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수많은 논란과 화젯거리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올림픽 중계도중 발생한 방송사고 장면이 화제라고 합니다.
미국 방송국의 런던 올림픽 생중계 도중 노출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방송 사고는 여자 수구 조별 예선 A조 스페인과 미국전에서 발생했는데요.
몸싸움을 벌이던 중 한 선수의 수영복이 늘어나면서 가슴이 잠깐 노출되었고 그 모습이 미국 전역으로 전파를 타게 됐다고 합니다.
사실 수구는 격투기 못지않게 치열한 힘싸움과 피 터지는 골 경쟁이 어김없이 벌어지는 올림픽 종목인데요.
이 때문에 예상치 못한 신체 노출과 심각한 부상의 순간이 빈번하다고 하죠? 이번처럼 방송사고와 논란을 피할 수 없는 탓에 방송국 사이에서도 중계를 기피하거나 지연 중계를 고려하는 종목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인터넷 열풍
가수 '싸이'의 6집 타이틀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가 해외 누리꾼들은 물론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벌써 유투브 조회수 천만을 훌쩍 넘은 <강남스타일>!
더욱 놀라 운 건, 해외 케이 팝 팬들 뿐만 아니라, 유명 팝스타들까지 싸이의 뮤직비디오의 매력에 푹 빠진 건데요.
미국 배우이자 랩퍼 '티 페인'과 가수 '조쉬 그로반'은 자신들의 트위터에 <강남스타일>을 강력히 추천했으며 영국 가수 '로비 윌리암스'도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이 뮤직비디오를 보면 웃지 않을 수 없다'고 극찬했는데요.
심지어 미국 CNN 방송과 영국 매체 <허핑턴 포스트>도 이 열풍을 보도했습니다. 흥겨운 리듬과 재밌는 승마 춤이 큰 인기의 비결이며 마치 거부할 수 없는 중독성 강한 바이러스 같다고 평가했는데요.
강남스타일에서 글로벌스타일로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이 열풍이 꾸준히 지속된다면 좋겠네요.
뉴욕에서 펼쳐진 대규모 물총 싸움
무더위를 이유로 실내에서만 콕 박혀있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는데요.
재밌는 놀이와 장난으로 여름을 이겨낸 뉴욕 시민들을 만나보시죠.
지난 15일 미국 뉴욕 거버너스 아일랜드에서 대규모 물총 싸움이 펼쳐졌습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일제히 물총을 들고 시원하게 쏘아대는 모습이 그야말로 장관이죠?
평범한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 이 이색 퍼포먼스는 뉴욕 유명 플래시 몹 단체 <임프루브 에브리웨어>의 하계 올림픽 기념 깜짝 이벤트였다고 합니다.
이메일과 휴대폰 등을 통해 사전 공지된 이번 퍼포먼스에는 무려 4천 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몰려들었다는데요.
단체 물총 싸움 외에도 참가자에 한해 전달된 MP3 지령에 따라 땅 위에 대자로 드러눕기, 슬로우 모션으로 이동하기, 하얀 천을 뒤집어쓰고 유령 흉내내기 등등 희한한 동작들을 일사 분란하게 실시했는데요.
올림픽 경기 말고도 이렇게 재밌는 깜짝 퍼포먼스 때문에 뉴욕 시민들의 이날 하루가 매우 즐거웠을 것 같네요.
아흔 살의 장대높이뛰기 선수
아흔 살, 고령의 나이에도 아마추어 장대높이뛰기 선수로 뛰는 분이 있습니다.
미국 아칸소 주에 사는 윌리엄 벨 할아버지인데요.
1주일에 꼭 세 번은 훈련으로, 실전 감각을 잃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열정과 도전정신 때문일까요?
벨 할아버지는 시니어 연령대에서 장대높이뛰기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전자전!
아들은 1984년 올림픽 장대높이뛰기 은메달리스트가 되었다고 하죠?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강하게" 란 올림픽 슬로건을 실천하는 데, 나이와 장소는 문제될 게 없어 보이네요.
“저 좀 도와주세요!”
"거기 아저씨, 잠깐만요! 저 좀 도와주실래요?"
침팬지 한 마리가 손짓으로 동물원 관람객을 불러 세우는데요.
손가락으로 창틀 부분을 가리키며, 두 손 모아 부탁을 하기 시작합니다.
"잘 보면 거기에 분명 이 창을 열 수 있는 구멍이 있다니까요!"
관람객을 이용해 탈출을 시도하려는 침팬지!
사육사들이 문을 따는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정확한 바디 랭귀지로 인간과 대화를 하며, 탈출 계획에 동참하게 만드는 능력도 대단하죠?
동물이지만 이토록 뛰어난 지능에는 감탄할 수밖에 없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수많은 논란과 화젯거리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올림픽 중계도중 발생한 방송사고 장면이 화제라고 합니다.
미국 방송국의 런던 올림픽 생중계 도중 노출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방송 사고는 여자 수구 조별 예선 A조 스페인과 미국전에서 발생했는데요.
몸싸움을 벌이던 중 한 선수의 수영복이 늘어나면서 가슴이 잠깐 노출되었고 그 모습이 미국 전역으로 전파를 타게 됐다고 합니다.
사실 수구는 격투기 못지않게 치열한 힘싸움과 피 터지는 골 경쟁이 어김없이 벌어지는 올림픽 종목인데요.
이 때문에 예상치 못한 신체 노출과 심각한 부상의 순간이 빈번하다고 하죠? 이번처럼 방송사고와 논란을 피할 수 없는 탓에 방송국 사이에서도 중계를 기피하거나 지연 중계를 고려하는 종목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인터넷 열풍
가수 '싸이'의 6집 타이틀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가 해외 누리꾼들은 물론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벌써 유투브 조회수 천만을 훌쩍 넘은 <강남스타일>!
더욱 놀라 운 건, 해외 케이 팝 팬들 뿐만 아니라, 유명 팝스타들까지 싸이의 뮤직비디오의 매력에 푹 빠진 건데요.
미국 배우이자 랩퍼 '티 페인'과 가수 '조쉬 그로반'은 자신들의 트위터에 <강남스타일>을 강력히 추천했으며 영국 가수 '로비 윌리암스'도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이 뮤직비디오를 보면 웃지 않을 수 없다'고 극찬했는데요.
심지어 미국 CNN 방송과 영국 매체 <허핑턴 포스트>도 이 열풍을 보도했습니다. 흥겨운 리듬과 재밌는 승마 춤이 큰 인기의 비결이며 마치 거부할 수 없는 중독성 강한 바이러스 같다고 평가했는데요.
강남스타일에서 글로벌스타일로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이 열풍이 꾸준히 지속된다면 좋겠네요.
뉴욕에서 펼쳐진 대규모 물총 싸움
무더위를 이유로 실내에서만 콕 박혀있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는데요.
재밌는 놀이와 장난으로 여름을 이겨낸 뉴욕 시민들을 만나보시죠.
지난 15일 미국 뉴욕 거버너스 아일랜드에서 대규모 물총 싸움이 펼쳐졌습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일제히 물총을 들고 시원하게 쏘아대는 모습이 그야말로 장관이죠?
평범한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 이 이색 퍼포먼스는 뉴욕 유명 플래시 몹 단체 <임프루브 에브리웨어>의 하계 올림픽 기념 깜짝 이벤트였다고 합니다.
이메일과 휴대폰 등을 통해 사전 공지된 이번 퍼포먼스에는 무려 4천 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몰려들었다는데요.
단체 물총 싸움 외에도 참가자에 한해 전달된 MP3 지령에 따라 땅 위에 대자로 드러눕기, 슬로우 모션으로 이동하기, 하얀 천을 뒤집어쓰고 유령 흉내내기 등등 희한한 동작들을 일사 분란하게 실시했는데요.
올림픽 경기 말고도 이렇게 재밌는 깜짝 퍼포먼스 때문에 뉴욕 시민들의 이날 하루가 매우 즐거웠을 것 같네요.
아흔 살의 장대높이뛰기 선수
아흔 살, 고령의 나이에도 아마추어 장대높이뛰기 선수로 뛰는 분이 있습니다.
미국 아칸소 주에 사는 윌리엄 벨 할아버지인데요.
1주일에 꼭 세 번은 훈련으로, 실전 감각을 잃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열정과 도전정신 때문일까요?
벨 할아버지는 시니어 연령대에서 장대높이뛰기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전자전!
아들은 1984년 올림픽 장대높이뛰기 은메달리스트가 되었다고 하죠?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강하게" 란 올림픽 슬로건을 실천하는 데, 나이와 장소는 문제될 게 없어 보이네요.
“저 좀 도와주세요!”
"거기 아저씨, 잠깐만요! 저 좀 도와주실래요?"
침팬지 한 마리가 손짓으로 동물원 관람객을 불러 세우는데요.
손가락으로 창틀 부분을 가리키며, 두 손 모아 부탁을 하기 시작합니다.
"잘 보면 거기에 분명 이 창을 열 수 있는 구멍이 있다니까요!"
관람객을 이용해 탈출을 시도하려는 침팬지!
사육사들이 문을 따는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정확한 바디 랭귀지로 인간과 대화를 하며, 탈출 계획에 동참하게 만드는 능력도 대단하죠?
동물이지만 이토록 뛰어난 지능에는 감탄할 수밖에 없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세상의 창] ‘수구’ 생중계 못 보는 이유는? 外
-
- 입력 2012-08-06 07:15:20
<앵커 멘트>
인터넷으로 보는 <세상의 창>입니다.
올림픽 기간 동안 수많은 논란과 화젯거리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올림픽 중계도중 발생한 방송사고 장면이 화제라고 합니다.
미국 방송국의 런던 올림픽 생중계 도중 노출사고가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의 방송 사고는 여자 수구 조별 예선 A조 스페인과 미국전에서 발생했는데요.
몸싸움을 벌이던 중 한 선수의 수영복이 늘어나면서 가슴이 잠깐 노출되었고 그 모습이 미국 전역으로 전파를 타게 됐다고 합니다.
사실 수구는 격투기 못지않게 치열한 힘싸움과 피 터지는 골 경쟁이 어김없이 벌어지는 올림픽 종목인데요.
이 때문에 예상치 못한 신체 노출과 심각한 부상의 순간이 빈번하다고 하죠? 이번처럼 방송사고와 논란을 피할 수 없는 탓에 방송국 사이에서도 중계를 기피하거나 지연 중계를 고려하는 종목으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싸이의 ‘강남스타일’ 인터넷 열풍
가수 '싸이'의 6집 타이틀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가 해외 누리꾼들은 물론 각종 동영상 사이트에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벌써 유투브 조회수 천만을 훌쩍 넘은 <강남스타일>!
더욱 놀라 운 건, 해외 케이 팝 팬들 뿐만 아니라, 유명 팝스타들까지 싸이의 뮤직비디오의 매력에 푹 빠진 건데요.
미국 배우이자 랩퍼 '티 페인'과 가수 '조쉬 그로반'은 자신들의 트위터에 <강남스타일>을 강력히 추천했으며 영국 가수 '로비 윌리암스'도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이 뮤직비디오를 보면 웃지 않을 수 없다'고 극찬했는데요.
심지어 미국 CNN 방송과 영국 매체 <허핑턴 포스트>도 이 열풍을 보도했습니다. 흥겨운 리듬과 재밌는 승마 춤이 큰 인기의 비결이며 마치 거부할 수 없는 중독성 강한 바이러스 같다고 평가했는데요.
강남스타일에서 글로벌스타일로 전 세계를 들썩이게 만든 이 열풍이 꾸준히 지속된다면 좋겠네요.
뉴욕에서 펼쳐진 대규모 물총 싸움
무더위를 이유로 실내에서만 콕 박혀있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는데요.
재밌는 놀이와 장난으로 여름을 이겨낸 뉴욕 시민들을 만나보시죠.
지난 15일 미국 뉴욕 거버너스 아일랜드에서 대규모 물총 싸움이 펼쳐졌습니다.
수천 명의 사람들이 일제히 물총을 들고 시원하게 쏘아대는 모습이 그야말로 장관이죠?
평범한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 이 이색 퍼포먼스는 뉴욕 유명 플래시 몹 단체 <임프루브 에브리웨어>의 하계 올림픽 기념 깜짝 이벤트였다고 합니다.
이메일과 휴대폰 등을 통해 사전 공지된 이번 퍼포먼스에는 무려 4천 명 이상의 참가자들이 몰려들었다는데요.
단체 물총 싸움 외에도 참가자에 한해 전달된 MP3 지령에 따라 땅 위에 대자로 드러눕기, 슬로우 모션으로 이동하기, 하얀 천을 뒤집어쓰고 유령 흉내내기 등등 희한한 동작들을 일사 분란하게 실시했는데요.
올림픽 경기 말고도 이렇게 재밌는 깜짝 퍼포먼스 때문에 뉴욕 시민들의 이날 하루가 매우 즐거웠을 것 같네요.
아흔 살의 장대높이뛰기 선수
아흔 살, 고령의 나이에도 아마추어 장대높이뛰기 선수로 뛰는 분이 있습니다.
미국 아칸소 주에 사는 윌리엄 벨 할아버지인데요.
1주일에 꼭 세 번은 훈련으로, 실전 감각을 잃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런 열정과 도전정신 때문일까요?
벨 할아버지는 시니어 연령대에서 장대높이뛰기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전자전!
아들은 1984년 올림픽 장대높이뛰기 은메달리스트가 되었다고 하죠?
"더 빠르게, 더 높이, 더 강하게" 란 올림픽 슬로건을 실천하는 데, 나이와 장소는 문제될 게 없어 보이네요.
“저 좀 도와주세요!”
"거기 아저씨, 잠깐만요! 저 좀 도와주실래요?"
침팬지 한 마리가 손짓으로 동물원 관람객을 불러 세우는데요.
손가락으로 창틀 부분을 가리키며, 두 손 모아 부탁을 하기 시작합니다.
"잘 보면 거기에 분명 이 창을 열 수 있는 구멍이 있다니까요!"
관람객을 이용해 탈출을 시도하려는 침팬지!
사육사들이 문을 따는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정확한 바디 랭귀지로 인간과 대화를 하며, 탈출 계획에 동참하게 만드는 능력도 대단하죠?
동물이지만 이토록 뛰어난 지능에는 감탄할 수밖에 없네요.
지금까지 <세상의 창> 이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