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학선, 체조 사상 첫 금

입력 2012.08.07 (19:31) 수정 2012.08.08 (17:2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리 애국가가 울려퍼졌습니다.

체조의 양학선 선수가 이 감격의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런던올림픽 소식, 이승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남자 체조의 양학선이 힘차게 도약합니다.

<녹취> "와! 됐어요! 됐어요! 됐습니다!"

양학선은 금메달을 예감한 듯 두 주먹을 불끈 쥐어 올립니다.

1, 2차 시기, 평균 16.533점으로 1위를 차지한 양학선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인터뷰> 양학선 : "아직까지 실감이 안나고, 도마를 짚었을 때 몸이 깃털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국 체조는 천9백6십년 로마올림픽에 첫 도전한 이래 52년 만에 금메달의 숙원을 풀었습니다.

남자 사격 50미터 소총 3자세의 김종현이 마지막 한 발을 10.4점에 명중시킵니다.

은메달을 다투던 미국의 에몬스는 7.6점을 쏩니다.

김종현은 결선합계 1272.5점으로 1278.5점을 기록한 이탈리아의 니콜로 캄프리아니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유승민과 오상은, 주세혁이 출전한 단체전에서 홍콩을 3대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중국과 금메달을 다투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 금 열하나, 은 다섯, 동 여섯으로 종합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양학선, 체조 사상 첫 금
    • 입력 2012-08-07 19:31:24
    • 수정2012-08-08 17:29:44
    뉴스 7
<앵커 멘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우리 애국가가 울려퍼졌습니다. 체조의 양학선 선수가 이 감격의 순간을 만들어냈습니다. 런던올림픽 소식, 이승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남자 체조의 양학선이 힘차게 도약합니다. <녹취> "와! 됐어요! 됐어요! 됐습니다!" 양학선은 금메달을 예감한 듯 두 주먹을 불끈 쥐어 올립니다. 1, 2차 시기, 평균 16.533점으로 1위를 차지한 양학선은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인터뷰> 양학선 : "아직까지 실감이 안나고, 도마를 짚었을 때 몸이 깃털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한국 체조는 천9백6십년 로마올림픽에 첫 도전한 이래 52년 만에 금메달의 숙원을 풀었습니다. 남자 사격 50미터 소총 3자세의 김종현이 마지막 한 발을 10.4점에 명중시킵니다. 은메달을 다투던 미국의 에몬스는 7.6점을 쏩니다. 김종현은 결선합계 1272.5점으로 1278.5점을 기록한 이탈리아의 니콜로 캄프리아니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남자 탁구 대표팀은 유승민과 오상은, 주세혁이 출전한 단체전에서 홍콩을 3대0으로 꺾고 결승에 올라 중국과 금메달을 다투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 금 열하나, 은 다섯, 동 여섯으로 종합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