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잇따른 퇴출 사태에도 일부 대형 저축은행들의 부도덕한 경영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부당한 방법으로 경영권을 행사하거나 지나치게 높은 연봉을 챙겼다가 금융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산 5천억 원 이상의 대형 저축은행 중 9곳의 대주주가 부당한 방법으로 경영권에 개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3월 현대스위스, 현대스위스2, 신라, 공평, 세람, 푸른, 신안, 모아, W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9곳에 대해 경영진단을 벌인 결과입니다.
이들 저축은행의 대주주들은 실질적 경영권을 행사하면서도 아예 임원으로 등기하지 않거나 결재는 하지 않는 등의 편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5곳은 실질적으로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지만 등기된 임원조차 아니었고, 등기임원인 경우에도 결재를 하지 않아 경영부실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아왔습니다.
이 가운데 두 곳의 대주주는 시중은행장과 지방은행장의 평균보다 높은 6억 원에서 10억 원의 연봉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저축은행의 대주주나 임원 가운데는 신용불량자도 일부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은 도덕적 해이의 분명한 사례인 만큼 대주주들을 면담해 문제점들을 시정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잇따른 퇴출 사태에도 일부 대형 저축은행들의 부도덕한 경영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부당한 방법으로 경영권을 행사하거나 지나치게 높은 연봉을 챙겼다가 금융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산 5천억 원 이상의 대형 저축은행 중 9곳의 대주주가 부당한 방법으로 경영권에 개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3월 현대스위스, 현대스위스2, 신라, 공평, 세람, 푸른, 신안, 모아, W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9곳에 대해 경영진단을 벌인 결과입니다.
이들 저축은행의 대주주들은 실질적 경영권을 행사하면서도 아예 임원으로 등기하지 않거나 결재는 하지 않는 등의 편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5곳은 실질적으로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지만 등기된 임원조차 아니었고, 등기임원인 경우에도 결재를 하지 않아 경영부실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아왔습니다.
이 가운데 두 곳의 대주주는 시중은행장과 지방은행장의 평균보다 높은 6억 원에서 10억 원의 연봉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저축은행의 대주주나 임원 가운데는 신용불량자도 일부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은 도덕적 해이의 분명한 사례인 만큼 대주주들을 면담해 문제점들을 시정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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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축은행 9곳 대주주가 경영권 부당 간섭”
-
- 입력 2012-08-06 13:09:43
<앵커 멘트>
잇따른 퇴출 사태에도 일부 대형 저축은행들의 부도덕한 경영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부당한 방법으로 경영권을 행사하거나 지나치게 높은 연봉을 챙겼다가 금융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산 5천억 원 이상의 대형 저축은행 중 9곳의 대주주가 부당한 방법으로 경영권에 개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3월 현대스위스, 현대스위스2, 신라, 공평, 세람, 푸른, 신안, 모아, W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9곳에 대해 경영진단을 벌인 결과입니다.
이들 저축은행의 대주주들은 실질적 경영권을 행사하면서도 아예 임원으로 등기하지 않거나 결재는 하지 않는 등의 편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5곳은 실질적으로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지만 등기된 임원조차 아니었고, 등기임원인 경우에도 결재를 하지 않아 경영부실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아왔습니다.
이 가운데 두 곳의 대주주는 시중은행장과 지방은행장의 평균보다 높은 6억 원에서 10억 원의 연봉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저축은행의 대주주나 임원 가운데는 신용불량자도 일부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은 도덕적 해이의 분명한 사례인 만큼 대주주들을 면담해 문제점들을 시정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잇따른 퇴출 사태에도 일부 대형 저축은행들의 부도덕한 경영이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부당한 방법으로 경영권을 행사하거나 지나치게 높은 연봉을 챙겼다가 금융 당국에 적발됐습니다.
이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자산 5천억 원 이상의 대형 저축은행 중 9곳의 대주주가 부당한 방법으로 경영권에 개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3월 현대스위스, 현대스위스2, 신라, 공평, 세람, 푸른, 신안, 모아, W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9곳에 대해 경영진단을 벌인 결과입니다.
이들 저축은행의 대주주들은 실질적 경영권을 행사하면서도 아예 임원으로 등기하지 않거나 결재는 하지 않는 등의 편법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5곳은 실질적으로 경영권을 행사하고 있지만 등기된 임원조차 아니었고, 등기임원인 경우에도 결재를 하지 않아 경영부실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아왔습니다.
이 가운데 두 곳의 대주주는 시중은행장과 지방은행장의 평균보다 높은 6억 원에서 10억 원의 연봉을 챙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저축은행의 대주주나 임원 가운데는 신용불량자도 일부 포함돼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감원은 도덕적 해이의 분명한 사례인 만큼 대주주들을 면담해 문제점들을 시정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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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 기자 ma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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