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스포츠 영웅’ 어느 종목에서 나오나?

입력 2012.07.2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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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올림픽 같은 주요 국제대회를 정치적으로 이용했습니다.

때마다 스포츠 영웅이 탄생했는데 이번엔 누가 주인공이 될지 연규선 특파원이 예상해 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96년 북한의 계순희 선수는 당시 84연승을 이어오던 일본의 다무라 료코를 꺾고 혜성처럼 등장합니다.

북한 유도 역사상 첫번째 금메달을 따내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계 선수는 이번 대회에는 코치로 무대에 섭니다.

<인터뷰> 계순희(북한 유도 코치) : "1996년 올림픽 금메달 "올림픽 경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꼭 경기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리라는 것을 전 기대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 세계 대회를 휩쓸었던 육상의 신금단 선수도 공화국 영웅으로 명성을 날렸습니다.

이번 대회 북한 스포츠의 영웅 1순위 후보자는 남자 역도의 김은국 선수.

영국의 최대 승률예측 사이트도 금메달 확률이 높다고 보고있습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 "북한 선수와 중국 선수가 10명 가은데 최고ㅂ니다. 지금까지 가장 좋은 성적을 갖고 있습니다."

여자 육도 48kg에 출전하는 량춘화 선수도 북한에 첫번째 메달을 안겨주며 스타로 부상할 수 있습니다.

국제대회에서 좋을 성적을 기록한 선수들은 영웅 칭호와 함께 대대적인 환영 행사에 동원됩니다.

특히 북한의 전력은 상당 부분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의외의 종목에서 스포츠 영웅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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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스포츠 영웅’ 어느 종목에서 나오나?
    • 입력 2012-07-28 2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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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은 올림픽 같은 주요 국제대회를 정치적으로 이용했습니다. 때마다 스포츠 영웅이 탄생했는데 이번엔 누가 주인공이 될지 연규선 특파원이 예상해 봤습니다. <리포트> 지난 96년 북한의 계순희 선수는 당시 84연승을 이어오던 일본의 다무라 료코를 꺾고 혜성처럼 등장합니다. 북한 유도 역사상 첫번째 금메달을 따내면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던 계 선수는 이번 대회에는 코치로 무대에 섭니다. <인터뷰> 계순희(북한 유도 코치) : "1996년 올림픽 금메달 "올림픽 경기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꼭 경기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리라는 것을 전 기대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 세계 대회를 휩쓸었던 육상의 신금단 선수도 공화국 영웅으로 명성을 날렸습니다. 이번 대회 북한 스포츠의 영웅 1순위 후보자는 남자 역도의 김은국 선수. 영국의 최대 승률예측 사이트도 금메달 확률이 높다고 보고있습니다. <녹취> 업체 관계자 : "북한 선수와 중국 선수가 10명 가은데 최고ㅂ니다. 지금까지 가장 좋은 성적을 갖고 있습니다." 여자 육도 48kg에 출전하는 량춘화 선수도 북한에 첫번째 메달을 안겨주며 스타로 부상할 수 있습니다. 국제대회에서 좋을 성적을 기록한 선수들은 영웅 칭호와 함께 대대적인 환영 행사에 동원됩니다. 특히 북한의 전력은 상당 부분 베일에 싸여 있습니다. 의외의 종목에서 스포츠 영웅이 탄생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연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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