해상에 태풍 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목포항과 완도항의 여객선 운항도 하루종일 통제됐습니다. 전남 영암에는 조금 전 10시쯤 순간 최대 풍속 초속 18미터의 강풍이 기록됐습니다. 진도 42, 해남 36밀리미터 등 강우량은 비교적 적습니다. 태풍이 통과하는 내일 오전까지 전남에는 30에서 80밀리미터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30분 뒤인 오늘 자정쯤 태풍이 목포 앞바다를 지날 때 초속 24미터의 강풍이 불고, 파도가 최고 7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목포 여객선터미널에서 KBS 뉴스 김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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