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앱’ 으로 내아이 지켜요”

입력 2012.08.0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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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통영 초등학생 사건 등 강력 범죄가 잇따르면서 아이를 밖에 내보내기 걱정되시죠?

스마트폰만 있으면 내 아이의 위치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신사 서비스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15년차 워킹맘 전혜주씨, 강력범죄 소식을 자주 접하다 보니 6살 아이를 보모와 집에 두고 회사에 출근하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통신사가 제공하는 '아이 지킴이' 서비스에 가입하면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일을 하다가 아이가 궁금하면 스마트폰 앱으로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전혜주(직장인) : "마트를 갔는지 유치원에서 귀가를 했는지 알 수 있어서 너무 안심이 되고 좋더라고요. 직장에서도 마음 놓고 근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통신사가 제공하는 각종 '아이 지킴이'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이가 휴대전화를 들고 이동할 때마다 위치가 기록되기 때문에 유치원에는 잘 갔는지, 어디서 놀고 있는지, 손바닥 보듯 알 수 있습니다.

학원과 놀이터 등 미리 설정해 둔 관심 구역을 벗어나면 알림 문자가 오고, 귀가 알리미서비스도 해줍니다.

일부 앱 서비스는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가입자가 2천 명을 넘었고, 통영 초등학생 사건 이후 가입자가 3~4배 폭증했습니다.

<인터뷰> 황영숙(KT 무선영업지원 과장) : "반경 20m부터 최대 2km까지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또 위급상황일 때는 SOS 기능을 이용해서 보안업체에 연결되도록 (했습니다.)"

간편한 애플리케이션이 강력범죄에 대한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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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폰 ‘앱’ 으로 내아이 지켜요”
    • 입력 2012-08-06 06:5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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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통영 초등학생 사건 등 강력 범죄가 잇따르면서 아이를 밖에 내보내기 걱정되시죠? 스마트폰만 있으면 내 아이의 위치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통신사 서비스가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성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15년차 워킹맘 전혜주씨, 강력범죄 소식을 자주 접하다 보니 6살 아이를 보모와 집에 두고 회사에 출근하는 것이 늘 마음에 걸렸습니다. 하지만, 최근 통신사가 제공하는 '아이 지킴이' 서비스에 가입하면서 걱정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일을 하다가 아이가 궁금하면 스마트폰 앱으로 현재 위치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전혜주(직장인) : "마트를 갔는지 유치원에서 귀가를 했는지 알 수 있어서 너무 안심이 되고 좋더라고요. 직장에서도 마음 놓고 근무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강력범죄가 잇따르면서 통신사가 제공하는 각종 '아이 지킴이'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아이가 휴대전화를 들고 이동할 때마다 위치가 기록되기 때문에 유치원에는 잘 갔는지, 어디서 놀고 있는지, 손바닥 보듯 알 수 있습니다. 학원과 놀이터 등 미리 설정해 둔 관심 구역을 벗어나면 알림 문자가 오고, 귀가 알리미서비스도 해줍니다. 일부 앱 서비스는 출시된 지 한 달 만에 가입자가 2천 명을 넘었고, 통영 초등학생 사건 이후 가입자가 3~4배 폭증했습니다. <인터뷰> 황영숙(KT 무선영업지원 과장) : "반경 20m부터 최대 2km까지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또 위급상황일 때는 SOS 기능을 이용해서 보안업체에 연결되도록 (했습니다.)" 간편한 애플리케이션이 강력범죄에 대한 부모들의 걱정을 덜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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