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산업체의 휴가가 대부분 끝나는 다음주부터가 더 걱정입니다.
정부는 오늘 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는 고리 원전 1호기 재가동 카드까지 꺼내들었습니다.
정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예상한 내일 최대 전력 수요는 7700만 킬로와트.
오늘보다도 270만 킬로와트가 더 많습니다.
추가 수요 관리가 없다면 예비전력이 바닥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녹취> 이승윤(한전 수요관리팀 부장) : "내일은 수요 조정을 통해서 일단 200만 킬로와트 정도를 확보하고 수급 상황이 더 악화되면 추가해서 대책을 세울 계획입니다.
정작 문제는 산업계 대부분이 휴가에서 복귀하는 다음주부텁니다.
수요 관리가 없을 경우, 예비율이 0% 이하로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도 우려된다는게 정부 계산입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수요 관리책과는 별도로 영광 원전 6호기의 완전가동에 이어 5개월만에 고리 1호기의 재가동도 전격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홍석우(지경부 장관) : "가동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서 60만 킬로 와트의 예비력이 생기는 겁니다. 비용 절감 효과도 1일 30억에서 40억 원 되는 거죠."
그러나 고리1호기의 재가동과 관련해 안전성 논란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민간전문가의 재조사에서 안전성이 다시 확인됐다고는 하지만 환경단체와 일부 주민들은 조사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반발해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산업체의 휴가가 대부분 끝나는 다음주부터가 더 걱정입니다.
정부는 오늘 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는 고리 원전 1호기 재가동 카드까지 꺼내들었습니다.
정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예상한 내일 최대 전력 수요는 7700만 킬로와트.
오늘보다도 270만 킬로와트가 더 많습니다.
추가 수요 관리가 없다면 예비전력이 바닥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녹취> 이승윤(한전 수요관리팀 부장) : "내일은 수요 조정을 통해서 일단 200만 킬로와트 정도를 확보하고 수급 상황이 더 악화되면 추가해서 대책을 세울 계획입니다.
정작 문제는 산업계 대부분이 휴가에서 복귀하는 다음주부텁니다.
수요 관리가 없을 경우, 예비율이 0% 이하로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도 우려된다는게 정부 계산입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수요 관리책과는 별도로 영광 원전 6호기의 완전가동에 이어 5개월만에 고리 1호기의 재가동도 전격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홍석우(지경부 장관) : "가동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서 60만 킬로 와트의 예비력이 생기는 겁니다. 비용 절감 효과도 1일 30억에서 40억 원 되는 거죠."
그러나 고리1호기의 재가동과 관련해 안전성 논란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민간전문가의 재조사에서 안전성이 다시 확인됐다고는 하지만 환경단체와 일부 주민들은 조사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반발해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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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전력 수급 문제 없나…고리 1호기 재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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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6 22:01:56
<앵커 멘트>
산업체의 휴가가 대부분 끝나는 다음주부터가 더 걱정입니다.
정부는 오늘 안전성 논란을 빚고 있는 고리 원전 1호기 재가동 카드까지 꺼내들었습니다.
정영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예상한 내일 최대 전력 수요는 7700만 킬로와트.
오늘보다도 270만 킬로와트가 더 많습니다.
추가 수요 관리가 없다면 예비전력이 바닥날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녹취> 이승윤(한전 수요관리팀 부장) : "내일은 수요 조정을 통해서 일단 200만 킬로와트 정도를 확보하고 수급 상황이 더 악화되면 추가해서 대책을 세울 계획입니다.
정작 문제는 산업계 대부분이 휴가에서 복귀하는 다음주부텁니다.
수요 관리가 없을 경우, 예비율이 0% 이하로 떨어지는 최악의 상황도 우려된다는게 정부 계산입니다.
이 때문에 정부는 수요 관리책과는 별도로 영광 원전 6호기의 완전가동에 이어 5개월만에 고리 1호기의 재가동도 전격 발표했습니다.
<인터뷰> 홍석우(지경부 장관) : "가동하느냐 안 하느냐에 따라서 60만 킬로 와트의 예비력이 생기는 겁니다. 비용 절감 효과도 1일 30억에서 40억 원 되는 거죠."
그러나 고리1호기의 재가동과 관련해 안전성 논란이 재연되고 있습니다.
민간전문가의 재조사에서 안전성이 다시 확인됐다고는 하지만 환경단체와 일부 주민들은 조사결과를 믿을 수 없다고 반발해 진통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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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훈 기자 jyh21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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