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밤낮으로 열대야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칠 줄 모르던 폭염은 이번 주 후반에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밤에도 서울을 비롯한 내륙지역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됐습니다.
서울에선 지난 2000년 공식집계 이후 가장 긴 11일 연속 열대야가 계속됐고, 부산도 15일째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동해안을 제외한 지역은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덥고 습한 고기압이 예년보다 강하게 발달한데다, 특히 이달 들어선 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며 기온이 높아지는 푄현상까지 겹쳐 서쪽지방의 기온이 더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폭염은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한반도 상공에 거의 정체하고 있던 무더운 고기압이 모레부터는 차츰 약해지겠고, 내일쯤 중국에 상륙할 태풍 '하이쿠이'의 비구름이 주말쯤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의 경우 금요일부터 낮기온이 폭염주의보 수준 아래로 내려가고, 토요일엔 20여 일 만에 전국 대부분지방에 비가 내려 폭염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밤낮으로 열대야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칠 줄 모르던 폭염은 이번 주 후반에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밤에도 서울을 비롯한 내륙지역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됐습니다.
서울에선 지난 2000년 공식집계 이후 가장 긴 11일 연속 열대야가 계속됐고, 부산도 15일째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동해안을 제외한 지역은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덥고 습한 고기압이 예년보다 강하게 발달한데다, 특히 이달 들어선 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며 기온이 높아지는 푄현상까지 겹쳐 서쪽지방의 기온이 더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폭염은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한반도 상공에 거의 정체하고 있던 무더운 고기압이 모레부터는 차츰 약해지겠고, 내일쯤 중국에 상륙할 태풍 '하이쿠이'의 비구름이 주말쯤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의 경우 금요일부터 낮기온이 폭염주의보 수준 아래로 내려가고, 토요일엔 20여 일 만에 전국 대부분지방에 비가 내려 폭염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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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염 절정…이번 주 후반에 누그러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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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7 07:58:55

<앵커 멘트>
밤낮으로 열대야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그칠 줄 모르던 폭염은 이번 주 후반에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김민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밤에도 서울을 비롯한 내륙지역 곳곳에서 열대야 현상이 계속됐습니다.
서울에선 지난 2000년 공식집계 이후 가장 긴 11일 연속 열대야가 계속됐고, 부산도 15일째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방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도 동해안을 제외한 지역은 낮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덥고 습한 고기압이 예년보다 강하게 발달한데다, 특히 이달 들어선 동풍이 백두대간을 넘으며 기온이 높아지는 푄현상까지 겹쳐 서쪽지방의 기온이 더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번 폭염은 이제 막바지로 치닫고 있습니다.
한반도 상공에 거의 정체하고 있던 무더운 고기압이 모레부터는 차츰 약해지겠고, 내일쯤 중국에 상륙할 태풍 '하이쿠이'의 비구름이 주말쯤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의 경우 금요일부터 낮기온이 폭염주의보 수준 아래로 내려가고, 토요일엔 20여 일 만에 전국 대부분지방에 비가 내려 폭염은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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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 기자 mkdre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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