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역대 최대 규모의 음란 동영상을 유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가 음란물 유포를 지시했는데 대학교수, 대기업 직원까지 끼어 있었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들이닥친 한 인터넷 파일공유업체 사무실, 16만 건에 이르는 동영상이 목록으로 정리돼 있습니다.
모두 음란 동영상으로 경찰이 적발해 낸 것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경찰은 이 업체 대표인 44살 이모 씨가 지난 2009년 10월부터 사람들을 모집한 뒤 이 동영상들을 자신의 파일공유사이트에 올리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소완선(경감/인천지방경찰청) : "업체 운영수익이 점차 감소하자 회원들이 다운로드를 많이 하면 할수록 운영수익이 많아지는 것에 착안, 음란물 유포를 조장한 겁니다."
이 씨가 이런 방식으로 챙긴 돈은 1억 9천만 원.
음란동영상을 유포한 일당 가운데는 서울 유명대학 교수와 대기업직원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동영상을 올리는 대가로 2천만 원가량의 금품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이OO(동영상 유포) : "당시에 하던 일이 잘 안 돼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했던 차에 우연한 기회에 제의를 받아들여서 그렇게 됐습니다."
경찰은 업체 대표 이 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이 유포한 동영상 가운데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음란물이 있는지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역대 최대 규모의 음란 동영상을 유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가 음란물 유포를 지시했는데 대학교수, 대기업 직원까지 끼어 있었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들이닥친 한 인터넷 파일공유업체 사무실, 16만 건에 이르는 동영상이 목록으로 정리돼 있습니다.
모두 음란 동영상으로 경찰이 적발해 낸 것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경찰은 이 업체 대표인 44살 이모 씨가 지난 2009년 10월부터 사람들을 모집한 뒤 이 동영상들을 자신의 파일공유사이트에 올리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소완선(경감/인천지방경찰청) : "업체 운영수익이 점차 감소하자 회원들이 다운로드를 많이 하면 할수록 운영수익이 많아지는 것에 착안, 음란물 유포를 조장한 겁니다."
이 씨가 이런 방식으로 챙긴 돈은 1억 9천만 원.
음란동영상을 유포한 일당 가운데는 서울 유명대학 교수와 대기업직원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동영상을 올리는 대가로 2천만 원가량의 금품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이OO(동영상 유포) : "당시에 하던 일이 잘 안 돼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했던 차에 우연한 기회에 제의를 받아들여서 그렇게 됐습니다."
경찰은 업체 대표 이 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이 유포한 동영상 가운데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음란물이 있는지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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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교수, 대기업직원까지 음란동영상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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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8-07 21:59:43

<앵커 멘트>
역대 최대 규모의 음란 동영상을 유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터넷 사이트 운영자가 음란물 유포를 지시했는데 대학교수, 대기업 직원까지 끼어 있었습니다.
박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이 들이닥친 한 인터넷 파일공유업체 사무실, 16만 건에 이르는 동영상이 목록으로 정리돼 있습니다.
모두 음란 동영상으로 경찰이 적발해 낸 것 가운데 역대 최대규모입니다.
경찰은 이 업체 대표인 44살 이모 씨가 지난 2009년 10월부터 사람들을 모집한 뒤 이 동영상들을 자신의 파일공유사이트에 올리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소완선(경감/인천지방경찰청) : "업체 운영수익이 점차 감소하자 회원들이 다운로드를 많이 하면 할수록 운영수익이 많아지는 것에 착안, 음란물 유포를 조장한 겁니다."
이 씨가 이런 방식으로 챙긴 돈은 1억 9천만 원.
음란동영상을 유포한 일당 가운데는 서울 유명대학 교수와 대기업직원 등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동영상을 올리는 대가로 2천만 원가량의 금품을 챙겼습니다.
<인터뷰> 이OO(동영상 유포) : "당시에 하던 일이 잘 안 돼서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했던 차에 우연한 기회에 제의를 받아들여서 그렇게 됐습니다."
경찰은 업체 대표 이 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이들이 유포한 동영상 가운데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음란물이 있는지도 조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예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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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원 기자 ai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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