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밤사이 아파트 단지의 정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거여동의 한 아파트 전체가 칠흙같은 어둠에 싸였습니다.
주민들은 열대야 속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인터뷰> 장세호(아파트 주민) : "올림픽 기간 아니에요. 그거 보고 선풍기 틀고 있는데, 팍 나갔으니까. 일단은 선풍기도 안 되지……"
어젯밤 10시부터 6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5백 가구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노후화된 아파트 변압기가 급증한 전력 사용량을 견디지 못하고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4백여 가구가 3시간 동안 정전됐고, 경북 경산시 사정동에 있는 아파트 3백여 가구에도 2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서울 일원동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수서 나들목 부근에서, 40살 선모 씨가 몰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주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진 뒤 엔진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 말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용산경찰서 옥상에서 43살 박모 씨가 투신 소동을 벌였습니다.
술에 취한 박씨는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는다며 난동을 부리다 경찰의 설득 끝에 1시간 40분 만에 스스로 내려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밤사이 아파트 단지의 정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거여동의 한 아파트 전체가 칠흙같은 어둠에 싸였습니다.
주민들은 열대야 속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인터뷰> 장세호(아파트 주민) : "올림픽 기간 아니에요. 그거 보고 선풍기 틀고 있는데, 팍 나갔으니까. 일단은 선풍기도 안 되지……"
어젯밤 10시부터 6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5백 가구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노후화된 아파트 변압기가 급증한 전력 사용량을 견디지 못하고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4백여 가구가 3시간 동안 정전됐고, 경북 경산시 사정동에 있는 아파트 3백여 가구에도 2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서울 일원동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수서 나들목 부근에서, 40살 선모 씨가 몰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주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진 뒤 엔진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 말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용산경찰서 옥상에서 43살 박모 씨가 투신 소동을 벌였습니다.
술에 취한 박씨는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는다며 난동을 부리다 경찰의 설득 끝에 1시간 40분 만에 스스로 내려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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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 사용량 급증…아파트 정전 속출
-
- 입력 2012-08-07 07:58:53

<앵커 멘트>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밤사이 아파트 단지의 정전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김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거여동의 한 아파트 전체가 칠흙같은 어둠에 싸였습니다.
주민들은 열대야 속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인터뷰> 장세호(아파트 주민) : "올림픽 기간 아니에요. 그거 보고 선풍기 틀고 있는데, 팍 나갔으니까. 일단은 선풍기도 안 되지……"
어젯밤 10시부터 6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5백 가구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한전은 노후화된 아파트 변압기가 급증한 전력 사용량을 견디지 못하고 고장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도 양주시 덕정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도 4백여 가구가 3시간 동안 정전됐고, 경북 경산시 사정동에 있는 아파트 3백여 가구에도 2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서울 일원동 분당-수서간 고속도로 수서 나들목 부근에서, 40살 선모 씨가 몰던 승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은 주행 중 갑자기 시동이 꺼진 뒤 엔진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 말을 토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용산경찰서 옥상에서 43살 박모 씨가 투신 소동을 벌였습니다.
술에 취한 박씨는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는다며 난동을 부리다 경찰의 설득 끝에 1시간 40분 만에 스스로 내려왔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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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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