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새누리당 공천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현영희 의원을 전격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을 제명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준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11총선 과정에서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이던 현기환 전 의원에게 현금 3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영희 의원이 오늘 오후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현 의원은 검찰조사에 앞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뒤 서둘러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녹취> 현영희(새누리당 의원) :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습니다.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검찰은 현 의원을 상대로 남편 회사에서 3억 원을 사건 제보자 정 모씨에게 전달했는지 등 당시의 정황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현금 전달 시점으로 기록된 3월 15일과 16일을 전후해 관련자들의 행적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검찰은 중간 전달자로 지목된 조 모씨가 자신의 주장과 달리 이 시기에 서울에 있었다는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현기환 전 의원과 제보자 정씨의 행적이 드러나면 진실규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이 당 발전에 해를 입히고 당의 위신을 훼손했다며 제명을 결정했습니다.
<녹취> 경대수(새누리당 윤리위원장) : "(윤리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 전원합의로 두분을 제명하기로 의결했습니다."
현영희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제명이 확정됩니다.
그러나 당 윤리위는 검찰수사결과 무혐의로 밝혀지면 두 사람을 복당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새누리당 공천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현영희 의원을 전격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을 제명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준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11총선 과정에서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이던 현기환 전 의원에게 현금 3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영희 의원이 오늘 오후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현 의원은 검찰조사에 앞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뒤 서둘러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녹취> 현영희(새누리당 의원) :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습니다.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검찰은 현 의원을 상대로 남편 회사에서 3억 원을 사건 제보자 정 모씨에게 전달했는지 등 당시의 정황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현금 전달 시점으로 기록된 3월 15일과 16일을 전후해 관련자들의 행적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검찰은 중간 전달자로 지목된 조 모씨가 자신의 주장과 달리 이 시기에 서울에 있었다는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현기환 전 의원과 제보자 정씨의 행적이 드러나면 진실규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이 당 발전에 해를 입히고 당의 위신을 훼손했다며 제명을 결정했습니다.
<녹취> 경대수(새누리당 윤리위원장) : "(윤리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 전원합의로 두분을 제명하기로 의결했습니다."
현영희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제명이 확정됩니다.
그러나 당 윤리위는 검찰수사결과 무혐의로 밝혀지면 두 사람을 복당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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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현영희 소환…현기환·현영희 제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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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6 22:01:59
<앵커 멘트>
새누리당 공천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오늘 현영희 의원을 전격 소환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을 제명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준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4.11총선 과정에서 새누리당 공천심사위원이던 현기환 전 의원에게 현금 3억 원을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현영희 의원이 오늘 오후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현 의원은 검찰조사에 앞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뒤 서둘러 조사실로 향했습니다.
<녹취> 현영희(새누리당 의원) :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습니다.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검찰은 현 의원을 상대로 남편 회사에서 3억 원을 사건 제보자 정 모씨에게 전달했는지 등 당시의 정황에 대해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현금 전달 시점으로 기록된 3월 15일과 16일을 전후해 관련자들의 행적에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검찰은 중간 전달자로 지목된 조 모씨가 자신의 주장과 달리 이 시기에 서울에 있었다는 증거를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현기환 전 의원과 제보자 정씨의 행적이 드러나면 진실규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현영희 의원과 현기환 전 의원이 당 발전에 해를 입히고 당의 위신을 훼손했다며 제명을 결정했습니다.
<녹취> 경대수(새누리당 윤리위원장) : "(윤리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 전원합의로 두분을 제명하기로 의결했습니다."
현영희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3분의 2 이상 찬성으로 제명이 확정됩니다.
그러나 당 윤리위는 검찰수사결과 무혐의로 밝혀지면 두 사람을 복당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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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기자 lsj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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