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는 6.25 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이 함께 모여 사는 이른바 '용사촌'이 있습니다.
참전 용사의 희생을 존경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밑바탕이 된 맞춤형 복지시설이라는 평갑니다.
김종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리랑이 미국 워싱턴 DC의 한 복지시설 안에 울려 퍼집니다.
초대된 사람들은 모두 6.25 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용사들,
어린이들의 활기찬 공연을 보는 노병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인터뷰> 월터 크로닌(참전용사) : "(전시 상황이)조금 기억납니다. 서울에 6개월 동안 주둔했는데, 곧 북으로 진격해서 방어선을 구축해야 했습니다."
'용사촌'으로 불리는 이 복지시설에는 6.25 참전용사 2백여 명을 비롯해 5백6십여 명의 은퇴군인이 살고 있습니다.
450만 제곱미터의 면적에 장기 요양시설뿐만 아니라, 영화관과 레저시설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밀집해 있습니다.
<인터뷰> 그레고리 무어(복지시설 관계자) : "(이곳에는)건강 지원센터와 골프장과 같은 여가, 오락시설도 있고 치과와 안과 진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복지시설에서 열린 6.25 전쟁 종전 기념일 행사엔 우리나라 보훈처 관계자들이 참석해 감사패 등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인수(참전용사/미국거주) : "(미국은)지방에 한국전 참전비가 다 있고 아이들도 참전용사를 보면 예우가 아주 깍듯해요."
참전 용사들의 휴식처가 된 '용사촌'.
이들의 헌신을 높이 평가하는 사회적 인식이 맞춤형 복지 혜택으로 이어진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는 6.25 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이 함께 모여 사는 이른바 '용사촌'이 있습니다.
참전 용사의 희생을 존경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밑바탕이 된 맞춤형 복지시설이라는 평갑니다.
김종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리랑이 미국 워싱턴 DC의 한 복지시설 안에 울려 퍼집니다.
초대된 사람들은 모두 6.25 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용사들,
어린이들의 활기찬 공연을 보는 노병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인터뷰> 월터 크로닌(참전용사) : "(전시 상황이)조금 기억납니다. 서울에 6개월 동안 주둔했는데, 곧 북으로 진격해서 방어선을 구축해야 했습니다."
'용사촌'으로 불리는 이 복지시설에는 6.25 참전용사 2백여 명을 비롯해 5백6십여 명의 은퇴군인이 살고 있습니다.
450만 제곱미터의 면적에 장기 요양시설뿐만 아니라, 영화관과 레저시설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밀집해 있습니다.
<인터뷰> 그레고리 무어(복지시설 관계자) : "(이곳에는)건강 지원센터와 골프장과 같은 여가, 오락시설도 있고 치과와 안과 진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복지시설에서 열린 6.25 전쟁 종전 기념일 행사엔 우리나라 보훈처 관계자들이 참석해 감사패 등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인수(참전용사/미국거주) : "(미국은)지방에 한국전 참전비가 다 있고 아이들도 참전용사를 보면 예우가 아주 깍듯해요."
참전 용사들의 휴식처가 된 '용사촌'.
이들의 헌신을 높이 평가하는 사회적 인식이 맞춤형 복지 혜택으로 이어진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美, 6·25 참전 용사의 안식처 ‘용사촌’
-
- 입력 2012-08-06 06:57:45
<앵커 멘트>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에는 6.25 전쟁에 참전한 용사들이 함께 모여 사는 이른바 '용사촌'이 있습니다.
참전 용사의 희생을 존경하는 사회적 공감대가 밑바탕이 된 맞춤형 복지시설이라는 평갑니다.
김종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아리랑이 미국 워싱턴 DC의 한 복지시설 안에 울려 퍼집니다.
초대된 사람들은 모두 6.25 전쟁에 참전했던 미군 용사들,
어린이들의 활기찬 공연을 보는 노병들의 얼굴엔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인터뷰> 월터 크로닌(참전용사) : "(전시 상황이)조금 기억납니다. 서울에 6개월 동안 주둔했는데, 곧 북으로 진격해서 방어선을 구축해야 했습니다."
'용사촌'으로 불리는 이 복지시설에는 6.25 참전용사 2백여 명을 비롯해 5백6십여 명의 은퇴군인이 살고 있습니다.
450만 제곱미터의 면적에 장기 요양시설뿐만 아니라, 영화관과 레저시설 등 다양한 문화 시설이 밀집해 있습니다.
<인터뷰> 그레고리 무어(복지시설 관계자) : "(이곳에는)건강 지원센터와 골프장과 같은 여가, 오락시설도 있고 치과와 안과 진료도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복지시설에서 열린 6.25 전쟁 종전 기념일 행사엔 우리나라 보훈처 관계자들이 참석해 감사패 등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김인수(참전용사/미국거주) : "(미국은)지방에 한국전 참전비가 다 있고 아이들도 참전용사를 보면 예우가 아주 깍듯해요."
참전 용사들의 휴식처가 된 '용사촌'.
이들의 헌신을 높이 평가하는 사회적 인식이 맞춤형 복지 혜택으로 이어진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종수입니다.
-
-
김종수 기자 sweeper@kbs.co.kr
김종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