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져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모레부터는 북상하는 10호 태풍 '담레이'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흘 넘게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도 기온이 빠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6도, 서울과 부산 33도 등 어제와 비슷하겠고 중부와 남부 내륙지역에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폭염으로 사망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틀 전 전남 해남에서 가로수 정비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어제는 부산에서 6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등 폭염 사망자는 지금까지 6명에 이릅니다.
또 폭염 관련 질환자도 전국적으로 339명 보고됐습니다.
소방방재청은 혼자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과 작업장에서 무더위 휴식시간제 실시 등 폭염대책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무더위 속에 10호 태풍 '담레이'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형급으로 성장한 태풍은 현재 일본 도쿄 남쪽을 지나고 있고 모레 오전엔 제주도 가까이 올라온 뒤 중국으로 향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모레부터 제주와 남해안엔 비가 내리겠고 남해상엔 돌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 대부분의 내륙지역은 태풍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폭염과 열대야가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오늘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져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모레부터는 북상하는 10호 태풍 '담레이'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흘 넘게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도 기온이 빠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6도, 서울과 부산 33도 등 어제와 비슷하겠고 중부와 남부 내륙지역에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폭염으로 사망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틀 전 전남 해남에서 가로수 정비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어제는 부산에서 6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등 폭염 사망자는 지금까지 6명에 이릅니다.
또 폭염 관련 질환자도 전국적으로 339명 보고됐습니다.
소방방재청은 혼자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과 작업장에서 무더위 휴식시간제 실시 등 폭염대책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무더위 속에 10호 태풍 '담레이'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형급으로 성장한 태풍은 현재 일본 도쿄 남쪽을 지나고 있고 모레 오전엔 제주도 가까이 올라온 뒤 중국으로 향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모레부터 제주와 남해안엔 비가 내리겠고 남해상엔 돌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 대부분의 내륙지역은 태풍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폭염과 열대야가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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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계속…모레 제주·남해안 태풍 영향
-
- 입력 2012-07-31 13:18:36
<앵커 멘트>
오늘도 찜통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기가 불안정해져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고 모레부터는 북상하는 10호 태풍 '담레이'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열흘 넘게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도 기온이 빠르게 치솟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대구 36도, 서울과 부산 33도 등 어제와 비슷하겠고 중부와 남부 내륙지역에선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지난달부터 시작된 폭염으로 사망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틀 전 전남 해남에서 가로수 정비작업을 하던 50대 남성이, 어제는 부산에서 60대 남성이 열사병으로 사망하는 등 폭염 사망자는 지금까지 6명에 이릅니다.
또 폭염 관련 질환자도 전국적으로 339명 보고됐습니다.
소방방재청은 혼자 사는 노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과 작업장에서 무더위 휴식시간제 실시 등 폭염대책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무더위 속에 10호 태풍 '담레이'가 북상하고 있습니다.
중형급으로 성장한 태풍은 현재 일본 도쿄 남쪽을 지나고 있고 모레 오전엔 제주도 가까이 올라온 뒤 중국으로 향하겠습니다.
이에 따라 모레부터 제주와 남해안엔 비가 내리겠고 남해상엔 돌풍과 함께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는 대부분의 내륙지역은 태풍에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돼 폭염과 열대야가 더욱 심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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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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