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계속된 폭염으로 연일 전력 수급이 비상인데요.
전력 사용이 늘면서 오늘 오전 또다시 전력 수급 '관심'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주의' 단계까지 내려갔던 어제보단 낫다고는 하지만 안심하긴 이릅니다.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력거래소가 오늘 오전 11시 20분을 기해 전력 수급 '관심 단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예비 전력이 400만 킬로와트 아래로 떨어진 뒤 20분 이상 지속됐을 때 내리는 경보 조치입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천만 킬로와트를 넘던 예비전력은 이후 계속 떨어져 오전 11시를 넘어서는 350만 킬로와트 아래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이에따라 전국 발전소의 출력을 최대한 높이고 전력 수요 관리를 확대 요청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문제는 전력 사용이 최고조에 달하는 오후 상황입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최대 전력 수요가 7380만 킬로와트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예비전력은 307만 킬로와트, 예비율은 4.1%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전력당국은 기온 변화에 따라 예비 전력이 3백만 킬로와트 이하로 떨어져 어제처럼 '주의' 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며 절전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어제는 최대 전력수요가 7천429만 킬로와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 15일 정전사태 이후 처음으로 '주의'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계속된 폭염으로 연일 전력 수급이 비상인데요.
전력 사용이 늘면서 오늘 오전 또다시 전력 수급 '관심'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주의' 단계까지 내려갔던 어제보단 낫다고는 하지만 안심하긴 이릅니다.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력거래소가 오늘 오전 11시 20분을 기해 전력 수급 '관심 단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예비 전력이 400만 킬로와트 아래로 떨어진 뒤 20분 이상 지속됐을 때 내리는 경보 조치입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천만 킬로와트를 넘던 예비전력은 이후 계속 떨어져 오전 11시를 넘어서는 350만 킬로와트 아래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이에따라 전국 발전소의 출력을 최대한 높이고 전력 수요 관리를 확대 요청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문제는 전력 사용이 최고조에 달하는 오후 상황입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최대 전력 수요가 7380만 킬로와트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예비전력은 307만 킬로와트, 예비율은 4.1%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전력당국은 기온 변화에 따라 예비 전력이 3백만 킬로와트 이하로 떨어져 어제처럼 '주의' 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며 절전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어제는 최대 전력수요가 7천429만 킬로와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 15일 정전사태 이후 처음으로 '주의'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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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력 수급 비상…‘관심 단계’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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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7 13:02:40

<앵커 멘트>
계속된 폭염으로 연일 전력 수급이 비상인데요.
전력 사용이 늘면서 오늘 오전 또다시 전력 수급 '관심'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주의' 단계까지 내려갔던 어제보단 낫다고는 하지만 안심하긴 이릅니다.
김정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력거래소가 오늘 오전 11시 20분을 기해 전력 수급 '관심 단계'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예비 전력이 400만 킬로와트 아래로 떨어진 뒤 20분 이상 지속됐을 때 내리는 경보 조치입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천만 킬로와트를 넘던 예비전력은 이후 계속 떨어져 오전 11시를 넘어서는 350만 킬로와트 아래까지 떨어졌습니다.
전력거래소는 이에따라 전국 발전소의 출력을 최대한 높이고 전력 수요 관리를 확대 요청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문제는 전력 사용이 최고조에 달하는 오후 상황입니다.
전력거래소는 오늘 오후 2시에서 3시 사이에 최대 전력 수요가 7380만 킬로와트에 달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렇게 될 경우 예비전력은 307만 킬로와트, 예비율은 4.1%까지 떨어지게 됩니다.
전력당국은 기온 변화에 따라 예비 전력이 3백만 킬로와트 이하로 떨어져 어제처럼 '주의' 경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며 절전을 당부했습니다.
앞서 어제는 최대 전력수요가 7천429만 킬로와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지난해 9월 15일 정전사태 이후 처음으로 '주의'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KBS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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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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