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소비 운동, 민간운동으로 확산

입력 2001.10.1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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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쌀은 조상 대대로 우리 민족에게 식품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쌀과 농민을 지키자는 소비촉진운동에 소비자와 기업들의 참여가 늘고 있습니다.
취재에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20kg짜리 쌀 한 포대를 1000원씩 깎아주는 쌀소비 촉진행사입니다.
소비자들은 이 행사를 지켜보며 우선 고향부터 떠올렸습니다.
⊙안필여(주부/문경 출신): 문경 쌀이거든요. 참 좋은 것입니다.
쌀맛도 좋구요, 가격도 제일 싸구요.
⊙기자: 출근길 도로에서는 아침밥먹기 캠페인이 벌어졌습니다.
농수산 TV는 쌀 상품의 판촉을 강화하고 각종 이벤트에 쌀의 활용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박용국(여주 군수): 선별된 쌀을 우리가 공급하는 거지, 아무 쌀이나 하는 건 아니거든요.
⊙기자: LG건설은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쌀 1kg을 선물했고 현대자동차는 한 대를 팔 때마다 쌀 1kg을 구입해 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입니다.
⊙김용철(현대자동차 이사): 6만 5000kg의 쌀을 구매를 해서 고객님들의 이름으로 11월 초에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이명천 교수는 지금까지 쌀선물 주고받기에 앞장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해 왔습니다.
⊙이명천(중앙대 교수): 나도 물론 의미는 있습니다.
나도 받아서 즐겁고 축하도 해주고 정히 보내주시겠다면 난 대신 쌀을 보내주셨으면 좋겠어요.
⊙기자: 쌀과 농민을 지키자는 쌀 확산운동이 농민들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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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소비 운동, 민간운동으로 확산
    • 입력 2001-10-1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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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쌀은 조상 대대로 우리 민족에게 식품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쌀과 농민을 지키자는 소비촉진운동에 소비자와 기업들의 참여가 늘고 있습니다. 취재에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20kg짜리 쌀 한 포대를 1000원씩 깎아주는 쌀소비 촉진행사입니다. 소비자들은 이 행사를 지켜보며 우선 고향부터 떠올렸습니다. ⊙안필여(주부/문경 출신): 문경 쌀이거든요. 참 좋은 것입니다. 쌀맛도 좋구요, 가격도 제일 싸구요. ⊙기자: 출근길 도로에서는 아침밥먹기 캠페인이 벌어졌습니다. 농수산 TV는 쌀 상품의 판촉을 강화하고 각종 이벤트에 쌀의 활용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박용국(여주 군수): 선별된 쌀을 우리가 공급하는 거지, 아무 쌀이나 하는 건 아니거든요. ⊙기자: LG건설은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쌀 1kg을 선물했고 현대자동차는 한 대를 팔 때마다 쌀 1kg을 구입해 복지시설에 기부할 계획입니다. ⊙김용철(현대자동차 이사): 6만 5000kg의 쌀을 구매를 해서 고객님들의 이름으로 11월 초에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자: 이명천 교수는 지금까지 쌀선물 주고받기에 앞장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해 왔습니다. ⊙이명천(중앙대 교수): 나도 물론 의미는 있습니다. 나도 받아서 즐겁고 축하도 해주고 정히 보내주시겠다면 난 대신 쌀을 보내주셨으면 좋겠어요. ⊙기자: 쌀과 농민을 지키자는 쌀 확산운동이 농민들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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