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시리아 내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정권 최고위층 인사인 총리까지 외국으로 탈출했습니다.
정권 핵심부의 이탈이 가속화하면서 시리아 정권이 점점 수세에 몰리고 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리아의 리아드 히자브 총리가 가족과 함께 이웃 나라 요르단으로 탈출했습니다.
히자브 총리는 곧 최종 목적지인 카타르에 망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달 전 총리에 임명됐던 히자브 총리는 지금까지 망명한 시리아 정부 인사 가운데 최고위급 인물입니다.
반정부군이 주도한 이번 탈출에는 장관과 고위 장교 여러 명도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무함마드 우타리(총리 대변인)
허를 찔린 시리아 정부는 앞서 국영 TV를 통해 히자브 총리를 해임했다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는 국영 방송사가 폭탄 공격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없었지만 직원 3명이 다치고, 방송사 건물 3층 전체가 크게 부서졌습니다.
시리아 정부가 반정부군을 몰아내고 수도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선언한 지 불과 이틀 만입니다.
제2 도시 알레포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전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정권 핵심 인사까지 이탈하면서 시리아 정권은 점점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시리아 내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정권 최고위층 인사인 총리까지 외국으로 탈출했습니다.
정권 핵심부의 이탈이 가속화하면서 시리아 정권이 점점 수세에 몰리고 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리아의 리아드 히자브 총리가 가족과 함께 이웃 나라 요르단으로 탈출했습니다.
히자브 총리는 곧 최종 목적지인 카타르에 망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달 전 총리에 임명됐던 히자브 총리는 지금까지 망명한 시리아 정부 인사 가운데 최고위급 인물입니다.
반정부군이 주도한 이번 탈출에는 장관과 고위 장교 여러 명도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무함마드 우타리(총리 대변인)
허를 찔린 시리아 정부는 앞서 국영 TV를 통해 히자브 총리를 해임했다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는 국영 방송사가 폭탄 공격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없었지만 직원 3명이 다치고, 방송사 건물 3층 전체가 크게 부서졌습니다.
시리아 정부가 반정부군을 몰아내고 수도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선언한 지 불과 이틀 만입니다.
제2 도시 알레포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전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정권 핵심 인사까지 이탈하면서 시리아 정권은 점점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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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리까지 망명…시리아 정권 이탈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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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7 06:50:01

<앵커 멘트>
시리아 내전이 격화하는 가운데 정권 최고위층 인사인 총리까지 외국으로 탈출했습니다.
정권 핵심부의 이탈이 가속화하면서 시리아 정권이 점점 수세에 몰리고 있습니다.
두바이 이영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시리아의 리아드 히자브 총리가 가족과 함께 이웃 나라 요르단으로 탈출했습니다.
히자브 총리는 곧 최종 목적지인 카타르에 망명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달 전 총리에 임명됐던 히자브 총리는 지금까지 망명한 시리아 정부 인사 가운데 최고위급 인물입니다.
반정부군이 주도한 이번 탈출에는 장관과 고위 장교 여러 명도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터뷰> 무함마드 우타리(총리 대변인)
허를 찔린 시리아 정부는 앞서 국영 TV를 통해 히자브 총리를 해임했다고 밝혔을 뿐 구체적인 사유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는 국영 방송사가 폭탄 공격을 받았습니다.
사망자는 없었지만 직원 3명이 다치고, 방송사 건물 3층 전체가 크게 부서졌습니다.
시리아 정부가 반정부군을 몰아내고 수도를 완전히 장악했다고 선언한 지 불과 이틀 만입니다.
제2 도시 알레포에서는 치열한 전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전이 확산되는 상황에서 정권 핵심 인사까지 이탈하면서 시리아 정권은 점점 궁지에 몰리고 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이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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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석 기자 zerosto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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