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예술 문화, 런던을 감동시키다!

입력 2012.08.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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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64년 전 변방의 나라로 하계 올림픽에 첫 출전했던 대한민국.

하지만 이젠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를 잡았죠?

이젠 높아진 위상을 문화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런던 곳곳을 수놓은 한국 예술의 현장을 홍석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영국 최고의 공연장인 로열페스티벌홀.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르는 아리랑이 울려 퍼집니다.

이어진 바이올리스트 사라 장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연주.

외국인 관객도 푹 빠져듭니다.

협연은 영국 3대 오케스트라인 필하모니아가 맡았습니다.

<인터뷰> 톰 셔틀러(런던 시민) : "오늘 공연 전엔 알지 못했지만 와서 보니 그녀는 매우 재능이 풍부합니다."

콧대 높던 영국 왕립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엔 우리 전통 수문장 복장을 한 영국인들이 나타났습니다.

한국 전통 무늬를 주제로한 패션쇼도 열렸습니다.

단청 무늬와 기와 문양이 의상 속에 자연스레 녹아듭니다.

한국 문화를 알리는 코리아하우스엔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방문했습니다.

<인터뷰> 자크 로게(IOC 위원장) : "64년 전인 1948년 이후로 한국은 고유의 정체성으로 놀라운 성취를 거뒀습니다."

변방의 신생국에서 이젠 세계의 주목을 받는 대한민국.

스포츠 강국 뿐만 아니라 문화 강국의 위상도 함께 느껴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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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예술 문화, 런던을 감동시키다!
    • 입력 2012-08-01 22:10:37
    뉴스 9
<앵커 멘트> 64년 전 변방의 나라로 하계 올림픽에 첫 출전했던 대한민국. 하지만 이젠 스포츠 강국으로 자리를 잡았죠? 이젠 높아진 위상을 문화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런던 곳곳을 수놓은 한국 예술의 현장을 홍석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영국 최고의 공연장인 로열페스티벌홀.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르는 아리랑이 울려 퍼집니다. 이어진 바이올리스트 사라 장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연주. 외국인 관객도 푹 빠져듭니다. 협연은 영국 3대 오케스트라인 필하모니아가 맡았습니다. <인터뷰> 톰 셔틀러(런던 시민) : "오늘 공연 전엔 알지 못했지만 와서 보니 그녀는 매우 재능이 풍부합니다." 콧대 높던 영국 왕립 빅토리아 앤 앨버트 박물관엔 우리 전통 수문장 복장을 한 영국인들이 나타났습니다. 한국 전통 무늬를 주제로한 패션쇼도 열렸습니다. 단청 무늬와 기와 문양이 의상 속에 자연스레 녹아듭니다. 한국 문화를 알리는 코리아하우스엔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방문했습니다. <인터뷰> 자크 로게(IOC 위원장) : "64년 전인 1948년 이후로 한국은 고유의 정체성으로 놀라운 성취를 거뒀습니다." 변방의 신생국에서 이젠 세계의 주목을 받는 대한민국. 스포츠 강국 뿐만 아니라 문화 강국의 위상도 함께 느껴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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