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정전 사고 잇따라

입력 2012.08.06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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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폭염으로 전력 소비량이 급증하면서 전국의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정전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의정부 경전철도 한때 멈춰섰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어젯밤부터 오늘 낮까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정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9시쯤 창원시 진해구 덕산동 해군 아파트 5백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은 오늘 오전 11시까지 무려 14시간 동안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에서도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하계동 장미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천 880가구 주민들이 4시간 반 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서울 반포동 미도 1차 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에서도 정전이 발생했고 경기와 대전의 아파트 단지에서도 밤새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한국전력은 무더위로 전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아파트 변압기에 과부하가 걸려 정전 사태가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의정부 경전철도 폭염으로 멈춰섰습니다.

오늘 오전 11시55분쯤 발곡역을 출발해 회룡역으로 가던 의정부 경전철이 20분 동안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의정부 경전철 측은 폭염으로 인한 과열로 신호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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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으로 정전 사고 잇따라
    • 입력 2012-08-06 19:29:27
    뉴스 7
<앵커 멘트> 폭염으로 전력 소비량이 급증하면서 전국의 아파트 단지 곳곳에서 정전사고가 이어졌습니다. 의정부 경전철도 한때 멈춰섰습니다. 보도에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력 사용량이 크게 늘면서 어젯밤부터 오늘 낮까지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정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9시쯤 창원시 진해구 덕산동 해군 아파트 5백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주민들은 오늘 오전 11시까지 무려 14시간 동안 냉방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등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에서도 어젯밤 9시 반쯤, 서울 하계동 장미아파트에서 정전이 발생해 천 880가구 주민들이 4시간 반 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서울 반포동 미도 1차 아파트 단지를 비롯해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대치동 은마아파트 등에서도 정전이 발생했고 경기와 대전의 아파트 단지에서도 밤새 정전이 잇따랐습니다. 한국전력은 무더위로 전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아파트 변압기에 과부하가 걸려 정전 사태가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의정부 경전철도 폭염으로 멈춰섰습니다. 오늘 오전 11시55분쯤 발곡역을 출발해 회룡역으로 가던 의정부 경전철이 20분 동안 운행을 중단했습니다. 의정부 경전철 측은 폭염으로 인한 과열로 신호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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