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탄환’ 프레이저, 육상 100m 2연패

입력 2012.08.05 (21:44) 수정 2012.08.05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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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육상 100미터 여왕 자리는 자메이카의 아줌마 스프린터 프레이저 프라이스가 차지했습니다.

드림팀 미국 농구팀은 리투아니아를 만나 진땀을 흘렸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밝은 표정으로 트랙에 선 프레이저 프라이스.

출발은 늦었지만 폭발적인 스퍼트를 발휘합니다.

우사인 볼트보다 36센티미터나 작은 키를 빠른 주법으로 극복한 프레이저는 올림픽 2연패의 위엄을 달성했습니다.

드림팀 미국이었지만, 세계랭킹 5위의 리투아니아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멋진 덩크슛으로 동점을 만드는가하면, 80대 72로 뒤진 4쿼터 초반, 리투아니아는 내리 10점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르브론 제임스가 덩크슛에, 외곽슛까지 터뜨리며 미국이 앞서갔습니다.

리투아니아는 막판까지 맹추격했지만,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인터뷰> 데론 윌리엄스(미국 국가대표): "리투아니아는 더 말할 게 없을 정도로 정말 매우 잘했고, 우리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여자 테니스 단식 결승에서는 미국의 흑진주, 윌리엄스가 러시아 샤라포바에게 단 한게임만을 내주며 2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수영황제 펠프스는 자신의 올림픽 마지막 경기였던 혼계영 400미터에서 금베달을 추가하며, 이번 올림픽 4관왕이자, 통산 22개 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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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자 탄환’ 프레이저, 육상 100m 2연패
    • 입력 2012-08-05 21:44:41
    • 수정2012-08-05 22: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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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육상 100미터 여왕 자리는 자메이카의 아줌마 스프린터 프레이저 프라이스가 차지했습니다. 드림팀 미국 농구팀은 리투아니아를 만나 진땀을 흘렸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밝은 표정으로 트랙에 선 프레이저 프라이스. 출발은 늦었지만 폭발적인 스퍼트를 발휘합니다. 우사인 볼트보다 36센티미터나 작은 키를 빠른 주법으로 극복한 프레이저는 올림픽 2연패의 위엄을 달성했습니다. 드림팀 미국이었지만, 세계랭킹 5위의 리투아니아는 만만치 않았습니다. 멋진 덩크슛으로 동점을 만드는가하면, 80대 72로 뒤진 4쿼터 초반, 리투아니아는 내리 10점을 몰아치며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르브론 제임스가 덩크슛에, 외곽슛까지 터뜨리며 미국이 앞서갔습니다. 리투아니아는 막판까지 맹추격했지만,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인터뷰> 데론 윌리엄스(미국 국가대표): "리투아니아는 더 말할 게 없을 정도로 정말 매우 잘했고, 우리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여자 테니스 단식 결승에서는 미국의 흑진주, 윌리엄스가 러시아 샤라포바에게 단 한게임만을 내주며 2대 0 완승을 거뒀습니다. 수영황제 펠프스는 자신의 올림픽 마지막 경기였던 혼계영 400미터에서 금베달을 추가하며, 이번 올림픽 4관왕이자, 통산 22개 메달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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