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새’ 이신바예바 올림픽 3연패 좌절

입력 2012.08.07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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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러시아의 미녀새 이신바예바가 동메달에 그치며 올림픽 3연패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이신바예바는 내년에 은퇴할 것으로 알려져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그녀의 올림픽 무대에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제니퍼 서가 두번째 도전 끝에 4미터 75센티미터를 넘습니다.



곧이어 도전에 나선 쿠바 야리슬레이 실바 선수도 2번째 도전 만에 같은 높이를 뛰어넘습니다.



이미 한 차례 실패한 이신바예바는 재도전에 나섰지만 다리가 걸리며 실패합니다.



3차 시기를 건너뛰고 4미터 80에 도전한 이신바예바, 하지만 역시 바를 넘지 못합니다.



동메달에 그친 이신바예바는 아쉬움 속에서도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었고, 관중들은 ’장대 여제’의 아름다운 퇴장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동안 이신바예바는 내년 모스크바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최근 러시아 육상대표팀 감독도 이번 올림픽 뒤 은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이신바예바의 마지막 올림픽 제패 여부가 관심을 끌어 왔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펠릭스 산체스가 남자 4백 미터 허들에서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산체스는 47초 63의 기록으로 조국 도미니카에, 첫 금메달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메달을 안겼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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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녀새’ 이신바예바 올림픽 3연패 좌절
    • 입력 2012-08-07 13:02:53
    뉴스 12
<앵커 멘트>

러시아의 미녀새 이신바예바가 동메달에 그치며 올림픽 3연패 도전에 실패했습니다.

이신바예바는 내년에 은퇴할 것으로 알려져 마지막이 될지도 모를 그녀의 올림픽 무대에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김건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제니퍼 서가 두번째 도전 끝에 4미터 75센티미터를 넘습니다.

곧이어 도전에 나선 쿠바 야리슬레이 실바 선수도 2번째 도전 만에 같은 높이를 뛰어넘습니다.

이미 한 차례 실패한 이신바예바는 재도전에 나섰지만 다리가 걸리며 실패합니다.

3차 시기를 건너뛰고 4미터 80에 도전한 이신바예바, 하지만 역시 바를 넘지 못합니다.

동메달에 그친 이신바예바는 아쉬움 속에서도 관중을 향해 손을 흔들었고, 관중들은 ’장대 여제’의 아름다운 퇴장에 박수를 보냈습니다.

그동안 이신바예바는 내년 모스크바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혀왔습니다.

최근 러시아 육상대표팀 감독도 이번 올림픽 뒤 은퇴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해 이신바예바의 마지막 올림픽 제패 여부가 관심을 끌어 왔습니다.

도미니카 공화국의 펠릭스 산체스가 남자 4백 미터 허들에서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합니다.

산체스는 47초 63의 기록으로 조국 도미니카에, 첫 금메달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메달을 안겼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건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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