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박근혜, 공천 금품수수 무한 책임”

입력 2012.08.06 (09:0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새누리당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공천 관련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경선 후보가 무한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 아침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박근혜 후보가 총선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현기환 전 의원 비롯해 공천심사위원을 혼자서 임명했다며 박 후보 책임론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는 총선 당시 원내대표이자 비대위원이었고 현재 당의 공식적인 책임자인 황우여 대표에게도 두 번 째 책임이 있지만, 황 대표에 비하면 박근혜 후보는 10배 이상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문수 대표는 지금까지 여러 정황으로 보면 황우여 대표가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으로 보이고, 박 후보도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천심사위원회가 비대위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됐다 하더라도 박 후보가 포괄적인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문수 “박근혜, 공천 금품수수 무한 책임”
    • 입력 2012-08-06 09:05:09
    정치
새누리당 김문수 대선 경선 후보는 공천 관련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박근혜 경선 후보가 무한책임을 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 아침 한 라디오방송에 출연해 박근혜 후보가 총선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현기환 전 의원 비롯해 공천심사위원을 혼자서 임명했다며 박 후보 책임론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김 후보는 총선 당시 원내대표이자 비대위원이었고 현재 당의 공식적인 책임자인 황우여 대표에게도 두 번 째 책임이 있지만, 황 대표에 비하면 박근혜 후보는 10배 이상의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문수 대표는 지금까지 여러 정황으로 보면 황우여 대표가 책임을 지고 사퇴해야 하는 상황이 올 것으로 보이고, 박 후보도 책임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천심사위원회가 비대위로부터 독립적으로 운영됐다 하더라도 박 후보가 포괄적인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